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른들과 해외여행갈때 고려하실점
1. 헐
'22.6.26 4:31 PM (58.120.xxx.107)잘 봤습니다. 터키는 위험하지 않나요? 저 해외여행 많이 못 가봤지만 터키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요
2. 터키
'22.6.26 4:35 PM (122.32.xxx.116)이스탄불 시내에 머무르시면서 유명 관광지만 보시고 하심 위험하지 않습니다
어른들하고 여행하시는거 기준이에요3. ....
'22.6.26 4:35 PM (106.102.xxx.150)전 하루 7000보 미만의 동선 (계단 불가)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하는 동선
깨끗한 호텔
이 3개가 기본이 되어야 안힘들어 하시네요.
대만 ... 대만을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나요?
생각보다 휴양지의 리조트 + 일일투어 좋아시더라구요.4. ㅋㅋ
'22.6.26 4:35 PM (223.62.xxx.176)정말 극한여행이죠. 출근하는게 낫더라구요
5. ..
'22.6.26 4:36 PM (180.69.xxx.74)그 연세에 그 건강이면 유럽 말려요
가시려면 패키지로 가고요
길면 동남아 정도고
일본 중국 대만 정도 가셔야죠
이번에 제주도도 며칠 다녀오곤
자식들이 다들 다신 안간다고 하는 형편이에요6. 저는
'22.6.26 4:36 PM (39.7.xxx.170)부모가 돈있고 하면 몰라도 돈도 없으면서 딸졸라 해외여행가고 지인에게 딸이 해외 보내주더라 자랑할려고 딸에게 노래 노래 부르고 그걸 또 들어주는 딸들 너무 이해안돼요
아래글 보니 역시 딸있어야하나 싶고 그렇네요. 돈없는 여동생 돈까지 내주고 간다는거 보면 남편이 저리 돈 쓰면 이혼하자 하겠던데7. 원글이
'22.6.26 4:38 PM (122.32.xxx.116)저라면 부모님들 패키지 여행 안보냅니다
저 여행다니면서 패키지 여행 다니시는 분들 많이 봤는데 그것도 힘들어요
젊은 사람들 자유여행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생각하시는데
제가 위에 쓴것처럼
일주일동안 볼것 많은 한도시에서 천천히 여행하고 쉬고 하시는게 훨씬 나아요
비용도 적게 듭니다8. ...
'22.6.26 4:39 PM (180.69.xxx.74)저도요 자식에게 어찌 구리 당당한지 어이없어요
그걸 또 받아주는 딸이나 아들도 참9. 와~
'22.6.26 4:40 PM (115.136.xxx.109)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부모님 모시고 여행지 찾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원글님이 주신 정보처럼 여행해야지 않나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
10. ..
'22.6.26 4:41 PM (180.71.xxx.240)제가 이탈리아에서 만난 젊은처자
시골어른으로 보이는 아빠엄마 모시고 야심차게 온듯한데
언어가 안통하고 버스 이용해서 모시고 다니려니
처자얼굴은 지쳤고 부모님은 힘든 짜증?
그거보고 패키지가 낫겠구나 했었어요.
원글님 글보니
아주 유용한 팁이 가득이네요^^
다행히 저희엄마가 러시아 터키는 안가보셨어서
아주 좋은 정보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11. 대만
'22.6.26 4:42 PM (122.32.xxx.116)저희집 어르신들은 재미있어 하셨어요
겨울에 심심해서 급가신거라
대만도 여름엔 여행 못가죠
장개석의 나라라고 ㅋㅋㅋ 박물관 투어는 꼭 하셔야 하고
저희집은 여행갈때 가까운데는
너무 심심한 노인들 + 갑자기 시간난 자식
노인들이 주변에 전화돌려서 파티원 모집
파티원의 자식들 중에 시간 되는 자원봉사자 급구
최저가 항공권과 호텔예약
급조된 여행사 며칠간 운영
해산
이런 식입니다12. 꽃보다어쩌구
'22.6.26 4:44 PM (122.32.xxx.116)원글인데요
제가 저 프로를 못봤어요
이서진한테 감정이입돼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3. ㅇㅇ
'22.6.26 4:44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터키 .아니 투루키에
어른들 글쎄요
저라면 차라리 다른곳요14. ...
'22.6.26 4:48 PM (68.170.xxx.252)원글님은 그런 여향 때 비용처리 어떻게 하나요~~ ??
노인들이 여행비 다 대주나요~~?15. 고난의
'22.6.26 4:53 PM (39.7.xxx.54)행군도 아니고 친정 부모만 모시고 갈수 있는것도 아니고
시부모도 친정부모 두번 모시면 양심상 한번은 가야 할텐데
어른들 돈많아 내가 내줄게 아님 노노16. 원글이
'22.6.26 4:53 PM (122.32.xxx.116)여행경비는
항공권 + 호텔 예약이 되면 계산해서 얼마씩 내라고 파티원들께 연락드리죠
저희부모님은 연세드시고서는 저랑만 여행 다니셔서
비싼거 아니냐고 늘 의심 ... ㅎㅎㅎ
다른 여행도 다녀보신 파티원들은 싸다며 좋아하심
항공권 + 호텔 + 현지 경비 1인당 1일 얼마 어림잡아 계산해서 현금 입금 받습니다 ㅎㅎㅎ
원래 잘하는 집은 현금만 받아요17. 원글이
'22.6.26 4:55 PM (122.32.xxx.116)남으면 다 내꺼라고 미리 말하고 시작하지만 남진 않죠
보통 현지에서 좋은 식당 한번 가서 텁니다18. ㅇㅇ
'22.6.26 4:56 PM (175.223.xxx.220)원글님 통찰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시행착오 겪으면서 저도 알았습니다19. ....
'22.6.26 4:57 PM (68.170.xxx.252)시가 하고도 같은 횟수로 가시나요~~?
20. 원글이
'22.6.26 5:00 PM (122.32.xxx.116)전 시가가 없어서 ... 제 파티원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공유하는 직계들입니다
저기준 부모와 제 형제, 부모의 형제분들, 그 배우자, 그 형제와 자식들21. 전
'22.6.26 5:02 PM (121.165.xxx.112)늘 모시고 다니다가
어머님 팔순에 어머님의 형제들끼리만 보내드렸더니
제일 신나게 놀다 오셨어요.
저희랑 다닐때는 쉬는 프로그램만 하셨는데
형제, 자매들과는 리조트에서 수영복 입고 노시고
패러세일링도 하셨더라구요.
저희랑 다닐때는 젊잖빼신듯..22. 샤
'22.6.26 5:05 PM (27.1.xxx.45)저 아는분은 뇌졸증 오셔서 난리도 아니였어요.
노년에 해외여행은..23. ᆢ
'22.6.26 5:16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어른들일수록 패키지가 더 좋아요
다양하게 사람들과 교류하고 힘든 코스는 가이드가
다 조율해줘요
우리 아들 여러번 자유여행갔는데 캄보디아 패키지 다녀오고서는 앞으로 계속 패키지 가고 싶다네요
캄보디아 첫번채 갈때는 신부님들이랑가서 저기 가서 보고와라 다녀와라 정도였고 설명이 자세히 없으니 재미가 없었는데 학교에서 단체로 캄보디아갈태는 유명 가이드가 차에서 역사공부를 제대로시켰는지 너무 재미있었다네요24. ...
'22.6.26 5:16 PM (115.139.xxx.67) - 삭제된댓글비행기가 불편하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형편상 이코노미석 탔었는데
다녀와서 바로 병나심25. 다들
'22.6.26 5:33 PM (58.120.xxx.132)효녀효자시네요 ㅜㅜ. 저도 평소 잘하는데 여행은 같이 못가겠더라고요. 24시간 풀 근무 느낌이라
26. ㄹㄹ
'22.6.26 5:37 PM (211.208.xxx.189)참고합니다
27. ㅇㅇ
'22.6.26 5:48 PM (39.7.xxx.133)아하 좋은 팁이에요 노인분들 모시고 여행하기
감사합니다28. 미적미적
'22.6.26 6:31 PM (39.7.xxx.68) - 삭제된댓글어른과의 여행은
여행스타일이 맞고 여행을 좋하시면 자유여행도 좋지만
여길가도 불만 저기가도 불만인 의무효도관광이라면 패케지를 가야죠 잠이라도 따로 재워주고 밥도 알아서 주니까요29. 아니오
'22.6.26 6:58 PM (116.37.xxx.10)첫날부터 지옥처럼 보내야 고칠점 지적받아가며 또 여행 종년노릇안하죠. 해외여행은 그냥 처음부터 지옥으로 만들어야 종년노릇안합니다. 만족시키지마세요 어차피 노력해도 만족 못시키고 욕만 처먹어요 돈쓰고 욕먹고 종년노릇 또 할거에요?
30. 와 진짜
'22.6.26 7:07 PM (221.167.xxx.135)공감됩니다 다큰 손주들의 재롱까지 ㅋㅋ 힘들긴하지만 그렇게 다녀온 녀온 여행은 기억에 남아요 이제 다큰 손주들의 노동력까지 보태면 좀 수월해지더라구요 늦게까지 놀다가 아침 늦게 일어나서 할머니 모시고 밥먹고 오후에는 우리랑 바통터치 몇년전갔던 베트남여행 떠오릅니다
31. ...
'22.6.26 10:52 PM (1.241.xxx.220)유럽같은데... 저 영어 잘 못하는데 엄마랑 둘이 여행 어떨까요?
32. 원글이
'22.6.27 5:56 PM (122.32.xxx.116)늦게 봤는데 답글 보시려나 모르겠습니다
저도 영어 잘하지 않는데요
그냥 우리나라 대졸 평균 수준의 읽기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여행회화책 하나 미리 틈틈이 공부하시고
가이드 북 한권정도 숙지하시고
엄마 없이 혼자 먼저 여행을 가보시고
시행착오를 어떻게 극복하셔야 하는지 미리 알고 가심 수월합니다
영어 못한다고
한인민박같은데 가서 질낮은 사람들 사이에 끼어 고생하지 마시고
조금 공부해 가셔서 좋은 기억 만드세요
영어에 자신 없으실수록 숙박을 좀 좋은데 잡으시는 것도 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