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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친구 마음에서 정리했는데 자꾸 연락이 와요

동창 조회수 : 4,887
작성일 : 2022-06-16 00:32:18
중학교 어릴적 친구
원래 4명이 친했는데 2명은 외국 있고
저도 미국에 있다 10년전 같은 동네로 귀국하면서 둘이 가끔 만났어요
친구는 풀타임 저는 처음엔 전업, 지금은 파트로 일하구요

한번도 미리 약속 한 적 없고 거의 자기 쉬는 날 아침에 전화해 만남
지갑 잘 안 여는 스타일, 돈내는 순간을 못 참는 스타일이라 내가 많이 냄
수개월 해외체류하고 돌아와 손톱깎이 세트 곱게 포장해서 줌
말 싸가지 없게 함. 팔자 좋네 등

최근에 안 지인이라면 바로 손절각인데 워낙 어릴때 친구라 쟤가 원래 저랬지 하면서 가끔 봤는데 아이 입시 치루면서 마음을 닫았어요

수능 며칠 전 수시 k대 발표 다음 날, 전화해서 다짜고짜 어떻게 됐냐?
사실 떨어져서 마음 다잡고 있는 중에 받은 전화였고...
수시 어디 썼는지 얘기 한 적도 없고 조심스러워 입시에 대해 대화한 적도 없는데 황당해서 수능도 안 봤는데 무슨 소리냐고 끊었어요.

이후 미국에 1년 안식년을 갔다가 코로나가 터져서 6개월만에 귀국했어요. 기본적인 연락만 하려고 마음 먹은 상태라 왔다라고 카톡하니 대뜸 전화해서 그렇게 가려고 난리치더니 왔냐?
제가 정색을 하고 누가 난리를 쳤냐고 하니 전에 제가 얘기 하면서 남편이 엄청 미국 가고 싶어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투가 너무 싸가지라 전화도 이젠 더 받기 싫어 진짜 끝이다 싶었죠

한동안 연락 없더니 올초에 연러번 부재중 전화 떠서 마지막에 한번 받았더니 무슨일 있냐고... 뭐 안 좋은일 있냐고 하더라구요. 별일없이 너무 잘 지낸다고 하고 말았죠

그리고 이달초부터 또 계속 전화 옵니다
안 받으니 070, 02 사무실 전화도 자꾸 하는 것 같아요
제게 무슨 나쁜일이 생겼나 걱정아닌 걱정중이신가봐요
걍 차단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어서
마음이 썩 좋진 않아요 ㅜ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IP : 175.125.xxx.2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16 12:36 AM (220.94.xxx.134)

    차단하세요 바로 알고 전화안와요

  • 2. 차단하고
    '22.6.16 12:47 AM (217.149.xxx.73)

    잊으세요.

  • 3. 말을
    '22.6.16 12:49 AM (39.7.xxx.2)

    해요 말을

  • 4. ----
    '22.6.16 1:02 AM (121.133.xxx.174)

    그런 친구는 말해도 설명해도 몰라요. 이해 못해요
    그냥 차단

  • 5. hap
    '22.6.16 1:06 AM (175.223.xxx.148)

    안맞는거죠.
    말해도 자기가 더 펄펄 뛸걸요.
    자긴 그런 뜻 아닌데 원글이
    꼬아서 듣는다고
    뭐가됐든 정신건강에 해로운데
    억지로 지갑까지 열고 시간 들여서
    볼 사이는 아닌걸로
    아쉬울 게 없죠 뭐 ㅎ

  • 6. 한번은
    '22.6.16 1:08 AM (112.161.xxx.58) - 삭제된댓글

    얘기할 필요는 있어요. 얘기 안하고 차단한적이 몇번 있는데 더 서운해하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얘기해도 서운해하긴하지만 그래도 전 한번은 얘기해주는게 나은거 같아요. 입장바꿔 제가 차단당하는 입장이라고 해도요

  • 7. 한번은
    '22.6.16 1:11 AM (112.161.xxx.58)

    얘기할 필요는 있어요. 얘기 안하고 차단한적이 몇번 있는데 더 서운해하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얘기해도 서운해하긴하지만 그래도 전 한번은 얘기해주는게 나은거 같아요. 입장바꿔 제가 차단당하는 입장이라고 해도요. 이유를 너무 직설적으로는 말하지말고 너가 말하는 방식이나 태도로 오랫동안 상처받았다 정도로만 하세요.
    내가 고칠게, 이런 답변이 예상되지만 거기에 대꾸할 필요는 없고 그냥 차단하면 되요.

  • 8. 끝맺음도
    '22.6.16 1:24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제대로 해야죠. 무조건 차단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남녀간에 이별할때도 잠수타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욕을 먹든 어쨋든 관계를 정리할때 마침표는 찍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9. [[[
    '22.6.16 1:34 AM (121.133.xxx.174)

    그런데,,,연락해도 상대가 반응하지 않으면 그냥 자연스레 거리두면 되는데
    왜 끝까지 저렇게 연락하고 싶어할까요?
    상황상 친구가 걱정되거나 그런거 전혀 아닌것 같은데

  • 10. ..
    '22.6.16 1:45 AM (125.178.xxx.135)

    4명이 친했으면
    다른 2명의 친구들과도 연락은 할 테니
    말은 하고 연락 않는 게 좋겠네요.

    그렇게 말 툭툭 함부로 하면서도
    자기는 모르는 경우 많으니 알려는 주세요.

  • 11. ...
    '22.6.16 2:10 AM (211.248.xxx.41)

    어우 잘 하셨어요
    걱정인지 뭔지 하는것 같은데 그건 그사람의 몫
    님 마음의 평화가 더 중요하죠

  • 12. ...
    '22.6.16 2:40 AM (175.223.xxx.161) - 삭제된댓글

    저런 천박한 호기심 자존감 도둑과 통화하고 고통받지마시고 차단하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465781&reple=30376606

    댓글들도 한 방향이니 참고하세요

  • 13. ...
    '22.6.16 2:40 AM (175.223.xxx.161)

    저런 천박한 호기심 자존감 도둑과 통화하고 고통받지마시고 차단하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465781&reple=30376606

    댓글들도 한 방향이니 참고하세요

  • 14. ...
    '22.6.16 5:19 AM (211.106.xxx.156) - 삭제된댓글

    저도 말 함부로 하는 어릴 때 친구 30대 후반에 손절했어요. 셋이 친했는데 넘 열받는 사건들이 있어서 30대 초반에 셋 중 다른 한명에게 얘기하고 손절했다가 시간 좀 흐르고 중간 입장 친구가 다시 만나자고 해서 몇 번 만났는데 너무나 여전해서 그냥 둘 다 손절했어요.
    저는 돈 안내고 이런건 큰 상관 없는데 말 함부로 하는 건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본인은 친하다고 생각해서 툭툭 던지는데 친할수록 서로 기분 좋게 대해야 하는거 아닌지???
    어쨌든 넷이 친하면 다른 친구들에게 언질은 하고 손절하세요. 당사자에겐 말해도 크게 의식 못할듯 해요.

  • 15. 서로
    '22.6.16 7:10 AM (222.120.xxx.44)

    안 맞는 인연을 길게 끌어봐야 , 서로 상처만 더 받아요

  • 16. 선택지
    '22.6.16 7:20 AM (121.162.xxx.174)

    걱정이든 무늬만 걱정이든 암튼
    연락은 올테니
    1. 문자든 전화든 니 연락 받기 싫어
    2.전화받아 응 잘 지내. 위드코로나 되면서 ‘모임도 많고 약속도’ 많네 의 반복+ 시간될때 내가 연락할께 의 반복
    둘 중 하나가 님 선택지
    근데 무늬만이라도 남겨두실 거면 1번은 못하겠네요

  • 17. 선택지
    '22.6.16 7:22 AM (121.162.xxx.174)

    끝맺음 제대로
    가 예의 맞는데
    예의있는 관계는 이미 상대가 깨버렸는데요?

  • 18. 떨림과 울림
    '22.6.16 7:57 AM (211.243.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사촌언니가 저래요.
    말을 얼마나 싸가지 없이 받아치는지 몇 년 전부터
    제가 먼저 연락 안 해요.
    근데 요즘 연락 와서 혹시나 하고 몇 번 봤는데 역시나네요.
    이 주 전에 만났는데 아직도 기분 나쁨. ㅡㅡ
    저는 앞으로 전화 와도 안 받을 생각이에요.
    싸우고 싶지 않고 싸울 가치도 없는 사람이라 마음 속으로
    완전히 끝냈어요.

  • 19. 그런 사람한테
    '22.6.16 8:23 AM (125.128.xxx.85)

    나 왔다...카톡을 안해야죠.

  • 20. 구글
    '22.6.16 9:10 AM (220.72.xxx.229)

    나 별일없이 산다 ㅋㅋ


    진짜 네가 깜짝놀랄만한 이야기를 해주마

    나 별일없이 잘 산다

    ㅎㅎ

    거의 노래가사 사연이네요

  • 21. 근데
    '22.6.16 12:51 PM (106.101.xxx.151)

    근데요
    그사람 입장에서는 님이 난리치는걸로 보였을수도있잖아요?
    행동은 모르겠고 말은 그렇게 하면 안되나요?
    보면 꼭 자기가 한 행동은 스스로 모르면서 남이 말을 하면
    그말에만 화내는 분들이있는데

    님도 다른사람이었으면

    내가 그렇게 난리를 쳤었냐??
    그러는 친구사이도 있어요

    그럼 님이 난리친다 느낄때는 어휴 싶은 마음이었는데
    마음으로 아니고 그난리를 치더니 왔냐 그말에 속마음이
    나왔겠죠

    친군데 내가 그리 난리였어? 호호호호 한번 안되는거보면
    뭐하러 왔다고 연락을 하셨나 싶네요

    저도 지인중에 님같이 자기가 사람 환장하게 행동해놓고
    야 그때 너 그러더니 잘됐네 라고 말했더니
    그러더니 그말에 꽂혀서 난리난리..
    진짜 피곤한 인간.

    내가좀 그랬나? 그때는 좀 맘고생이 심했징~~

    하는 친구도있어요.
    친구가 뭐 다 좋은말만하고 좋은이야기만 해줘야해요
    그렇게 돌직구라도 날리면서 퉁치고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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