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인들 등산지팡이ㅠㅠ
ㅠㅠ 노인분들 등산가는분들 많은지
배낭뒤에 지팡이 매달거나
손목에 걸고 걷거나
잘못해서 치면 흉기겠구만
안좋아보이네요
1. -;;
'22.6.18 9:50 AM (110.70.xxx.148)타조 같아요 , 본인눈에
안보이면 장땡이 , 나이들면 점점 그런 감각기능들이 줄어드는 걸까요? 하나만 생각하고 , 사고나기전의 그런 위험을 모르는듯2. ㅎㅎ
'22.6.18 9:53 AM (106.101.xxx.73)등산 준비 같은것도 배워야 하는데 아무 준비없이 그냥 시작하니 그런듯해요
3. 걸려 넘어짐
'22.6.18 9:54 AM (121.134.xxx.136)떡하니..의자로부터 길게 내 뻗치니..걸려 넘어짐
4. 에스컬레이터
'22.6.18 9:56 AM (218.153.xxx.134)에스컬레이터나 좁은 공간에서 갑자기 우산이나 등산스틱 겨드랑이에 탁 끼거나 흔들면 뒷사람 눈 찌르는 거 생각도 안 하는 것 같아요. 하긴 남자들 쩍벌도 다리가 구조상 절대 못 오므리는 거 아닌데 옆사람 생각 전혀 안하고 지 편한 것만 생각해서 하는 짓이잖아요. 한마디로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심이나 조심성이 전혀 없는거임. 평생을 뭘 해도 우쭈쭈 받으며 살아와서...
5. 노인들
'22.6.18 9:57 AM (223.38.xxx.71)지하철 무임승차 없애라
6. ^^
'22.6.18 9:58 AM (223.39.xxx.60)노인들은 하나같이 왜 양산 우산 지팡이 이런걸
바로 세워서 들지 않고 옆구리에 끼는 걸까요
뒷사람이 찔리던가 말던가 아무 생각이 없어요
나이가 들면 내 행동이 피해줄수 있는가에 저절로
둔해지나 왜 저리될까요7. 저는
'22.6.18 10:07 AM (27.35.xxx.74)50대 중반이고요.
고관절 절단당해서
회복 중에 있으나 완전하지 못하여 6개월이 넘었지만
아파서
등산스틱 들고다녀요.
목발보다는 심플하고요.
이거라도 없으면 저는 짧은 거리는 몰라도 긴거리는 힘들어요 ㅜ.ㅜ
노인들은 다리가 약해지니 더 필요하겠지요.
이해해주세요. 다들 늙잖아요.
저도 다른 사람 방해안되게 조심할께요.
지하철에서 행여나 넘어져 재골절되면
저는 정말 큰일나거든요.8. 나이들면
'22.6.18 10:16 AM (125.176.xxx.8)뇌가 쪼그라든다잖아요. 남에 대한배려보다는 나부터 챙기는 본능으로 돌아가는것 같아요.
인생 패턴 같아요9. ㅇㅇ
'22.6.18 10:19 AM (222.234.xxx.40)네 윗분 참 정숙하신 분이라고 느껴져요
필요하니까 스틱 가지고 다니시는 게 맞는데,
좁은 지하철공간에서
흉기마냥 뾰족히 찔리게끔 갖고 다니는 어르신보고 하는 이야기입니다.10. 쓸개코
'22.6.18 10:26 AM (218.148.xxx.146)지하철에서 노인뿐 아니라 등산다녀오시는 중년 분들 배낭에 걸고 다녀서
그 삐딱하게 걸린 지팡이가 옆에 있는 사람들을 자꾸 쳐요.
손에 들고 계심 전혀 문제가 안 되는데 가방에 거는게 문제가 됩니다.11. ㅇㅇ
'22.6.18 10:28 AM (223.62.xxx.75) - 삭제된댓글지하철은 백팩도 조심하라고 하는데 오히려 지팡이 , 우산은 맘대로 휘둘고 다니는듯요
예전에 어떤 젊은여자도 끝 뾰족한 장우산 가로로 들고 지하철 내리길래 타면서 이러다 찔리겠어요 했더니 째려보대요 ㅋㅋㅋ
어쩌라고12. ㅇㅇ
'22.6.18 10:28 AM (223.62.xxx.75) - 삭제된댓글들고 다니는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남한테 피해를 주는게 문제
13. 피해
'22.6.18 10:30 AM (211.218.xxx.114)꼰대라서 남 피해 주는거 별로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요
하지만 등산갈때 스틱은 꼭 필요한거 아닌가요.
특히 나이들수록14. ㅠㅠ
'22.6.18 10:31 AM (222.237.xxx.83) - 삭제된댓글저도 50대중반이지만 같은나이대나 더 나이먹은사람들은 조심성없는건 맞아요.
원글님은 그 조심성없음을 말하는거지요.아파서 지팡이필요한 사람 뭐라그런글은 아니고요.
버스나 지하철이나 그런 지팡이가 절 치거나 그러면 진짜 짜증나죠.
그렇다고 사과도 안해요.자기가한게 아니고 지팡이가 쳐서 그런가.
아니면 나이먹었으니 다 양해해줄줄 알고 그러나.15. ㅇㅇ
'22.6.18 10:34 AM (112.150.xxx.31)등산스틱 접어지는거 써도 그냥 길게빼서ㅇ다니다라구요
등산할때도 좁은길이고 서로 마주보게 됐는데도
등산스틱을 어찌나 옆으로 넓게 쓰는지
반대방향으로 오는사람들 다 치고다닙니다.
남에게 피해안끼치고 사는게 그리 어려운건지
그렇게 사는사람은 본인이 그런식으로 다치면 난리나죠.16. ,,,,
'22.6.18 11:00 AM (110.13.xxx.200)그러니까요.
그런거보면 참 나이도 곱게 들어야겠단 생각을 많이 합니다.
주변 노인도 그렇고 시부도 그렇고 참
늙을수록 편협해지는 노인들이 많은거 같아요.
우산도 그렇고 등산스틱도 당연히 그렇게 꽂으면 주변 사람들이 불편해질거란 생각은
1도 못하나봐요. 이해가 안가요.
그저 편하게 대접받는것만 생각하며 살아와서 그런건지
많이 느꼅니다. 어리석은 노인들..17. 문제는
'22.6.18 11:32 AM (114.205.xxx.84)젊어서 조심성 있고 남 배려하던 사람이 나이든다고 갑자기 저런 행동을 하는게 아닌거죠
18. 젊을적부터
'22.6.18 11:56 AM (188.149.xxx.254)예의없고 남 생각 없던 사람이 늙으면 저렇게 되는거죠.
늙었다고 저리되는게 아니랍니다.
60대까지가 우리나라 보릿고개 기억하고 겪은 세대일거에요.
아주 많은 수가 그날 하루 먹을 양식을 구하기 위해서 힘들게 살아왔고, 예의고 나발이고 구별 안가고 살았을겁니다.
가장 힘든 우리나라 역사를 견뎌온 사람들 이고요.
그말인즉슨 이사람들의 희생을 깔고 우리가 잘먹고잘살았다는 거죠.
배우지못하고 먹지도 못하던 시절에 어떻게든 자식들 잘 키워보자고 없는 돈에 공부시켜서 허리 휘어진 세대 입니다.
근데,,그런데, 지금은 그들 희생한 세대들이 예의없고 무식하다고 손가락질해요.
고깟 지팡이 하나 때문에.
젊은애들 백팩문제도 게몽을 해서 없앴으니 노인 지팡이도 계몽하면 되잖아요.
노인들 티비 하루종일 보니 공익광고로 지팡이며 노인 예절 계속 보여주면 되겠네요.
뇌가 쪼그라들었네, 어쩌네 하이고.
못먹고 못입어가면서 희생해서 키워놓았더니만 이제 우습게아네.
헌신하면 헌신짞 된다는 말이 아주 진리에요.
어디서 노인구박이야. 구박이.
위에 노인 무임승자 어쩌고 저째? 그 입 아주 쳐버린다.19. ..
'22.6.18 12:18 PM (110.70.xxx.183) - 삭제된댓글'22.6.18 11:56 AM (188.149.xxx.254)
위에 노인 무임승자 어쩌고 저째? 그 입 아주 쳐버린다.20. ///
'22.6.18 12:21 PM (49.168.xxx.4) - 삭제된댓글저도 60이 넘었지만 아니가 벼슬도 아닌데
윗님은 무슨 한풀이 하듯 글을 써대네요
각자 살아온 인생 어떻든지간에 다른 사람 피해주는거
자제해야 하는거 맞고요
노인분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것도 맞아요21. ///
'22.6.18 12:24 PM (49.168.xxx.4)저도 60이 넘었지만 나이가무슨 벼슬도 아닌데
188님은 무슨 한풀이 하듯 글을 써대네요
각자 살아온 인생 어떻든지간에 다른 사람 피해주는거
자제해야 하는거 맞고요
노인분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것도 맞아요
글도 폭력적이네요22. 발포비타민
'22.6.18 12:32 PM (39.7.xxx.174)장우산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 건 100프로 남저에요. 주변에 피해가 막심한데... 알면서도 저런다죠
23. 무섭네요
'22.6.18 1:28 PM (223.62.xxx.75) - 삭제된댓글덜덜
입을 쳐버린다니 ㅎㅎㅎ 다들 죠심하자구요
지팡이 노인분들 무서워 원
계몽이요? 188님 보면 안될듯
못먹고 자란 시절에 열심히 해서 이나라 키워놧더니
보릿고개도 모르는 니들이 말야!!
라떼는~~~ 빽!!!24. ㅠㅠㅠ
'22.6.18 2:26 PM (211.36.xxx.127)필요해서 가지고 다니는건 이해하는데
무신경하게 뒤에 꽂거나 옆으로 들거나 하니
찔릴까 무섭더라구요25. 노인분들
'22.6.18 3:29 PM (125.182.xxx.65)일부러 그러시는게 아네요.다리에 ㅎㅁ이 없으셔서 지팡이 없으면 위험하시고 서서 지팡이 줄이고 할 다리힘도 여유도 없으셔서 그래요ㅜㅜ
잠깐 지팡이 없이 서계실때 넘어지시기 쉬워요.본인 거동이 맘대로 안되시니 본의 아니게 피해주는거에요.
꼬장꼬장하시고 남에게 피해되는거 극도로 싫어하시는 엄마 기력 떨어져 지팡이 들고 다니시는데 본인 몸 하나 주체하기 힘드시니 가끔 지팡이 휘두르거나 옆구리 끼시거나 하시는데 옆에서 지켜보기 마음 아파요.
늙으면 아이랑 비슷해요.언제 넘어질까 위태위태하고 .
우리도 늙잖아요.혐오하는 마음보다 연민과 뭐 도와드릴거 없나 하고 보시면 좀더 따뜻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