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어제 보면 왜 괜찮은 사람은 인기가 없나에 대해

[ㅇㅇ]

여실히 느낄 수 있었네요

어제 방송 보고 방금 재방 나오길래 또 보니까 진짜 제대로 보임

일단 옥순은 꼬리 9개 달린 불여시임

현실세계에서 저런 여자를 조심해야하죠

순진한 얼굴 해서 동조 잘하는 여자인데 아주 속에선 엄청 짱똘 굴리는

이게 저희가 방송을 통해 여러 정황을 다 봐서 그렇지 1:1이라면 내 앞에 벌어지는 일만 보이니 알기가 힘들죠

일단 옥순과 정숙을 비교해보면 누가봐도 정숙이 훨 좋은 여자인데 왜 인기가 없냐

옥순은 흘리고 다니는 여자임. 얘기를 들을때 그냥 듣기도 전에 맞아 맞아 이런 추임새 계속 넣고 친절한 목소리로 다 들어줌
영식한테 몰래 비타민까지 준 이후인데 영식 옆에서 영호가 잠깐 얘기좀 하자고 지금 시간 되냐 하면 바로 영식 두고 여호한테 가서 얘기함
영호에겐 늘 영호가 헷갈린다 얘기함
끊임없이 헷갈리게 함. 그러니 많은 남자가 꼬이고 그 안에서 남자들의 정복력 경쟁심이 또 생겨남. 1:1로는 그렇게 괜찮은지 모르겠는데 여러 남자가 달려드니 그 안에서 내가 쟁취하면 그리 뿌듯할수가 없음
심지어 찌질한 영철한테는 관심도 없으면서 영철이 얘기하자고 하면 또 나가서 따로 1:1로 얘기함
근데 남자들 사이에서만 이렇게 어장관리하고 짱똘굴리는게 아니라
여자 세계에서도 이렇게 짱똘굴림
정숙에게 영호의 단점을 흘리고 나쁜 사람처럼 묘사함
그렇게 정숙과 영호의 사이도 갈라놓고 정숙이 이 사람 만나보고 저사람 만나보고 결전하는 사람은 나도 싫다고 하니
영숙도 그럼 사람이면서 마치 자기는 아니라는듯이 같이 영호를 욕함
순자가 그 대화를 듣더니 아주 냉철하게
옥순은 영호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물으니까(데이트 하고 와서 순자한테 영호가 좋다고 말함) 딱 간파 당하고 나니 아니라고 손으로 엑스....
그리고 이제 자기는 영호랑 되면 여기서 욕먹는 판이구나 직감하곤 3시에 나가사 영호에게 아니라고 전달..

정숙은 가야금 예체능 하고 송파에 살고 여성스러운데도 불과하고 저기에서 옥순보다 인기가 없는 이유는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곁을 안주는거죠. 아주 일반적이고 괜찮은 성격이구요. 자기 생각도 뚜렷하게 말할 줄 알고 영호에게 계란찜도 해줄 정도로 자기 표현도 할줄 알지만 마음이 가지 않으면 철벽인거 오히려 아주 괜찮은 성격인데

역시 남자들은 곁을 주는 여자, 누구에게나 실실 웃는 찔르면 먹힐것 같은 여자에게 달려드는구나

또 영호를 살펴보더라도 진짜 머리 엄청 굴리는 사람이죠. 자기 손해 보는 짓은 절대 안하고 속내를 절대 먼저 안꺼내놓는

영식도 머리 엄청 굴리지만 영호랑은 또 다른것이

영호는 진짜...ㅋㅋㅋㅋㅋ 정숙이랑 마지막으로 얘기하러 갔을때도
자기가 이러이러해서 여러사람이랑 대화 해 볼려고 옥순이랑 데이트 오늘 했다.
여기까지 얘기하고선 ㅋㅋㅋㅋㅋ
그렇게 데이트 하고 왔더니 내 마음은 이런데 넌 어떠냐 이렇게 묻는게 아니라
먼저 정숙보고 지금 생각이 어떠냐고 물음 ㅋㅋㅋㅋ
자기 패는 안꺼내고 늘 남 생각부터 들을려고
그러고선 어장관리 하냐며 팩폭 듣고 까이고 나서
3시에 옥순을 만나서 얘기할때도 또 똑같이 옥순 생각부터 물음 ㅎㅎㅎ

거기에서 옥순은 이미 정숙에게 어떤상황인지 다 듣고 같이 욕하고 왔으면서 몰랐다는 듯이 영호에게 처음 듣는듯이 들음

그 3시에 둘이 얘기하는거 보면 둘이서 짱똘을 엄청 굴리는게 보입니다 표정이나 말이나 아주 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ㅋㅋㅋ


그럼 여자들은 왜 상철같이 괜찮은 사람보다 영호같은 사람에게 끌릴까요
상철은 겸손함. 그리고 좀 자신감 결여.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 사는 공대생의 전형적인 모습. 자기 어필이 좀 안되죠. 스타일도 무난하지만 튀지 않고 센스가 덜하죠. 자세도 살짝 구부정
하지만 누가봐도 상철같은 남자가 좋은데..차라리 상철이나 정숙은 1:1소개팅으로 나가면 훨씬 잘 될 타입인데

저런 정글에 풀어두면 역시나 말빨이나 옷빨이나 키빨 좋은 영식 영호 같은 여우같은 남자들이 먹히는거고
여자도 옥순처럼 흘리고 다니는 여자들이 더 먹히는거고

나는 솔로를 보며 나를 돌아보고 인간상을 돌아보게 되네요

[나는]

그거 보지도 않는데 설명 읽는거 만으로 기빨림
머리 복잡하게 굴리며 살지 않아서 딱 싫음
근데 인간사가 연애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다 적용되지 않나요

[ㅡㅡ]

재밌네요
정숙이 왜인기없나 이해되고
정글이라 그렇군요

[기자라는]

찾아봤는데
짱돌녀군요

[음]

ㅋㅋ 비슷하게 느꼈네요
이번 옥순은 진짜 이뻐서라기 보다 흘리는 타입이라 남자들이 좋아하는것같아요 입매가 약간 주접스러운 느낌

[ㅁㅁ]

옴마나 ㅎㅎㅎ
느낀점을 저는 머리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글로 잘 정리 해주시다니 감사해요 ㅎㅎㅎ

다들 느끼는게 비슷하네오

옥순이 어제 본인 입으로도 연애할 때 흔들어 놓으면 흔들렸다 하는게 … 아주 별로인 타입이에요
바보같은 남자들은 그걸 모르네요

[ㅇㅇ]

경쟁구도니까 일단 외모에서 인기녀 인기남되면
경쟁이 붙어서 쉽죠
그후는 적당히 어장관리하거나 마음 끌리는 사람한테
진심으로 다하면 되는거구요
인기남녀한테는 승부욕때문이라도 자꾸 도전하게되고
그러느라고 진짜 괜찮은 사람을 놓치게 되는거구요
그래서 7기 순자처럼 뒤늦게 좋은사람 알아보고 대쉬해서
맺어지는건 드문케이스죠 반전중의 반전

8기 옥순은 진짜 어장관리가 생활화되서 보는 사람이 다
어지럽네요
영호는 그래도 허당기가 있어서 어장관리중에도
속마음도 다 내보이는데
옥순은 딱 안자르고 모든 남자에게 여지를 주네요
강적인 상철 만나서 밀당을 하느라 애쓰는 와중에요

[ㅡㅡ]

윗님 강적 영식이요

[음]

영호가 자기패 안까고 정숙 생각묻는거 보고 와 진짜 뭐 저런 시키가 했네요 지 패 먼저보이면 지게되는 포커판도 아닌데 왜저리 머리 굴리나싶더라구요

[ㅇㅇ]

앗 실수 상철 아니고 강적 영식이요 ㅋㅋ

상철은 진국이죠

[ㅇㅇ]

옥순 영호 존나 밥맛없는 스탈
좀 깔끔하게 살라고 말하고 싶다 진짜

[맞아요]

너무 재밌어서 본방 재방 벌써 두번 봤는데 현실이라면 옥순이같은 불여시는 욕좀 먹어야함.별 관심도 없는 오마남자 다 만나서 인기관리 어장간리에 실제로 주 5일을 모임있고 늦게 오는 여자 어떠냐고 이문제로 헤어졌었다고 상철에게 말하죠 대박.주5일 늦게 놀고다닐거면 싱글로 살아야되지않나요?.결혼 짝짓기프로그램에 왜나오는지? 정숙이 깔끔하고 괜찮은여자인데 곁을 안주니 다들 대쉬 안하고.영호 매너 꽝.여기저기 찔러보고 다니는거 좋다 이거야.대화해보고 알아가는 과정이니까.근데.영식이처럼 돌직구로 좋아하니 만나보고싶다도 아니고 계속 자기마음은 두루뭉실 숨기고 여자더러 어떠냐고 자꾸 묻고 머리굴리고 진짜 별로임.

[맞아요]

순자도 매력있고 괜찮은여자 같아요 밝고 솔직하고 ~

[ㅋ]

어장특집이네요.
옥순 어제 방송 후 주변에서 뒷말 좀 나올 듯.
중간에서 이말저말 다 전하고, 방송 다 나오는데 생각보다 미련한가.
영호는 저 나이에 저렇게 티나게 음흉하면 욕만 들음.
본인보다 어린 애들 두고 뭘 그렇게 몸 사리고 있는지.. 결국 버려졌네요.

[핵심정리]

원글님 1타 강사처럼 인물간 관계, 요약 정리를 너무 잘해 주셨어요.

[ᆢ]

예리한 분석
정숙,상철 진짜 괜찮던데

[…….]

공감합니다..
저런 타입 주변에 있었어요
남친있는데도 주위에 여지를 막 흘리고 다니는 스타일이예요. 그런데 또 그게 먹혀서 남자들이 헤벨레 하더군요. 보통 남친이있으면 도의적으로 철벽을 치는데 그런게 없이 좋은 성격이란 미명하에 막 흘립니다. 암튼 그래서 관계가 다 지저분하더군요. 저는 그런 사람자체가 딱 싫어서 가까이 안해요.

[......]

정숙이 영호에게 팩폭 날리니 내 속이 다 시원~~~~~
영호 (팔굽혀 펴기) 지가 못하면서 상철을 무시할때 어이가 없었.참나!!!
속빈 강정이(영호) 겸손한 사람(상철)을 무시하는 못난놈 같으니.

[...]

정숙 처음보다 분위기에 익숙해졌는지... 똑부러지게 말해서 시원했어요.
영식도 똑같은 여우과.
전 키큰 여자분이 제일 이쁘고 성격도 털털하고 좋드만...

[같음]

보는눈은 같네요.
옥순은 자기소개때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책임감이라더니
상철에게 본인이 약속많고 연락안되도
이해하냐 집요하게 동의 얻는거 보고
책임감 강조하던 사람맞나 싶었네요

[...]

말투가 중요하긴한데... 말투 암만 좋아도 옥순같은 스타일은...ㅜㅜ
퉁명스러워도 속깊어보이는 분들이 보이는데 남자들은 안보이나봐요. 남자도 그렇고요.

[동의]

대충 봤지만 본 부분은 원글님 22

[뭐...]

성철 괜찮은 스타일이지만
정숙도 상철 자기 스타일 아니라고 하잖아요.

옥순처럼 행동하는 여자 싫은데
그 8기 남자들의 스타일이 옥순인가보죠.

[ㅠ]

이렇게 안보고싶은건 8기가 처음

[22]

내 마음은 이런데 넌 어떠냐 이렇게 묻는게 아니라
먼저 정숙보고 지금 생각이 어떠냐고 물음22

[온더로드]

위에 183.96님.. 옥순 입매가 주접스러운 느낌ㅋㅋㅋ
표현력 대박! 저도 보면서 입매가 미운건 아닌데.. 말할때 입쪽 느낌이 보기 싫어서 왜지? 싶었는데.. 그 느낌 딱입니다ㅋㅋㅋ
턱도 피부 트러블 엄청나서 자궁쪽이 안 좋은가 싶고.. 그런 말투가 귀엽나요? 진실성이라곤 1도 느껴지지 않고 가식적이던데..
오히려 정숙이가 조곤조곤 말을 잘 하던데.. 남자들은 저런 영혼없는 리액션을 더 좋아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