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에서 가장 슬펏던 장면..
1. 엄마의
'22.6.16 1:44 AM (182.219.xxx.35)정이 그리웠던 동석이도 가엽고 기구한 팔자의
옥동도 너무 불쌍하네요. 옥동은 동석이 자신이 끓여준
된장찌개나 먹는거 보고 떠나지ㅠㅠ
그런데 그 큰아들은 암걸렸다는 말 듣고도 전화 안받 는 싸가지.2. 저는
'22.6.16 1:56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동석이 다시 태어나면 또 엄마 아들 하자고... 옥동이 싫다니까 그럼 말도 잘듣고 순하고 공부잘하면 하겠냐고 묻는 장면이 가장 마음아팠어요.
동석은 계속 엄마가 그리운 어린아이였어요.3. 그집아들
'22.6.16 2:08 AM (97.113.xxx.130)그 집 아들들도 그리 비뚤어진게 이해가지 않아요?
자기 엄마 아파 누워있고
어떤 여자가 아들하나 델고 들어와서
엄마도 아닌 엄마 역할 하면...
누가 제정신으로 살겠어요
머슴아들 피끓는 나이인데...
그 집 가장이라는 남자가 젤 나쁜넘, 그리고 옥동이 그 비극을 만들었지요
덕분에 아들 셋 다 지옥속에 살고4. 동석이
'22.6.16 2:42 AM (38.34.xxx.246)속은 진짜 착하네요.
다시 엄마 아들 하자니...
저같으면 다시 보지말자.
여기서 끝내자 했을 듯.
어려서 부모잃고 배운 것도 없고
안됐다 싶지만 저런 답답한 엄마
다시 태어나 만나기 싫을 듯.5. 그래도
'22.6.16 3:07 AM (14.32.xxx.215)전실자식 둘은 그닥 나쁜 감정 없어보였어요
며느리들도 저정도면 대접 잘해주는거고
옥동이 병 알고 둘다 마음아파하잖아요
전화도 계속 하기는하고...
그정도면 괜찮은거죠 뭐6. 진짜요?
'22.6.16 5:22 AM (121.133.xxx.137)1번은 넘 화나던데...-_-
7. 저는
'22.6.16 8:00 AM (223.38.xxx.110)옥동이 그렇게 살아온 이유가 한글도 못깨우치는 반 백치, 부모가 어렸을 때 죽고
감정조차도 모성애조차도 배우지 못한 비극이 아닐까 싶어요
나중에 이들은 비로소 엄마를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는게 억지스럽지 않았습니다.
선악이라는 것도 결국은 뇌의 분화 상태? 학습?인 것 같아서
인간을 이해 못할 이유가 줄어들었어요8. 저는
'22.6.16 8:00 AM (223.38.xxx.110)이들은....오타
아들은9. ㅇㅇ
'22.6.16 9:04 AM (110.70.xxx.143)옥동이 사연 나오기전엔.ㄴ 정말 이해가 안되었어요
알고보니
한글도 모를만큼 교육을 못받았고
교육 못받아도 생활지능? 은 똑똑할수 있는데 옥동은 그나마 성장과정에서 사랑받고 사랑주는 경험도 없어서
생활지능도 없고, 감정지능듀 없는 사람이었어요
근데 여기서ㅜ에러는...
김혜자배우가 그럼 무지랭이 분위기가 아니라는거에요.
무식하더라도 정이 깊고 삶의 지혜가 있는 사람처럼 초반에 나올때 무슨 사연이 잇겟거니 햇는데...
단순 무지로 인한걸로 풀어내네요 ㅠㅠ
그럼 좀더 무지가 어울리는 배우를 썼어야지 ..ㅠㅠㅠ10. ᆢ
'22.6.16 9:31 AM (58.140.xxx.246)자기 자신을 미친년이라고 비하하면서 끝에는 장례를치르지도말고 울지도 말라고
전 그대목에서 더 화가 나던데요
그냥 그때 너한테 모질었다.서운했지 미안하다 라고 하면 될껄
끝내 미안하단 말은 안하고 그렇게 돌려말하는게 어이없었어요
자신을 미친년이라고 비하하면 자식입장에서 우리엄마가 후회하는구나 생각할까요?
장례도치르지말라면 자식을 죄책감가지게 하는 주문이죠
그런말이 미안하다는말이라는 분들도 분명계실텐데 미안하다는말 아닙니다
자기연민이죠
동석이는 착한아들입니다.옥동은 끝까지 이기주의엄마.11. 윗님
'22.6.16 9:35 AM (223.38.xxx.169)제 생각에는 동석에게 후회하는 장면에서
자기가 미친년이었다고 ......그때는 몰라서 그랬다고......하는 장면이 나와요
그 당시에는 무지하고 반백치같은 상황판단을 했지만
살아보고 세월이 가면서 깨우치는 과정을 거친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인간은 죽을 때까지 배우는 것이라고 하나 봅니다
늙고 병든 김혜자가 그동안 깨우친 결과일겁니다
동물도 예뻐할 줄 알게 되고, 동석에게 스스로를 미친년이라고 말할 정도로요
그러니 제삿상 차리러 가서 큰집 아들에게 소리지르면서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겟지요
과거에 그정도로 판단능력이 있었다면 종살이 수십년을 절대로 하지 않았을겁니다
이제서야 그것을 깨달음......
우리들도 지난 시댁의 갑질을 속절없이 당하고 시간이 지나서야 분하다는 생각이 들지요 ㅎ12. 윗님
'22.6.16 11:23 AM (125.183.xxx.190)ㅇㅇ님 맞아요
그런 배경이라면, 끝까지 무식하고 무지했다면 다른 배우를 썼어야해요
욕바가지 먹을 배역인데 김혜자이기때문에 무슨 사연이 있겠지하다가 끝나버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