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범진 받고 집에 오는 길에 마트가 하나 있어요
대형마트는 아니구요
여기 생선코너 사장님이 아이스팩을 갖다드리면 잘 사용
하셔서 겸사겸사 들렀지요
근데 이 마트가 좀 무서워요...
왜냐면요 다른데는 안그런데 여기만 가면 온갖
나물들이 저를 불러요 ㅜㅜ
오늘도 눈을 질끈 감았건만
도저히 못참고 어김없이 깻잎단을 2단이나 집어왔네요
방풍나물도 호박잎도.다다다 사고 싶지만
정말 꾹참고 깻잎단만....
집에 와서 다듬고 삶고 볶아서 맛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흑흑
저는 왜 이리 나물이 좋을까요
그리고
이 곳의 나물들은 왜 저에게 이토록 어필하는걸까요
다른 마트가면 안그런데 여기가 특히 그래요
그래서 무서워서 요즘 잘 안갔는데...
한 석달만에 간것 같네요
나물개미지옥이예요
근데 참 맛있네요
애증의 나물반찬
아하 조회수 : 3,140
작성일 : 2022-06-21 13:48:05
IP : 125.187.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22.6.21 1:50 PM (49.142.xxx.184)맛있겠어요
몸이 건강해지는 나물들2. ᆢ
'22.6.21 1:51 PM (223.62.xxx.135)나물에 몸에 좋죠
구찮아 그렇지3. ㅇㅇ
'22.6.21 1:54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나물이 손이 많이 가긴 하는데 맛있고 각종 제철나물은 건강에도 좋고요
4. 나물들이
'22.6.21 1:58 PM (180.228.xxx.136)거기 나물들이 ENTJ인가봐요
님을 노린 거죠.5. ..
'22.6.21 2:05 PM (218.50.xxx.219)입은 즐거우나 내 손발이 괴로운 요물--나물.
6. 몸이
'22.6.21 2:29 PM (182.216.xxx.172)몸이 건강해지는 나물
저도 나물 좋아해요7. ㅋㅎㅎㅎ
'22.6.21 2:57 PM (183.99.xxx.127)그래도 깻잎단은 좀 수월하지 않나요? ㅎㅎ
나물은 꼬옥 비싸도 신선한 걸로만.
안 그럼 욕이 절로 나옴.
아, 그.. 짜는 도구 사세요.
이름이... 저도 82에서 글보고 샀는데, 들어가는 양이 많진 않아요. 크기가 안 큰데 그래도 마트표 시금치 한 단 정도는 들어가네요. 이거 그냥 되게 간단하게 스프링으로 눌러주는 건데, 설거지도 쉽고 전기 꽂을 일도 없고 자리도 안 차지해서 넘 좋네요. 아, 지금 검색해봤어요 '다짜고짜' ㅋㅋ8. ,,,
'22.6.21 3:04 PM (121.167.xxx.120)나물 좋아 하는 사람으로 동감해요.
호박잎 한단 사서 쪄 놨어요.
꾀가 나서 요즘은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상추로 대체 하기도 해요.
나물을 먹어야 속이 편하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9. ㄴㅁ
'22.6.21 5:11 PM (84.87.xxx.200)나물 너무 좋죠~~ 손이 많이 가긴하나 몇 가지 나물 무쳐놓으면 넉넉한 마음이... 아, 글쓰면서 입맛이 살아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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