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친구인데 제가 결혼하면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준 관광지쯤 되는 곳인데 친구가 집들이겸 놀러 오겠대요
그러라했고 둘이서 놀러다닐 스케쥴 짜놓고 기다렸는데
헉 친구 여직장동료를 데려왔더군요, 새로 옮긴 곳서 사귄 사람이라
전 전혀 정보가 없는 사람,,
제가 좀 놀라니까 친구왈 연휴에 어디어디 결혼한 친구집에 놀러간다니까
그사람이 아 좋겠다 나도 거기 가고싶었는데,, 그래서 같이 왔다고,,
3일동안 제 신혼집에서 같이 자고 먹고 놀러 다녔네요
주말엔 남편이 운전해 데려다니고 밥도 샀네요 ㅠㅠ
생판 첨 보는 사람과,,,그사람 돈도 참 안쓰더군요.
역시는 역시라고 그친구와는 요즘은 연락 안해요,
그친구 뭐랄까 나쁜애는 아닌데, 이래저래서 서운했다 그러면
눈 땡그랗게 뜨고 ,, 아 진짜? 말을 하지 난 몰랐잖아,, 그런 스타일
그후로도 여러번 더 사람 뒷목 잡게 하는 일 있어서 손절 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