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울증 약을 먹으면 살이 더 찌나요?

우울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22-06-19 12:17:40
우울감 때문에 삶이 무기력한지 좀 됐어요. 운동, 취미 생활, 아르바이트도 하며 활력을 찾아보려 하지만 혼자 힘으론 힘드네요.
선순환을 만들라는데 선순환의 고리가 늘 끊어져요. 집안 문제 등 삶의 현실이 바뀌지 않으니 혼자 힘으로 정신력으로만 극복하기가 힘들어요.
죽을 만큼은 아닌데 아침에 눈뜨면 그대로 이불밑이 수면 밑인것 처럼 그저 아무것도 모르게 잠겨 버리고 싶어요. 우울증 약을 복용해서라도 저를 업시켜 삶의 선순환을 만들고 싶어요. 그런데 여기서 살이 더 찔까봐 못 먹겠어요. 우울감이 시작된 이후로 근 15킬로 가까이 체중에 불었어요. 이런 제가 더 우울해요. 죽을 만큼의 우울증은 아니어도 삶이 우울감에 젖어 있고 무기력할 때도 약을 먹으면 도움이 되나요.
IP : 39.7.xxx.1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2.6.19 12:18 PM (223.62.xxx.73) - 삭제된댓글

    우울증 심할때 최고로 말랐었어요
    약먹는다고 달라지지는않았고...

  • 2. .....
    '22.6.19 12:21 PM (121.130.xxx.171)

    병으로 인해서 또는 약에 살찌는 성분이 있어서 찌는게 아닌 다음에야
    우울증으로 살이 찌고 빠지는건 사람 나름 아닐까요.
    혹시 폭식 하시나요?
    저는 평소에도 식성이 좋은데다 우울하면 폭식하는 습관이 있어서 우울증 걸렸을때 비만 됐었고
    제 친구는 입 짧은 스타일인데 우울증 걸리더니 살이 쭉 빠지더라고요.
    그 친구가 애 낳고 산후우울증도 심하게 와서 아기 양육이 불가능할 정도였는데
    살이 쭉 빠졌었어요. 우울증 때문에 입맛을 잃어서 출산전보다 더 날씬해졌던.
    약 드세요.
    우울증은 명상한다고 낫는 병이 아닙니다.

  • 3. ...
    '22.6.19 12:24 PM (218.144.xxx.185)

    약먹고 잘못먹는데도 17킬로쪘어요
    약에따라다를듯요

  • 4. 가끔폭식도
    '22.6.19 12:25 PM (39.7.xxx.18)

    하지만 폭식보다는 우울감이 시작되면 집에서 안나가고 몇날 며칠씩 가만히 쇼파에 누워만 있어요. 심할땐 멏년전엔 6개월을 거의 집에만 있었던 적이 있어요. 물론 고등 아이들 밥은 차려주지만 그것만 간신히 하구요.
    가끔 게시판 글중에 우울증 약먹고 살쪘다는 글을 본것 같아서 질문했네요

  • 5. ..
    '22.6.19 12:25 PM (119.149.xxx.196) - 삭제된댓글

    우울증약 부작용이 식욕감퇴로 알고있는데
    저는 식욕 성욕 감소시켜주는걸로 알고있어요

  • 6. 우울증약먹고
    '22.6.19 12:27 PM (39.7.xxx.6)

    좋아진 사람 보지를 못했음.
    더 멍해지고
    더 무기력해지고

  • 7.
    '22.6.19 12:28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우울증약을 짧게3개월 먹었지만, 살이 찌는 건 없었구요.
    오히려 우울감이 잡히니까 술이나, 폭식 같은 게 없어져서 건강이 회복되는 거 같았어요.

  • 8. 살찌는게
    '22.6.19 12:31 PM (117.111.xxx.230) - 삭제된댓글

    부작용 중 하나에요

  • 9.
    '22.6.19 12:31 PM (223.62.xxx.253)

    운동 열심히 하면 빠져요
    지인이 우울증 약 먹으면서 테니스 탁구 치러 다니는데 15키로 뺏어요

  • 10. ..
    '22.6.19 12:31 PM (203.30.xxx.252)

    항우울제 종류에 따라 다 달라요.
    식욕에 큰 영향이 없는 약도 있고
    우울증으로 식욕저하되어 마른 분들은 식욕이 올라가는 약처방이 가고
    반대로 폭식하는 분은 식욕이 오히려 저하되거나 크게 영향이 없는 약을 처방 받으면돼요.
    원글님 쓰신 글로 봐서는 항우울제가 도움이 될거에요.

  • 11. .....
    '22.6.19 12:32 PM (121.130.xxx.171)

    산후우울증 걸렸던 친구가 약 먹고 버텼거든요.
    친구 남편이 정신과 의사인데 약 먹으라고 처방 해줬었고요.
    그 친구는 약 먹으니 괜찮아 지더래요.
    괜찮은 것 같아서 끊으니까 증세가 도져서 약 다시 먹었다던.

  • 12. ㅇㅇ
    '22.6.19 12:42 PM (49.175.xxx.63)

    의사가 부작용으로 살찔수있다고 했어요 그렇다고 약을 안먹을수 없잖아요,,,전 살찌면 더 우울해서 약먹기 시작하고 한동안 저녁 안먹고 녹차만 마셨어요 오히려 배가 안 부르니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살은 좀 빠졌어요

  • 13. Mmm
    '22.6.19 12:45 PM (222.99.xxx.28)

    단기간 먹는다고 살찌지 않아요
    저처럼 장기간 먹으면 야금야금 살찝니다.
    전 6년정도 복용중입니다.

  • 14. 저는
    '22.6.19 1:19 PM (180.226.xxx.225)

    우울증 약 먹고 살이 빠졌었어요.
    우울증으로 불면증도 심했고
    몸 일으키는 것조차 너무너무 힘들어서
    10월11월은 그냥 누워지냈었어요.
    약 먹으면서 2주만에 4~5킬로정도 쭉 빠졌고
    입맛은 없는데 잠이 오니까 살것 같더라고요.
    감정에 평준화를 이뤄주니
    움직일만 해서 청소도하고 도서관도 갔어요.
    무기력하면 약을 먹는게 도움이 될것 같아요.
    햇볕보며 걸어라~ 는 조언도 참 무색한게
    정말 우울하면 이불 속에서 나갈 의지조차 없어져서
    꼼짝도 못한다는거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란거에요.
    약이 이불 밖으로 나가 햇빛보며 걸을수 있게 하는
    그 의지가 생기게 조금 도와주거든요.
    살은 그 담에 빼셔도 될듯합니다.

  • 15. ㅇㅇ
    '22.6.19 1:23 PM (222.234.xxx.40)

    항우울제 종류에 따라 다 달라요 2 2

    저희 아들 복용하는 폭세틴. 이 약은 폭식증환자에게도 처방되어 살찌지 않는 약이라고 교수님께 들었습니다.

    아들도 2년째 80미리 복용하는데 날씬행ㆍ느

  • 16. ..
    '22.6.19 2:09 PM (39.7.xxx.144) - 삭제된댓글

    항 우울제 종류에 따라 달라요333
    대표적으로 폭세틴종류는 체중 감소가 있는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체중증가가 있는 약들도 많이 있긴해요.

  • 17. ....
    '22.6.19 2:20 PM (121.166.xxx.19)

    Adhd는 먹고 3~5키로 삐진뒤
    6개월 복용하고 효과없어 끊었더니
    바로 8키로 찌고 그후로 수년동안 계속 30키로 체중증가
    한번 흐트러진 식이조절이 잘 안되는 느낌

  • 18. 이런
    '22.6.19 7:30 PM (217.149.xxx.103)

    우울증약먹고
    '22.6.19 12:27 PM (39.7.xxx.6)
    좋아진 사람 보지를 못했음.
    더 멍해지고
    더 무기력해지고

    ㅡㅡ
    무책임한 말은 제발 하지 마세요.
    현대 최고 의학이 만든 우울증 약이
    여러사람 목숨 구했고 일상생활 가능하게 했어요.
    알지도 못하면서 헛소리 좀 그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276 이혜훈.. 솔직히 맨붕상태임 less 10:50:18 127
1785275 제 주변은 왜 이럴까요? ... 10:48:04 126
1785274 안방에 옷장 있느냐 없느냐 정리좀 도와주세요 4 정리 10:45:57 118
1785273 대딩 건강검진 .. 10:41:12 85
1785272 문진석이 권한대행이면 김병기 아바타아닌가요? 3 아이고 10:39:31 233
1785271 이진숙 “저도 李 정책에 좋게 말했다면 유임됐을 것” 14 채널A 10:36:56 610
1785270 조윤선 요즘 뭐해요??? 3 ㅇㅇ 10:33:01 481
1785269 배구 예능 재미있어요 4 .. 10:32:27 174
1785268 시사프로(민주당지지) 채널중 6 시사 10:30:43 189
1785267 저에게 가장 충격적이었던 유명인 소식은 자살 연인 결혼도 아니고.. 10 10:28:48 1,439
1785266 워치 너무 무거워요 1 .... 10:27:51 283
1785265 판교역에서 이매동쪽으로 가는 버스 타려면 어디가 젤 좋은가요 2 판교 10:26:31 97
1785264 셀프 칭찬하고 자랑해봅시다 4 칭찬 10:25:18 366
1785263 공부방 다니는 초등아이 대형학원 어떨까요 6 궁금 10:24:12 165
1785262 irp 계좌서 매수 가능한 안전자산 추천해주세요 1 ... 10:19:20 186
1785261 상월곡동 당근인증 해주실 분 계실까요 3 쟈스민님 요.. 10:17:01 181
1785260 평소에 아이들 공부에 신경 하나도 안쓰는 남편이 14 10:14:52 709
1785259 [속보]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잘못된 과거와 단절” 33 .. 10:13:12 1,421
1785258 목원대와 한남대 어디가 나은가요? 5 궁금 10:12:37 372
1785257 트롯 여가수 4 .. 10:11:05 736
1785256 이혜훈 "민주주의 회복에 헌신한 민주시민에 머리 숙여 .. 12 oo 10:09:24 443
1785255 에버랜드는 또 판다 새끼 낳게 하려는 건가요 4 .. 10:05:36 706
1785254 참여연대 "쿠팡 5만원 쿠폰은 보상 아니라 국민기만&q.. 5 ㅇㅇ 10:05:04 438
1785253 멍이가 넘 귀여워서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3 귀요미 10:02:52 298
1785252 “집값 3분의 1 토막” 부동산 한파 5년째… 베이징 랜드마크도.. 4 . . . 09:57:29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