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48살..
고 1 딸래미랑 사는 싱글맘이에요..(갑분 자기소개ㅠ)
늘 주체못하던 식욕이 2년전부터 뚝 떨어지고
갑자기 걷고도싶어서 살이 많이 빠졌어요.
그래서 원하던 옷 실컷 입고
옷사러가면 다들 55시죠?하며 옷을 권하죠...
최근에 만난 사람들은 제가 처음부터 이 몸인줄 알아요...ㅠ
살빠진김에 계속 유지하러고 저녁은 거의 안 먹습니다.
실은 제가 학원을 해서 수업전 블랙커피나 카푸치노 마시고 수업해요.
요즘 기말고사기간이라 정말 바쁘고 혹여나 먹고 체할까봐 수업전에는 과일이나 우유만 마시거든요...
근데 오늘 비오는거 보고 갑자기 미친듯이
삼각김밥 컵라면 튀김이 먹고싶어서 머릿속에 계속
라면 김밥 튀김생각만 했어요.
언니들 지금 먹을까요?
삼각김밥있고 라면있고 냉동고 튀김꺼내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되거든요!!
어차피 집-학원만 왔다갔다하는 인생이고
남자 사귈 맘도 없고 이렇게 잔잔한 일상이 계속 되어
얼른 늙어가기만 바라는지라...
에구 글 쓰면서도 배고픈지 횡설수설하네요ㅠㅠ
걍 오늘 저녁 튀김 라면 삼각김밥먹는다고
내일 입으려고 생각한 파리에서 산 블랙원피스가
갑자기 끼이지는 않겠죠???ㅠ
살 빠져도 쓸데도 없는데...
배고픈밤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22-06-24 00:05:56
IP : 61.101.xxx.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니요
'22.6.24 12:08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내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드세요.
한번 저녁에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게 돼요. 너무 맛있어서요.
심지어 저랑 좋아하는 음식도 똑같네요ㅋㅋ 삼김에 컵라면 죽죠 죽어. 저도 살뺄때 진짜 너무 먹고 싶어서 누워서 침 삼키다 잤어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먹고 나니 얼마나 뿌듯하던지ㅋㅋ
내일 드세요.2. 밤에
'22.6.24 12:45 AM (125.178.xxx.135)폭식하는 건 과감하게 시도조차 하지마세요.
자고 일어나 드시길!! ^^3. 내일
'22.6.24 1:54 AM (119.64.xxx.28)드세요.
역류성식도염 걸리고
몸어 안좋으니까요
따님이랑 건강하게 사셔야죠4. 좋은 거
'22.6.24 7:50 AM (218.53.xxx.110)좋은 거 권하는 82 언니들 칭찬합니다~~ 덩달아 기분좋아졌네요
5. 아침에 드에요
'22.6.24 8:14 AM (106.102.xxx.203)학원 원장 이시면. 외모와 이미지 관리 하셔야지요
학생들은 물론이고, 엄마들 볼 일도 많으시잖아요
세련되고 유능한 이미지 정말 중요해요
55사이즈로 잘 빼신거 아까우니, 꼭 현상유지 하세요
화이팅 입니다!!!!!!!6. 건강
'22.6.24 11:02 A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건강하시고 세련을 위해 꼭 유지해주세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