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이런엄마
갑자기 훅 들어와 밥먹자고 연락. 마음넓은 스타일로 보이고 밥값 부득이 본인이 낸다고.. 다음번에 제가 사야되니 또 약속 잡았죠.
그리고 뜸.. 한번씩 또 밥먹자고 연락
그러더니 부탁 시작.. 자잘한거요
알고보니 이분은 한사람이랑 친한거보다 정말 이사람 저사람 인맥 넓히고서 아이문제나 여러가지를 인맥으로 해결하는 스타일이예요
무엇이든 인터넷이나 직접알아보는건 없고 무조건 인맥
밤11시에도 물어볼것있으면 전화해도되냐 카톡
만나면 즐겁긴한데 그냥 인맥 관리하는거 같은 느낌들고
근데 이게 이상적인건가요?
저는 학교엄마든 지인이든 한두사람 오래보는 스타일인데 뭐 그래서 안맞으면 이미 친해진상태에서 서서히 멀어질수도 없고 그런경우도 있긴했어요 뭐 제쪽의 상대방도 마찬가지겠죠
1. ,,
'22.6.15 6:54 AM (70.191.xxx.221)아, 조금 짜증나요. 본인 위주의 생활로 연락하는 거.
그냥 그분 카톡은 알람 꺼 두세요.2. ...
'22.6.15 7:28 AM (175.223.xxx.191)제가 맞는건가요.. 저는 걍 지속적으로 친분쌓기하는데..
3. ...
'22.6.15 7:35 AM (182.211.xxx.17)혹시 대치동 인가요? 딱 생각나는 사람이 있는데
저도 아주 싫어요. 사람 이용해 먹고 잘 하다가 더 이용가치 없으면 팽하더라구요. 인맥은 넓은데 관계 오래 가는거 못 봤어요.4. ......
'22.6.15 7:35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제일 싫어하는 스타일...
원글님도 이 엄마한테 자잘한 부탁 해보세요.
아마 연락 안 올걸요?5. ......
'22.6.15 7:36 AM (180.224.xxx.208)제일 싫어하는 스타일...
원글님도 이 엄마한테 자잘한 부탁 해보세요.
아마 연락 안 올걸요.6. ...
'22.6.15 7:36 AM (175.223.xxx.191)저엄마는 예전에 친구많고 그런 느낌
지금도 인싸스타일인데
다그런건 아니지만 인싸들이 인연소중히 그런게 없는 느낌이 가끔있는데 저엄마도..
그냥 뭐 부탁할때 연락오는..7. …
'22.6.15 7:38 AM (109.155.xxx.139)저도 저런 여자 만났었는데 자잘한거 부탁하다 큰거 부탁도 해요. 애맡기는 문제로다가. 제가 거절하니 다른 엄마한테 부탁하고 ㅋㅋㅋ 암튼 저런 여자는 상종 안하시는게
8. ...
'22.6.15 7:39 A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본인꺼는 알맹이는 얘기 안하는..
뭐 저도 친해지기 전에는 그렇긴한데
이엄마는 누구 한두사람과 친해지기 보다 그냥 여러사람 두루두루 얕은 관계를 유지하는 스타일이예요 본인입으로도 그렇게 말했구요 이게 사실 글로는 이상적인거 같긴한데.. 뭔가 정이 안가고 부탁하려고 그러나 싶기도하고9. ...
'22.6.15 7:40 A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아.. 다음엔 큰부탁 오나요??? ㅠ
10. ...
'22.6.15 7:43 AM (175.223.xxx.191)저는 학창시절에도 단짝한두명 있는 내성적인 성격이고
지금도 크게 다르지않고 몇사람 연락하며 지내고 지속적으로 친분 쌓으며 부탁할바엔 내가 안하고말지 하는 성격인반면
부탁을 받으면 반드시해주어야한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부담스러움.. 이엄마는 모든것이 인맥동원.. 심지어는 남의 부탁도 저에게 제부탁 ㅠ 본인이 모르면 말것이지 이해가..11. ...
'22.6.15 7:43 AM (175.223.xxx.191)재부탁 오타요
12. .....
'22.6.15 7:46 AM (223.38.xxx.94)개 키우는 사람중에도 저런 사람 있어요.
놀러갈 때마다 개 맡기더군요.
개 키워본 적 있는 사람 개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름 본인이 고르심 ㅋㅋ13. 저도
'22.6.15 7:49 AM (116.108.xxx.156) - 삭제된댓글그런 엄마 아는데 손절했어요.
하는 향동이 거의 비슷14. 저도
'22.6.15 7:50 AM (116.108.xxx.156)그런 엄마 아는데 손절했어요.
하는 행동이 거의 비슷15. 맞고 그르고
'22.6.15 7:58 AM (121.162.xxx.174)가 아닐 수도요
제가 차달까 사람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제 친한 선배와 한동네 산 적이 있어요
그때 대화중에
가족, 친구, 동료. 지인 다 다르다고,
동네 엄마들은 동료에서 친구로, 혹은 지인으로 가는 과정 이라고 하더군요
지나고 생각해보니 맞는 말인듯.
제가 거절을 어려워 안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부탁은 들어줄 수 있을 땐 하고 아님 거절한다 생각하시면
피차 인맥 쌓기가 되겠죠.
근데 솔직히 동네에서 인맥 쌓기에 대해 전 부정적이에요16. 00
'22.6.15 7:59 AM (222.119.xxx.191)혹시 해운대인가요? 아는 학교 엄마도 딱 저래요
저장된 폰도 연예인급이고 약속이 꽉차서 점심을 어쩔 땐 두 번이나 먹는다네요 왜 저러고 사나 싶었는데 아이 일 터지고
수습하는 거 보니까 쌓아놓은 인맥으로 덮고 해결하더라구요
분명 빼박 가해자였고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입혔는데도
용케 빠져나갔어요17. ...
'22.6.15 8:02 AM (175.223.xxx.191)아.. 동료.. 이분 성향은 그렇게 보면 사무적인건 맞네요
만났을땐 친절하나 업무처리처럼 부탁할때18. ..
'22.6.15 8:02 AM (58.121.xxx.201)저희 동네도 있어요.
아이 일반고 가야하나 저희 아이가 다니는 특목고 보내야 하나 고민될때 툭 전화해서 몇시간씩 물어보고
학원 고민되며 또 전화하고
내년에 수시 쓸때 또 오겠구나 합니다
그냥 그 사람 성향이려니 치부해버려요19. ...
'22.6.15 8:06 AM (175.223.xxx.191)대치동 해운대는 아니구요
동네마다 이런스타일 있나보네요
인맥으로 거의 모든걸 해결하고
심지어 옆동네 1대1 필라테스 가서도 매일 그분들과 인맥 쌓더라구요 수영이나 요가도 아니고 개별적인 운동인데도 어떻게 엮어서 만나더라구요
나중에 아이 학교보낼때 그인맥 동원해서 그동네 학교와 학원 보내고 진짜 감탄했어요20. ...
'22.6.15 8:06 AM (175.223.xxx.191)저는 어지간히 안친해서는 주소옮겨달란말 못꺼낼꺼 같은데
21. ....
'22.6.15 8:07 AM (122.32.xxx.87)어딜가나 있는 스타일이죠
지 편할때나 원하는거 있을때 연락하는 스타일이고
막상 만나고 나면 어이없어서 다신 상종 안하고 싶은 스타일
아는 사람도 되게 많은데 하나도 안부럽고 왜저렇게사나싶은생각밖에 안들어요22. oo
'22.6.15 8:08 AM (220.85.xxx.33)혹시 대치동인가요? 22222222
딱 한 사람 생각남23. 왜
'22.6.15 8:10 AM (211.110.xxx.60)받아주세요? 내 스타일로 사는게 제일 속편해요.
내가 시간여유되면 만나고 딱히 만날이유없음 안만나고 자잘한거라도 맘에 안들면 부탁거절하고..끌려다니지마세요.
국민학교때 그리끌려다니다가 현타와서 주체적으로 삽니다.24. ㅇㅇ
'22.6.15 8:11 AM (112.161.xxx.183)갑자기 급친한척 새벽이고 오밤중이고 전화해대다가 급 삐치기도 ㅜ 아 피곤한 사람이에요
25. 음
'22.6.15 8:21 AM (223.62.xxx.161)모든걸 인맥으로 해결하는 여자들 많죠 참신기해
26. ...
'22.6.15 8:24 AM (175.223.xxx.191)제가 부탁을 전혀 안하는 스타일이라 이해를 못하는건가 아니면 난 그렇게 못하니 그사람 성격이 샘나는건가 모르겠고
그냥 뭔가 불편해요27. ㅇㅇ
'22.6.15 8:33 AM (125.180.xxx.185)그런 여자들 초기에 손절 잘 해야해요.
진짜 딱 보이는데 다들 외로우니까 홀라당 넘어가서 마음 주고 종노릇하고...그러다 이용가치 떨어지면 연락 뜸해지니 상처 받고.28. ...
'22.6.15 8:41 AM (175.223.xxx.191) - 삭제된댓글마음주고 그렇진 않아요 그냥 그러는게 눈에 보이니까요
어떤엄마 뭔가 고민때문에 밤마다 자기한테 전화했다고 뒷담화한거 듣고 제가 먼저 연락한건 얻어먹은 밥때문에 갚아야해서 외엔 없어요29. ..
'22.6.15 9:12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내 상황에서만 보면 동네엄마들 열번 잘해줘도 한번 못하면 깨지더라구요 그래서 전 인연에 연연안해요 만나자하면 내가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아님 말고 부탁하면 해줄수 있는건 해주고 안되면 안해주고 삐지던 말던 지 사정이고
30. 싫어요
'22.6.15 9:25 AM (125.177.xxx.209)시누가 저런 스타일인데 저는 왜 저리 염치가 없나 싶던데요. 시어머님은 자기 딸이 인맥이 좋은 줄 알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