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도 돈 안 쓰는 날... 있으세요?
안 쓰려고 하면 더 쓸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내일이 이달 카드 마감날 이라 주말 안 쓰고 지나가보자 했는데 애가 갑자기 문제집 사야 된대요. 담임쌤이 사라고 그랬대요. 2권.
월요일까지 가져가야 한대서 급하게 주문했어요.
그거 사고 나니 에라이 모르겠다 심정으로 저녁도 외식할까 배달시킬까 싶고. 안 쓸수가 없네요.
하긴 사람 숨 쉬고 사는 것 자체가 돈이져.
죽는 그날까지 장례비 까지도 돈이구요.
나이 들면서 사람도 회의감 들지만 돈도... 자꾸 뭔가 생각하게 만드네요
1. ...
'22.6.18 4:49 PM (183.96.xxx.238)돈 안쓰는 날은 스스로 대견해요
근데 돈 쓰면서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해소도 되더라구요~ㅋ2. ㅁㅁ
'22.6.18 4:49 PM (39.7.xxx.26) - 삭제된댓글종종 출근 하면서 주머니 뒤집어보면 지갑 안넣고나옴
그런날은 진짜 10원도 안쓰는 날임
자출사라 교통비도 안드는3. 알뜰.
'22.6.18 4:50 PM (203.251.xxx.14) - 삭제된댓글알뜰해지고 싶으시면 외식은 집값의 3배
1인 가구 이상이면 무조건 마이너스
밀키트 사는 것은 1.5배...
외식, 배달 아껴서 한달에 한 번 근사한 곳 나가 외식 해보세요.
그럼 오히려 더 절약 돼요.4. 방콕
'22.6.18 4:51 PM (223.39.xxx.94)방콕 하는 성격도 아니지만
요즘은 배달이 넘 잘 되어 있으니
집 에 머신 있어도 카페 메뉴 빵 등 잘 시켜 먹고
심심하면 쇼핑 하고 있고
하루라도 돈 을 안 쓰면
손 에 가시가 돋히나 봐요
이 놈의 손꾸락이 문제예요
그냥 생각 없이 쓰는 돈 이 많긴 한 데
이런 거 아낀다고 더 부자 될 거 같지도 않고
가끔 반성 하는 데
하루가 안 가요5. 카드
'22.6.18 4:54 PM (211.214.xxx.8)그러고보니 하루라도
지출없는날이 없네요
수입은고정
지출은 무한데..
요즘 돈쓸일이 왜이리 많은지..
자동차세도 나오고
이번달 적자네요6. ㅇㅇ
'22.6.18 4:54 PM (125.177.xxx.53)일단 월화수목금은 출근하느라 교통비랑 점심값이 들구요
토일은 여섯끼 중에 절반은 외식 또는 배달이라 ㅠㅠ
십원한푼 안쓰는 날은 365일 중에 하루도 없네요7. 그럼 뭘해요
'22.6.18 4:56 PM (14.32.xxx.215)관리비 수도전기세 재산세가 계속 계산되고 있는데요 ㅜ
8. ...
'22.6.18 5:00 PM (106.102.xxx.66) - 삭제된댓글출근하는 평일은 출근하니까 돈 쓰고 주말에는 한발짝도 안 나가더라도 밀린 쇼핑하거나 배달비로 돈 쓰고..
9. ..
'22.6.18 5:15 PM (61.77.xxx.136)정말단하루도 돈안쓸수가 없어요. 단하루도.
오늘은 식구들이 아무도 없다하면 김밥이라도 한줄사오게되죠.
우유사면 다음날 계란사야되고 계란사면 다음날 양파, 그다음날은 휴지, 과소비 안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지갑이 열립니다.10. ㅇㅇ
'22.6.18 5:41 PM (203.234.xxx.162)맞아요 특히..카드 마감날 근처 오면..
왜 세일들이 많을까요
전 21일이 마감인데..
안쓸거에요 진짜에요.
오늘 순대국 먹었는데..지역화폐로 먹어서.
카드 안썼다 생각하고 있어요
금리오르면 경기침체 오른다는 뉴스 보셨죠
어쩔수 없어요 다들 지갑을 닫게 될수밖에..11. 매일쓰나
'22.6.18 6:00 PM (175.208.xxx.235)매일 쓰나 몇일에 몰아서 쓰나 뭐 다른가요?
전 돈 안쓰는날도 많아요. 카드 청구서 날라오는거보면 매일 찍히진 않더라구요.
한 몇일 장 안보고 버텨도 결국엔 사야할게 밀려서 더 사야하지 않나요?
문제집 사야하는건 어쩔수 없고요.
가족들 기본적인 먹거리도 사놔야 하고요. 나머지는 알뜰히 소비해야죠.12. ..
'22.6.18 6:17 PM (124.54.xxx.37)돈안쓰는날 정해놨더니 그 전후로 폭풍소비하더라구요.그냥 필요한가? 두세번 자문하고 필요하면 그때그때 삽니다
13. dlfjs
'22.6.18 6:41 PM (180.69.xxx.74)오늘 요
대신 딸이 매일 장보고 한아름 사들고 옵니다
배달도 매일이고요
저는 거의 생필품 위주14. 50대
'22.6.19 1:47 AM (211.178.xxx.80)나이드니 안쓰는 날 많은데 이제는 남편이랑 딸이 쓰네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