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82세예요
어제 이모부가 돌아가셔서 오늘이 장례식이라고연락받았어요
원래 그저께 단체문자보냈다는데 엄마가 문자를 못보셔서 어제 저녁때 전화받고 아셨더라구요
그래서 장례식이어도 오늘은 자식들이 다른일들이있어서 모시고갈 상황이아니고 그렇다고 친정엄마는 자매지간에 안가볼수도없어서 어찌해야할지 곤란하네요
여긴 충청도이구요 장례식은 경상도 면단위 시골이라 버스타고 갈수가없거든요
제가 차로 모시고가야하는데 겁이 많아서 고속도로는 거의 가본적이없어요
그래도 장례식후 삼우제할때라도 가보는게 도리라고하시면 그때라도 운전해서 모시고 가려구요
일단 조의금만 보내고 삼우때라도 가는게 맞을까요?
아님 조의금만 보내고 나중에 통화만해도 되는건가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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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모 조문가는문제, 어떻게?
이럴때 조회수 : 3,021
작성일 : 2022-06-26 10:05:29
IP : 49.163.xxx.8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6.26 10:06 AM (180.69.xxx.74)우리도 80대 이신데 못가세요
2. ...
'22.6.26 10:07 AM (180.69.xxx.74)조의금 보내고 못가 미안하다 연락하세요
3. .....
'22.6.26 10:07 AM (221.157.xxx.127)엥 이모부돌아가신건데 자식들이 일이있어도 엄마대신이라도 가야할것 같은데요 이모 섭섭할듯
4. ㅇㅇ
'22.6.26 10:08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제 아버지도 동생상에 못가셨어요. 지병있고 멀어서. 제가대신 다녀옴요.. 이모부상인데 조카인데 안가시나요
5. ..
'22.6.26 10:08 AM (58.79.xxx.33) - 삭제된댓글충청도에서 경상도가 멀다고 생각되진 않는데요. 근처 도시 버스터미널까지 가서 거기서 택시타면 될 거 같은데요.
6. ..
'22.6.26 10:10 AM (58.79.xxx.33)팔순 노모는 안가도 되는데 자식중 한명이라도 대표로 가셔야죠. 조카인데 안가나요? 충청도에서 경상도가 뭔가요? 서울에서 전라도 섬까지 다 가는데?
7. ㅇㅇ
'22.6.26 10:12 AM (112.161.xxx.183)시이모부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 저희 시어머니 경북에 혼자 사세요 동생 꼭 보러가고싶대서 남편 서울살아요 하루 월차내고 어머니 모시고 또다른 다른 경북의 시에 모시고 가서 다시 집에 모셔다 드리고 집왔어요 엄청 피곤해했지만 남편말이 서로 거동 불편한 자매가 손잡고 이야기하는데 넘 슬펐대요 사는 동안 몇번이나 볼까 이러면서 ~~시간되고 운전 되먼 가능하면 가보세요
8. ...
'22.6.26 10:12 AM (14.51.xxx.138)생판 모르는 직장동료 부모님도 문상가는데 약속이 있다고 안가보다는건 큰실례 아닌가요
9. 세상에
'22.6.26 10:13 AM (211.234.xxx.139)노모는 못가시는것 당연해도
자식들이 못가다니요.
대표라도 다녀오셔야지..
이모부면 친척중에서도 가까운친척 아닌가요?10. ..
'22.6.26 10:14 AM (121.136.xxx.186)어머님이야 연세가 있으시니 못간다해도 이해하지만 자식중에 적어도 한명은 가야죠.
다들 아무리 사정 있다고 해도 이모부상인데 좀 너무 한 것 같네요.11. ㅇ
'22.6.26 10:14 AM (116.42.xxx.47)원글님 형제들은 이모랑 이종사촌들이랑 안친한가봐요
12. 이모부상인데
'22.6.26 10:15 AM (222.103.xxx.107) - 삭제된댓글어찌 님밖에 시간나는사람이없는..
고속도로가 오히려 가기는 더 편할텐데
어머니야 82세시니 모시고가는거 불편하고 안 간다쳐도
조카들은 가봐야죠. 너무하다
아무튼 님이라도 시간있으실때 빨리 가보세요.13. .....
'22.6.26 10:16 AM (116.120.xxx.216)모시고 가진 마시구요. 원글 혼자 가던지 조의금만 보내셔요
14. ㆍㆍ
'22.6.26 10:22 AM (223.39.xxx.120)자식들 죄다 이모부상 보다 급한 일이 있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오늘 일요일인데 출근도 아니고요. 사람 사는데 일은 중요도에 있어 우선순위를 잘 고려하세요. 초상이 자주 나는것도 아닌데요. 어머니가 가고 싶어하심 택시 대절해서 가세요. 아님 어머니는 못가셔도 자식 중 누구라도 대표로 다녀오시던지요. 팔십 넘은 분은 안가셔도 다들 이해합니다
15. 단아함
'22.6.26 10:23 AM (58.234.xxx.163)고속도로 무서우시면
국도로 가면 되죠
아니면 택시 대절해서 다녀오면 되고
마음이 문제지 상황이 안되는건 아니네요16. ㅇ
'22.6.26 10:24 AM (223.39.xxx.158) - 삭제된댓글고속도로 못타는 사람에게 고속도로가 쉽다고 얘기하는것도 폭력입니다.
어머니는 못가셔도 형제분들 중에 한분이라도 다녀 가셔야지요17. 님이 다녀오세요
'22.6.26 10:25 AM (125.132.xxx.178)노모는 집에 계시게 하구요 님이 다녀오세요. 다른 사람들도 다 일있지만 그거 다 제치고 그럴때 친척 장례식 갑니다. 가서 바빠서 먼저 갑니다 하는 거랑 바빠서 못갑니다 하는 건 천양지차죠. .. 저 갑자기 친정아버지 상에 5시간씩 걸려서 와준 외사촌들한테 너무 고마워지네요. 앞으로 더 잘해야지
18. 님이 다녀오세요
'22.6.26 10:27 AM (125.132.xxx.178)안드래도 택시대절 나도 말할까 했는데 다들 써주셨네. 어머님이 꼭 가시고 싶어하시면 택시대절 하세요. 평소에 아낀 돈 그럴 때 써야죠
19. 네
'22.6.26 10:35 AM (49.163.xxx.80)여러 댓글보니 제가 다녀와야겠네요
저는 어제 저녁 늦게 엄마한테 연락받은거라(밤에 고속도로운전은 못해요ㅠ친정오빠는 형편이 안좋아서 차가 에어콘 고장난 30년된 경차라 고속도로가다 고장날듯하고요 결국 제가 가야해요)
오늘 오전 일찍 장례식일텐데 장례식은 참석이 불가능할거같아서 장례식참석을 못한상황에서 나중에라도 가는게 맞는건지 여쭸던거예요
늦게라도 다녀올께요20. ㅇㅇ
'22.6.26 10:38 AM (222.101.xxx.167)이미 발인이 끝난거면 삼우제에 가시는게 낫지 싶은데 어머니랑 잘 상의해보세요
21. ..
'22.6.26 10:40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한분이라도 가시는게 ...
저는 되도록 장례식이나 결혼식 친척들
다챙기는데
고모상당했을때 우리작은집엔 연락없고
큰집오빠한테만 연락하고 엄만거동불편하고아프신데 알면서 작은집우리자녀들에겐 말한마디없고
큰집오빠도 말한마디없고
결국 못갔어요
결혼하고고모네도 가고 했는데 서운했어요
여유되시면 조문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22. 진짜
'22.6.26 11:10 AM (1.222.xxx.103)절친하면 가시더라구요.
우리 아부지 84세신데 사촌..저한테는 당숙
돌아가시니까 전주까지 가셨어요 ㅜㅜ
친동기간 장례도 못가실때 있었는데..
넘나 친했던 사촌동생이셨나봐요23. 이미
'22.6.26 12:40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발인이 끝났으면 삼우제 참석을 하시고
조의금은 그때 잔해도 괜찮지 않나요?
물론 전화 드려서 어머니가 문자를 늦게 보셔서 참석을 못해서 죄송하다고 삼우제 참석할테니 알려달라 하시고요.
차로 모시는 건 오빠 형편상 힘들면 원글님네 치를 오빠가 몰고 함께 어머니 모시고 가는 게 낫죠.
운전 서툰데 고속도로를 원글님이 몰면 위험해요.24. 갈까말까는가라
'22.6.26 2:57 PM (122.34.xxx.114)오늘 오전 정례식이면 발인도 끝난거네요. 그제 돌아가신분 오늘 발인한건데
글을 보니 이모가 조카한테 바로 연락 못하셨네요.
이제 가실일 없으시고, 삼우를 할지 안할지 모르는데 그때 조카분만 가시는게 낫네요.
그리고 원글님, 운전을 못하던 차가 퍼졌건 그건 장례 안갈 이유가 안됩니다.
세상에는 대중교통도 있고 택시 대절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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