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이 슬픈이유는 이세상에 존재하지않는다 이생각때문일까요.?
1. ᆢ
'22.6.26 5:02 PM (58.140.xxx.227)맞아요.
이세상 어디에도 없고 만나고싶어도 못만난다는 그사실2. 그렇죠
'22.6.26 5:04 PM (125.178.xxx.135)실물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슬프죠.
안고 만져볼 수 없어서요.
엄마 남편 자식 강아지 모두 그 생각하면 슬퍼요.3. .....
'22.6.26 5:04 PM (221.157.xxx.127)어디선가 잘사는거랑 이세상에 존재하지않는거랑 어케같아요 내가 못봐서라기보다 안타까움이 더 큰듯 모르는사람이라도 젊은나이에 사고로 죽었을경우 어떤기분인지 생각해보세요
4. 소망
'22.6.26 5:20 PM (223.38.xxx.131)이 세상보다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천국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길..
이런 소망으로 매일 기도해요5. ...
'22.6.26 5:22 PM (175.113.xxx.176)비교를 하자면요. 그냥 예전에는 그냥 젊은나이에 하늘나라에 가서 그 사연이 너무 슬펐다면 지금 세월이 10년훨씬 지났는데 지금까지 슬픈건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그부분이구나 싶기도 해서요 그냥 그생각하면 굉장히 가슴이 아파요
6. ....
'22.6.26 5:27 PM (118.235.xxx.212)전 철저히 혼자 가야하는게 무서워요.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편은 아닌데도
철저히 혼자있어 본적이 없어서
그게 두려워요7. 앞으로
'22.6.26 5:37 PM (222.239.xxx.66)영원히 만날수없다..
그부분이 슬픈거죠. 차마 못했던말들이 후회되고..8. ..
'22.6.26 5:41 PM (124.54.xxx.2)영원히 만날수없다..
그부분이 슬픈거죠. 차마 못했던말들이 후회되고..222
꿈에 돌아가신 엄마가 나왔는데 그때 하고 싶은 말들을 미친듯이 쏟아낸 적이 있었어요. 꿈에서도 이미 돌아가셨는데 잠깐 나타났음을 알고있었거든요..9. 이별
'22.6.26 5:42 PM (218.152.xxx.161)다시는 볼 수 없다.
일 년 내내 아니면 몇 년을 못 보고 사는 가족, 지인, 친구가 있지만
언젠가는 아니면 맘 먹으면 볼 수도 있다는 거 하고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 하곤
차원이 다른 이야기.10. ᆢ
'22.6.26 5:47 PM (118.32.xxx.104)이 세상으로부터 거부당하는 것임
그래서 슬프고 서러운 것11. 못보는거
'22.6.26 5:57 PM (211.215.xxx.144)보고싶어도 더이상 영원히 볼수없다는 거죠
12. 이별
'22.6.26 6:05 PM (121.189.xxx.123)토요일 아침만 되면 전화로 뭐 사오라. 몇시까지 오라. 했던 엄마 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거. 어떤 날은 왜 전화 없지. 생각이 들어요.
13. 그래서 0
'22.6.26 6:15 PM (116.41.xxx.141)이라는 숫자를 엄청 거부하고 부정했다고
심지어 공포스러워했다고 ...
인도에서 만들어서 수입된 후에도 ...14. ...
'22.6.26 6:54 PM (112.214.xxx.86)실체가 없어진다는 느낌이 너무 힘들었어요.
15. 엄마
'22.6.26 6:58 PM (220.89.xxx.232)보고싶어..
엄마 너무 보고 싶어..
아빠도..
두분다 60초에 가셨어요.
너무 보고싶어요.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