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름 몇십년 겪어도 적응안되요
겪는 여름인데 아직도 적응이 안되요.
여름 다가오면서부터 걱정되고
지금같이 습도높고 찌는듯 덥기 시작하면
진짜 몸이 너무 힘들어서 맥을 못추네요.
짜증나고 의욕도 안생기고
해야할일 잔뜩 쌓아놓고 머리가 안돌아가서
아무것도 못해요.
여름마다 이러네요.
에어컨은 또 오래쐬면 바로 목아프고
감기걸려서 최대한 늦게 트는데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들고요.
나이들수록 더 힘든느낌인데
가족들한테 짜증내고 이렇게 몇달 허송세월
할거생각하니 답답하네요
1. mmm
'22.6.25 11:08 PM (70.106.xxx.218)장난 아니죠
그나마 어리고 젊은 시절이라 버텼지 ..
겨울보다 여름이 더 혹독해요2. 그래도
'22.6.25 11:11 PM (210.2.xxx.181) - 삭제된댓글저는 여름파에요.
겨울 너무 싫습니다.
춥고 건조하고.....해도 짧고......
그래서 겨울만 되면 동남아로 가고 싶어져요.3. ....
'22.6.25 11:13 PM (72.42.xxx.171)습도때문에 더 힘들어요.
4. 저도요
'22.6.25 11:14 PM (61.254.xxx.115)에어컨 켜면 그나마 쾌적한데 지구오난화 걱정한다고 혼자있음서 틀기도 뫄하고 오늘 2시간 식당.자동차.백화점 가느라 에어컨바람 쐤는데 두통이..전 에어컨 바람 쐬면 두통이 있어요 여름 제일 싫어요 습해서~동남아도 그래서 여행 잘 안갑니다
5. Shjhgh
'22.6.25 11:15 PM (121.155.xxx.24)한국 날씨가 변한거에요 80년대 한국 여름 지낼때 선풍기도 없이 지냈어요
30도 넘는 날이 며칠 안됐어요6. 음
'22.6.25 11:16 PM (223.38.xxx.87) - 삭제된댓글남들은 유별나다 할수 있지만, 본인 삶의 질에는
무척 중요해서...
미세먼지 적은 캐나다 이민 가신 분도 있으더라구요.
날씨가 사람 성향에 영향 끼치는거 맞아요.
유튜버 핀란드 유학가신분들 날씨 때문에 성격이
조용해졌다고 하더라구요.7. 음
'22.6.25 11:18 PM (223.38.xxx.87)남들은 유별나다 할수 있지만, 본인 삶의 질에는
무척 중요해서...
미세먼지 적은 캐나다 이민 가신 분도 있으더라구요.
날씨가 사람에게 영향 끼치는거 맞아요.
유튜버 핀란드 유학가신분들 날씨 때문에
조용해졌다고 하더라구요.8. 80년대에
'22.6.25 11:19 PM (210.2.xxx.181)선풍기 없이 지낸 기억은 없는데요
어디 시골 산 밑에서 사셨나요
너무 더워서 식구들이 전부 거실에 나와서 자곤 했는데.
그리고 뉴스에 한강 다리 밑으로 피서 나온 사람들 뉴스 나오고....
90년대도 더웠구요. 특히 94년은 거의 2주간 30도 넘는 더위라 아직도 기억이 나요.
다만 그때는 에어컨이 귀한 시절이라서 다들 선풍기로 버텼구요.9. ....
'22.6.25 11:2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정말 저는 습도만 이렇게 높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미칠 것 같아요.
10. ..
'22.6.25 11:23 PM (58.79.xxx.33)예전에 에어컨없이 선풍기 몇대로 여름나던 시절 뉴스보면 옥상에 평상놓고 자고 골목에 돗자리깔고 수박먹고 놀다가 자러들어가고 .. 94년 그 찐 여름은 더운 줄도 모르고 지났네요. 젊어서 그랬나봐요
11. 무슨?
'22.6.25 11:28 PM (217.149.xxx.103)한국에 선풍기없이 지낸 여름이 존재하나요?
30도 넘는게 당연했는데요?
어느나라 살다 오셨어요?12. 어찌보면
'22.6.25 11:29 PM (210.2.xxx.181)그 건물 밖의 에어컨 실외기 때문에
도시 전체의 기온은 더 올라가는 거겠죠
도시 열섬 현상이니까요.
자동차와 오토바이도 많아졌고....
사람들의 참을성은 없어졌고.....
저도 94년은 대학생 때라 친구들과 여행 다니고
사람들도 imf 터지기 전에 한국 경제 마지막 버블 때라
다들 큰 걱정 없던 시절이었죠.....13. ...
'22.6.25 11:32 PM (116.120.xxx.216)원래도 안좋아했지만 갱년기이후 더 힘든것 같아요. 특히 생리주기가 빨라지니 열대야가 참 싫어요. 그런데 기온이 제가 젊었을때보다 상승한것 같고 비도 더 집중적으로 내려서 비내리는게 좀 두려운데.. 이게 늙어 그런건지 온난화때문인지 모르겠어요.
14. . . .
'22.6.25 11:34 PM (110.12.xxx.155)우리나라 다 좋은데 여름철 습기는 힘들어요.
봄가을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는 거 같아요.15. 땡볕에
'22.6.25 11:39 PM (121.150.xxx.41)묶여사는 멍이들이
너무나 불쌍해요.
제발 그늘이라도 마련해주세요.
제발요.ㅠㅠ16. 동남아기후
'22.6.25 11:45 PM (125.240.xxx.184)우기화되고있어요
17. ㅇㅇ
'22.6.25 11:46 PM (49.175.xxx.63)몸에 열이 많아서 항상 힘든데 예전직장은 에어컨 잘 안들어줘서 정말 힘들었어요 새 직장은 너무 잘 틀어줘서 업무효율 짱이고 회사다닐맛 나요 아침에 빨리 준비해서 출근해 시원한데서 따뜻한 커피마시는 기분 최고예요
18. 한국이
'22.6.25 11:50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싱가포르의 여름보다 더 더워요.찜통.습기때문에 더 참기 힘들어요.
거기는 4계절 여름이지만 6월이 한국의 열대야 정도로 제일 덥고
7-8월은 습기 많은 한국보다는 덜 더워요.
예전에는 거기가 더 습하고 더웠었는데 우리나라 기후가 변해서 그런것 같아요.
어디를 가나 냉방이 빵빵한데 적당히 시원한 시간대도 있어서 쨍한 햇빛만 피해면 그리 덥지도 않고
서향,남서향이 최악.그 다음 낭동향.남향이 좋은지 거기에 사는 동안 알았어요.
서향과 남향이 실내 온도가 극악으로 다름.바람,햇빛 다 다르더라구요,남향안 시원,쾌적.팬만 있어도 쾌적.
서향은 24시간 에어컨을 틀어도 콘도 전체가 열기 가득.어느 방향이나 습기는 없었어요.
우리나라는 점점 대만의 여름이랑 비슷한듯.습기 가득.
바람은 부는데 습한 냄새,습한 기운.뽀송하게 관리할려면 에어컨,제습기 번갈아가며 필요헤요.
아프리카 사람들도 50도인 아프리카는 그날에만 가먄 시원한데
한국은 그늘에 들어가도 습기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하잖아요.19. 여름극혐
'22.6.25 11:53 PM (118.221.xxx.212)여름나기 힘들어서 봄이 오면 우울해질
정도에요..개인적으로는 가을겨울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20. ???
'22.6.25 11:56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7080년대 30도 넘는 더위는 있었지만 습도는 지금처럼 높지 않았던거 같은데요
장마철 습도는 있었지만요
요즘은 장마가 전처럼 길지않고 매일 매일 고온다습이네요21. 그래도
'22.6.25 11:58 PM (222.109.xxx.155)90년대에는 8월초 한 일주일만 덥다 하면
여름 지났는데
지금은 6월부터 더워요22. ~~
'22.6.25 11:59 PM (49.1.xxx.76)예전에는 30도 넘어가면 진짜 더운 날이라고 그랬죠.
요즘은 7,8월엔 30몇도가 기본이고요.23. ...
'22.6.26 12:11 AM (108.50.xxx.92)9월말까지도 더워요. 예전에도 물론 늦더위 무서웠지만 가끔 10월초까지 낮엔 어디갔다오면
좀 덥다는게 느껴질 정도니. 6월부터 8월은 더위의 절정이고 9월은 반반이네요. 습도가 저 어렸을때보다
훨씬 높아요. 세계 곳곳에 폭염이나 이상기후,가뭄이 많아지는데 걱정이예요.24. ...
'22.6.26 12:19 AM (59.16.xxx.66) - 삭제된댓글80년대 지금같이 덥지 않앟고 춥지 않다고 글 썼다가 무지성 82 댓글 까임 엄청 당했어요
25. ....
'22.6.26 12:27 AM (221.160.xxx.22)그런데 에어컨도 없이 어찌 살았을까요 진짜.
저 다닐때 학교에 선풍기밖에 없었는데 하...26. rE: ......
'22.6.26 12:47 AM (210.2.xxx.181)생활의 수준을 올리는 건 쉽지만
일단 올리면 다시 내리는 건 진짜 어렵거든요.
90년대초반까지만 해도 지하철하고 버스에 에어컨 안 나와서
여름철 비오는 날만 되면 버스 안이 진짜 찜통이었죠.
당시에 버스에 에어컨은 고속버스랑 좌석버스만 에어컨이 나왔어요.
요즘 시내버스 타면 에어컨 아래 좌석은 추울 정도로 빵빵하게 나오죠.27. 날씨가
'22.6.26 12:52 AM (223.38.xxx.235)변하긴..어후 고3때 더워 죽는줄 알았는데 뭔. 기억 미화
28. 진짜
'22.6.26 12:55 AM (211.110.xxx.60)겨울보다 여름이 더 힘들어요. 겨울엔 패딩도 있고 따뜻한 부츠도 있는데.
여름 야외에선 다 벗는다해도 더우니까요.
94년 여름 한강상부쪽 놀러갔는데 다 말라서 깜놀..그리고 선풍기틀었는데 더운 바람이 나와서 넘 괴로웠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습하고 더우면 아무런 의욕이 없는것 같아요 땀흘리는것도 짜증나고 ㅠ29. ..
'22.6.26 1:02 AM (106.101.xxx.33) - 삭제된댓글옛날에도 여름은 습했어요,,
30. 저도
'22.6.26 1:16 AM (210.96.xxx.10)어후 저도 고3때 더워 죽는줄 알았는데 뭔. 기억 미화
너무 더워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났어요
일요일에 학교가서 과학실에서 양말 벗고 물에 발 담그고 공부했던 기억이...31. ㆍㆍ
'22.6.26 2:19 AM (115.86.xxx.36) - 삭제된댓글우리나라도 고온다습 우기가 길어져요
제습기가 필수예요
특히 에어컨에 취약한 체질은 제습기와 선풍기조합 좋아요
외출시 문 다닫고 제습기 돌려놓고 집에 들어오면
기온 30도 넘어도 쾌적해요32. …
'22.6.26 9:42 AM (61.255.xxx.96)저는..미세먼지만 없다면 그 어떤 날씨도 다 참을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열 수 없을 때 그 괴로움은 정말..33. 습도때문에
'22.6.26 10:08 AM (211.109.xxx.168) - 삭제된댓글그래요 한증막 공기 겨울엔 춥다고 사람들이 별루 글 없던데 여름엔 진짜 매번 여름마다 날씨때문에 힘들다는글 많이 보네요 저는 여름은 짧아서 견딜만 해요 겨울은 너무 길어서 싫어요
34. 옛날엔
'22.6.26 12:31 PM (125.240.xxx.184)더워도 쨍했어요 하늘도 높고
지금은 구름도 시커멓고 지구가 썩어가는듯
습도도 높아지니 바이러스가 우글우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