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시어머니되실 분이 보험하신다면 어떨꺼 같으세요
친척
동생이 사귀는 남친 어머니가 보험하시는데
결혼도 안한 사이인데
벌써 보험가입을 시켰더라구요
ㅠㅠ
사정이 어렵다했더니
올해 내는 보험료는 자기가 (님친 어머니) 내주고
내년부터 내면된다고
했다네요
올해말이면 대출상환하는게 끝나서 숨통이 좀 트이긴하는데
앞으로 괜찮은건지
걱정이에요
혹시 시어머니가 보험하시는 분 계시면 어떤지 이야기 좀 들려주세요
1. 가족중에
'22.6.24 4:45 PM (14.53.xxx.238)보험하는 사람 있음 피곤해집니다. 보험이라는게 아는 사람 장사라서 본인 인맥풀 쓰는거죠.
2. 반대로
'22.6.24 4:47 PM (118.235.xxx.244)별일있을때는 엄청큰 도움을 받기도 하겠죠
3. 건강
'22.6.24 4:47 PM (61.100.xxx.3)그게 나한테만 보험 들라고 강요 안하면
되는데
그게 쉬울까요
(벌써 가입 시켰으면 몇개 더 들라고
하겠지요)4. ㅇㅇ
'22.6.24 4:48 PM (59.15.xxx.96)친척 동생 시어머니까지 신경써야하나요...
집안사정 어려우면 보험 안든다고 해야죠.
그정도도 결정 못할 정도면 앞으로 어떻게 제앞가림 하고 살아요?5. 그러다가
'22.6.24 4:48 PM (116.42.xxx.47)예비 사돈댁 보험정리 해준다고 하겠네요
6. 와
'22.6.24 4:48 PM (106.102.xxx.152)얼마나 하찮게 보였으면...그런 행동을 하셨을까나..
7. ...
'22.6.24 4:49 PM (122.38.xxx.110)남자 동기 장모님이 보험왕이였어요.
그 친구 연봉의 절반 이상이 보험료였고 애들 어느 정도 크고 나니 아내가 장모님 보험일을 물려받더라고요.
보험이라면 지긋지긋하다고 했는데
요즘 어떻게 사나 모르겠네요.8. 노노
'22.6.24 4:52 PM (222.101.xxx.97)딱 자를 자신있으면 해도되죠
9. 노노
'22.6.24 4:53 PM (222.101.xxx.97)지인도 하나 해주면 계속 연락오는데
시모는 오죽할까요10. ㅠㅠ
'22.6.24 5:01 PM (118.235.xxx.188)걱정되는 상황 맞는거네요
동생이 고민하길래
앞으로도 보험권유했는데
혹시 거절했을때 말 이쁘게 안하거나 뒷끝있으면
이건 결혼하면 절대 안되는 케이스라고
인성 잘 보라고는 했는데
그래도 걱정이네요11. ....
'22.6.24 5:05 PM (118.235.xxx.253)보험왕쯤되서 월천벌면 괜찮고 아님 꽝
12. ...
'22.6.24 5:07 PM (223.38.xxx.182)시엄마 때매 피곤하겠구나
친정엄마가 보험하는 사람이어도 사위 입장에서도 같아요
피곤한 장모겠구나13. ㅎ
'22.6.24 5:14 PM (117.111.xxx.110)보험왕이면ok
14. ...
'22.6.24 5:18 PM (1.237.xxx.142)월급에 절반이라니 미쳤네요
얼마나 많은 기회 비용을 뺏어간거야
장모든 시모든 싫어요
보험에 돈 쓰는거 싫어서
젊은 사람들 보험에 돈 쓰게 하는거 손해보게 하는짓이에요
젊은 사람이 병원에 돈 쓸 일이 얼마나 있다고요15. 싫든
'22.6.24 5:20 PM (39.7.xxx.84)좋든 가만 있으세요.
16. ..
'22.6.24 5:28 PM (222.101.xxx.97)신랑자리도 엄청 여러개 들었을거에요
열심히 모아야 할 나인데 보험내다 늙어요
거절하면 무시한다고 난리칠거고요17. 안하면되지
'22.6.24 5:34 PM (116.36.xxx.35)뒤로 걱정하고 함께 깔 일인가요?
물론 보험영업 하는일 집요하지만
필요한 일자리인데.
그렇게 돈 번사람을 이렇게 직업전체를 하도하는게...
좀 그렇긴해요.
나중에 도움 받을때도 잇을텐데.18. 무리하는경우
'22.6.24 5:56 PM (219.248.xxx.53)앞으로 보험왕, 뒤로 무리하던 분, 나중에 망해서 결혼한 아들들까지 곤란해진 거 봤어요. 친구 시어머니라 친구 올고불고.
IMF 근처였을 수도 있으니 워낙 옛날 얘기라 요즘은 안그런가?
지인 영업 괴롭죠. 그런데 친척동생 시어머니 자리면 뭐라 말하기 조심스러운 사이 아닌가요?19. 근데
'22.6.24 6:06 PM (118.235.xxx.87)저희부모님은 그렇게 주변사람땜에 억지로 든 보험 덕을 톡톡히 봤어요.그래서 이젠 마냥 거부하지는 못하겠더라구요;;;
20. 오빠친구 와이프
'22.6.24 6:35 PM (123.199.xxx.114)보험하다 억단위 신불자되서 이혼
시어머니 연세면 50중후반일텐데
3만원짜리 보험 권유하겠어어요?
기십만원짜리 변액보험 연금보험 실비보험 치매보험 때려 넣을텐데21. 실적 유지하려면
'22.6.24 6:55 PM (124.5.xxx.26)가라라도 넣어야 하니..보험 본사가 그걸 모를까요?
보험영업은 관리직 못가면 소모품입니다.22. 반대
'22.6.25 12:21 AM (175.120.xxx.229)결혼할 사이도 아니고 사귀는 사이인데, 억지로 보험 가입했네요. 돈없다는데..쎈캐릭터네요.
아들 통장에는 맘대로 보험가입해서 자동이체 해놓은 것 많을듯. 혹시나 결혼해서 임신하면 태아보험 자동이체 시엄미 맘대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