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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탄 RM도 butter부터는 정체성을 잃었다고 했네요

아미 조회수 : 7,289
작성일 : 2022-06-24 12:53:34
오래 된 방탄팬으로 Boy with love부터 어? 싶었거든요 방탄의 생명이 서사와 메시지인데 가사가 사라지고 랩라인 역할이 사라지면서 팀 정체성이 없어지고 빅히트가 글로벌팬들 입맛에 맞춰 팀을 돌리는 느낌이요. 그렇게 비판의 목소리를 낸 아미들은 빌보드 1위 이후 들어온 팬들한테 노래 좋기만 한데, 변화에 적응 못 한다며 다구리 당하며 가루가 되게 까이구요
특히 남준이랑 슈가는 저렇게 pretty boy group의 역할에 회의를 느낄 것 같았는데 역시 그랬네요 방탄 활동중단은 빅히트 책임이 100프로예요

===========
RM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까지는 우리 팀이 내 손 위에 있었던 느낌인데 그 뒤에 '버터(Butter)'랑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부터는 우리가 어떤 팀인지 잘 모르겠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어떤 메시지를 던지느냐가 되게 중요하고 살아가는 의미인데, 그런 게 없어졌다"고 말했다. 래퍼 슈가 역시 그에 동의하며 "가사를 쥐어 짜서 쓰고 있다.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IP : 49.172.xxx.2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4 12:54 PM (106.101.xxx.32)

    고인물같은 팬들도 보기 싫어요

  • 2. ..
    '22.6.24 12:55 PM (106.101.xxx.32)

    물론 빅히트는 진짜 방탄의 회사 자격이 없다봅니다만

  • 3. 원래
    '22.6.24 12:56 PM (172.56.xxx.148)

    코로나 없었으면 ON 으로 월드투어하고 솔로 활동할
    계획이었다고 했잖아요.

    정체성이 좀 없어졌지만 외부에서 곡 받고 흥행에 성공한 것도 사실.

  • 4. 106님
    '22.6.24 12:57 PM (49.172.xxx.28)

    보기 싫다는 의견을 낼 때는 근거 좀요
    초등도 아니고 그냥 싫다고 툭 던지고 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 5.
    '22.6.24 12:59 PM (14.39.xxx.125)

    정체성이 뭔데요?
    잘만 커오고 있구만 딴지 걸고 있네

  • 6. 본래
    '22.6.24 1:00 PM (23.240.xxx.63)

    여럿이 같은 목소리 내기 힘들어요 예술가들은.
    그런데 지금까지 열심히 잘 해온 것이죠..
    저는 BTS 가 무슨 결심을 해도 무슨 말을 해도 그냥 수고했고 고맙단 말 하고 싶습니다.
    이제와서 기획사 탓하는 것도 아니라 봐요. 방시혁이 그래도 BTS 만든 1등 공신이었쟎아요.. 분풀이를 그쪽으로 풀지 말길 바래요. 차라리 멤버 각자가 자기 분야에서 잘 하고 행복하길 바랍시다.
    BTS 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한마디 적어보았습니다.

  • 7. ....
    '22.6.24 1:02 PM (59.15.xxx.96)

    FAKE LOVE DNA 이후에는 정체성 잃은듯 해요. 코로나 시기에 어두운 노래 안부르겠다 해서

    억지로 밝은노래만 넣어... 그 이전의 스토리라인이 다 끊어짐.

  • 8. 저는 저말에
    '22.6.24 1:03 PM (116.41.xxx.141)

    좀 실망이었어요 솔직히
    앨범 다양하게 내면서 자기정체성 팬서비스정체성 글로벌정체성 썸머송등 다양성 갖추면 되지요
    맨날 청춘의 반항성 가사만 쓰는곳도 이젠 무리잖아요 10년동안 그정도 다 보여주었는데 충분할듯하고 모자라면 또 개인앨범 내면 돠는거고..
    빅히트송 나오니까 또 뭐 부끄러운 현실타협적인 노래였다는 뉘앙스로 들려 별로였어요
    마이너감성은 이제 더 이상 맞지않지요
    연애도 많이해서 섹시한 연애송도 만들고하길 바래요 ~~

  • 9. 저도
    '22.6.24 1:04 PM (118.235.xxx.87)

    다이너마이트 이후는 좀..

  • 10.
    '22.6.24 1:05 PM (61.84.xxx.183)

    탄이들이 생각하는 정체성을 잃었나는 모르겠는데
    저는 탄이들 노래중 버터가 제일 좋던데
    지금도 멜론 이나 유투브에서 버터영상 제일많이 찾아보고 있는데

  • 11. Rm 슈가
    '22.6.24 1:05 PM (223.62.xxx.77)

    Rm 슈가...
    흠....
    난 퍼미션투댄스도
    버터도 너무 사랑했는데.
    니네들이 그렇게 느낀건 너무 커져버린 니네들 위상때문 아니었을까?
    보이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이라...
    이젠 시간도 많이 지났고,
    어딴 정치적인 문제들이 외부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희만 이렇게 유식한척, 생각많은척 하지말고,
    공동의 소리를 내줬으면 좋겠는데...
    너희들은 비티에스 안에서도 좀 나 잘났네 하며 좀 이단아 느낌으로 일관한것 처럼 보였었는데..
    너희들 개개인으로는 절대 이룰수 없는 성과들이었어.

  • 12. 그냥이
    '22.6.24 1:10 PM (124.51.xxx.115)

    자신들의 스토리가 담긴 음악이 아니라는 얘기겠죠

  • 13. ㅇㅇ
    '22.6.24 1:13 PM (222.100.xxx.212)

    저도 버터부터 별로더라구요 노래도 그렇고 퍼포먼스도 그렇고..방탄이 그동안 추구하던 음악과는 너무 달랐던거 같아요 식상하달까.. 온 다마 까지는 티져만 봐도 두근두근 엄청 기대됐었는데 그 이후로는 별로.. 이번에는 앨범도 안샀네요

  • 14. ..
    '22.6.24 1:14 PM (106.101.xxx.247)

    방탄소년단 곡이 희망과 긍정적인 의미 곡을 많이불렀는데
    정작 본인들은 그렇지 못했다니
    그냥 기계처럼 시키는데로 한거죠
    해체가 맞다고 봅니다

  • 15. ..
    '22.6.24 1:26 PM (222.117.xxx.76)

    각자 갈길가는게 최선같아요
    하고픈개인의 욕망도 많을텐데 7인그룹으로 묶여서
    여튼 박수칠때 떠나느것도 좋아요

  • 16. ...
    '22.6.24 1:32 PM (59.17.xxx.172)

    세무조사... 취임식 불참...

  • 17. 00
    '22.6.24 1:35 PM (106.101.xxx.155)

    예술가들이나 비슷한 직종 사람들에게
    흔히들 초심을 잃었다는 비난을 하죠

    성장하고 변화한다는 생각은 안하고
    주류에 발담그면 변질되고 정체성잃은 속물로 취급하는거 초반에 좋아한 팬들의 특징입니다

    대중적 사랑을 받으면 나만 아는 아티스트가 아니게되니
    비주류를 알아보는 팬으로서 그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일명 홍대병걸린 사람이 생기는겁니다

    Boy with love 때부터 방탄 음악이 귀에 들리기시작한 주류음악 좋아하는 팬들도 있어요

    빅히트가 하이브로 상장하면서 엔터회사가 아니고 게임회사라고 못박은 일도 웃기고
    미리미리 개인활동 안시킨것도 웃기고
    가방팔고 셔츠팔고 굿즈로 돈벌이하는것도 열받고
    몇년동안 달랑 싱글이나 앤솔로지 같은 앨범내는거 다 잘못한거 맞아요

    근데 랩라친구들은 변화하는것도 즐기고
    또 정체성도 잃지않으려 노력하고
    그러면서 성장하고 받아들이는거죠

    솔직히 슈가는 댓댓같은 곡에 참여하고 홍보하면서
    랩퍼로서의 메세지 얘기한거는 좀 웃겨요

  • 18. 방탄
    '22.6.24 1:47 PM (211.114.xxx.53)

    길을 잃었다고 말하는 게 방탄의 정체성인 거 같았어요. 매번 성장 서사를 말하고 언더독 서사로는 더이상 할 말이 없다도 솔직하구요. 오히려 몇백억 자산가인 20대가 언더독인양 가사를 쓰는 것도 갑자기 술마시고 파티하자 가사를 쓰는 것도 다 이상하죠.
    스토리는 삶에서 나오는데.. 어디서 이야기를 찾아와야죠. 각자 자기 모습대로 살면서 활동이 이어지는 게 더 방탄답다 생각되어지고 그런 의미에서 방탄회식.. 맘 아팠고 아쉽지만 그게 방탄이지 하며 봤어요.

  • 19. 105.101님
    '22.6.24 1:54 PM (211.60.xxx.194)

    슈가 이때다하고 까고 싶은가본데 댓댓은 본인이 신나게 작업한후 싸이와 수정하고 즐겁게 협업한거고 방탄은 본문에서는 자세히 말못한 아쉬운 지점이 있어 지친 마음에 언급한건데 이렇게 빈정거리네요

  • 20. 버터
    '22.6.24 2:08 PM (106.102.xxx.16) - 삭제된댓글

    좋은데 뭘 그래
    전세계 사람들이 좋아해주잖아

  • 21.
    '22.6.24 2:43 PM (221.145.xxx.148)

    방탄 랩라인은 좀 과대평가 되는 면이 있는듯해요. 그들이 말하는 정체성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22. ㄴㄴㄴ
    '22.6.24 2:45 PM (211.192.xxx.145)

    음....일단 저 노래 때문에 방탄을 알게 돼고 좋아하게 된 팬들은
    통수 때리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단 생각은 들죠..

  • 23. ㄹㄹ
    '22.6.24 3:33 PM (175.223.xxx.236)

    웬수같은 코로나 때문에 피해 봤죠
    몇 년 동안 월드투어 신나게 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 해도 모자랄텐데ㅠㅠ
    정체성도 옛날과 같을 수는 없고
    세계 탑으로서 시대에 맞는 노래 잘하고 있어요 너무 무거운 음악보다 지금 음악 좋아하는사람도 많아요
    음악으로 하고픈 얘기는 거의다 한 것 같은데요 그래도 할 얘기는 언제나 있겠죠 적절히 섞어서 하고 싶은 음악 하길 바라요 뭐
    안그래도 잘하고 있는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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