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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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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못되게하는 지인

. 조회수 : 4,723
작성일 : 2022-06-14 13:53:36
10명 대학 동기끼리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 모입니다
이친구가 말진짜 못되게해요
아래는 예시에요

- 단톡방에 아~ 퇴근하고싶다ㅋㅋ 벌써 집에가고싶다ㅋ
이런식으로 입버릇처럼 말하는 친구에게 이친구 왈 :
얘네회사는 진짜 별로인가봐 or 힘든가봐
라고 합니다.
참고로 저친구가 연봉 제일높구요 (1억언저리)

- 남편고민 가끔 늘어놓는 친구에게 이친구왈 :
나 이래서 결혼하기싫어ㅋㅋ 불행해보여ㅋㅋ 혼자살래
이럽니다.
그런데 그 고민이 제기준 부부사이에 충분히 있을수있는 갈등이에요 (남편이 무리해서외제차를 사고싶어해서 고민이다, 남편이 게임에 30만원쓴걸 발견했다 등)

- 맞벌이 부부인데 여자가 명품가방 또 사고싶은데 (지난달에도 지지난달에도 명품을 샀다고함) 이제 남편눈치가 살짝 보인다고하자 이친구왈:
와 내돈벌어서 맘대로 쓰지는 못해? 왜 그런취급받고살아?
잡혀사니?

저 위 에피소드중 제얘기도 있네요 참고로ㅎ
친구들 사이에 이정도말도 못하면 무슨말하고 지내나요?
저정도 별생각없이 흘리듯 얘기한거에
의미부여하고 아득바득 깎아내리는데 지치네요.
IP : 121.162.xxx.15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
    '22.6.14 1:59 PM (14.32.xxx.215)

    별로 아득바득 깍아내리는거 같진 않은데요
    너무 뻔한 하소연은 저렇게라도 차단해야죠

  • 2. 결혼
    '22.6.14 2:00 PM (110.11.xxx.13)

    한거 샘나서 그런것같은데요, 싸가지없긴하네요

  • 3. 저도
    '22.6.14 2:02 PM (110.14.xxx.203)

    별 무리없는 리액션 같은데요~ 말을 이쁘게 하진 않지만~
    연속 세달을 명품백 사는 친구가 문제인 거 같은데, 그걸 뭐라하지 않고 오히려 왜 못사냐는 식으로 두둔해주는 거 같은데요~

  • 4. 연봉
    '22.6.14 2:04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1억인 친구는 빨리 퇴근하고싶다는 친구인가요?
    ㅎㅎ
    진짜 말을 얄밉게 하네요. 그냥 듣고 흘리면 될 말들이구만..ㅎㅎ..그 친구는 주로 무슨말을 해요? 똑같이 받아쳐주면 어떨지..ㅎㅎ

  • 5. 연봉
    '22.6.14 2:06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근데 명품 산 친구는 돈 많이 버나봐요..
    세달 연속이면 눈치 좀 보이겠어요.ㅎ

  • 6. ㅇㅇㅇ
    '22.6.14 2:09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맨날 퇴근하고 싶다 죽는소리 들어주는고 고역
    외제차 사고싶어한다 30만원 게임에 썼다 고민같지 않고 돈자랑처럼 들림
    지난달에도 산 명품가방 또 사고싶은데 눈치보여 역시 돈자랑처럼 들림.
    진짜 고민같지 않은 고민을 고민인거처럼 앓는소리 하듯이 하는 경우
    듣고싶은 답 정해져있는 질문 유도...짜증나는 경험 해봐서 공감도 되네요..
    근데 그렇게 안맞으면 언젠가 멀어질거에요.
    친구 관계도 코드가 맞아야 되더라구요.
    원글이 그런게 친구들끼리 하는 대화지? 하는 것처럼
    친구는 저런 소릴 왜해? 할 수 있고 이건 서로 안맞는거죠.

  • 7. ㅇㅇ
    '22.6.14 2:09 PM (222.98.xxx.185)

    재수없는 스탈이네요 적당한 맞장구 리액션 전혀 없고 극단으로 치닫으면서 상대방 깔아뭉개는

  • 8. 82댓글도
    '22.6.14 2:10 PM (125.139.xxx.247) - 삭제된댓글

    유독 못되게 댓글 다는 사람들 있잖아요
    공감능력이 떨어지거나 전두엽이 손상되었거나 아님 심보 못된 아줌마라고 치부해버리세요
    말한디에 또 댓글 하나에 참 멋진사람이구나.. 따뜻한 사람이구나
    반대로 참 못났다 느껴지잖아요

  • 9. Tmi
    '22.6.14 2:13 PM (223.39.xxx.133)

    여자들이 넘 tmi가 심해요 별얘기 들을 쓸데없이 쉼없이 한다는.... 저친구 이해가요

  • 10. ㅇㅇㅇㅇ
    '22.6.14 2:24 PM (118.235.xxx.195)

    딱 봐도 열등감 쩌는 찐따 느낌인데ㅋㅋ
    결혼 안한게 아니라 아무도 하자는 사람 없어서 못한거고
    미혼 중에도 불행한 미혼은 기필코 기혼자를 깎아내려야 해요
    왜냐면 그래야 자기 마음의 열등감 수치심 등이 해소가 되니까

  • 11. 다른분들이 더 이상
    '22.6.14 2:29 PM (117.111.xxx.199)

    퇴근하고싶다 달고다니는걸 매번 진지하게 들어주는것도 고역이겠네요
    별것도 아닌 남편고민을 왜 들어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것도 돌려 자랑일수 있어요
    명품백 몇달째 산다는 여자야말로 자랑이죠 거기에다 대고 뭐라고 해야하나요
    저분이 못된게 아니라 다른분들이 멍한거 같아요
    미정이네 회사 여직원 우르르 다니며 자아없는것처럼요
    저도 못됐는지 모르겠지만
    그럼 회사 때려치워...니 남편 왜그러니...돈되면 사고 아님 말고...라고 해버릴것 같네요

  • 12. ..
    '22.6.14 2:44 PM (211.36.xxx.235)

    열등감 쩌네요. 저런 인성 젤 별루

  • 13. 제3자
    '22.6.14 3:00 PM (123.111.xxx.26)

    1. 입.버.릇.처럼 자주 퇴근하고싶다,때려치고싶다 말하는 것 푼수
    2. 명품 세달연속 구매 친구 푼수(이미 두번은 명품 샀다는 자랑같음)
    3. 미혼인 친구있는데 자세한 남편 이야기도 푼수(삐딱하게는 욕을 빙자한 외제차구매 자랑이라고 느껴짐)

    그렇다고 저렇게 미운 말로 대응하는 친구도 마음씨 매우 못난이

    넷 다 이상해요.

  • 14. 공감
    '22.6.14 3:15 PM (121.163.xxx.33)

    아득바득 끌어내리기
    자기 수준이 그 정도인데.
    정말 못때처먹었다는 생각 들죠.
    그저 작은 공감만 해 주면 될걸
    싸 하게 만들죠.
    그런데
    지는 또 그런 애기 못들어줘요

  • 15. ...
    '22.6.14 3:16 PM (14.53.xxx.238) - 삭제된댓글

    나같아도 말 못되게 하겠네요.
    연봉 젤 많이 받는거 부러운데 입버릇처럼 저런말 하는게 더 밉상임. 명품백 자랑도 글쿠...
    자기들이 진상짓한건 안중에도 없고.

  • 16. ㅇㅇ
    '22.6.14 3:16 PM (106.101.xxx.151)

    말을 뱉았으면 상대반응도 상대맘이죠
    듣기싫은 말을 자꾸 할수도있고
    듣다보니 결혼하기 싫을수있죠

  • 17. 글쎄
    '22.6.14 3:20 PM (175.114.xxx.96)

    너무 의미부여할 필요 없는 말 같아 보임
    각자 자기 하고 싶은대로 살면 돼죠

  • 18. 진짜
    '22.6.14 3:36 PM (59.31.xxx.176)

    영혼을 갉아먹는 대답이네요 . 너무싫음.
    괜한 자존감 떨어뜨리는말이네요 .
    괜히 질투나서 그러는말인건 알겠는데 막상 듣고있음 기분더러워져요 . 놀지마요 .

  • 19. 영통
    '22.6.14 3:40 PM (106.101.xxx.241)

    넌 그 조중아리 밉깔스레 나불대다가
    그나마 붙어 있는 복 다 떨굴거 같아
    돈 안 드니 말 좀 좋게 좋게 해봐,

  • 20. ㅎㅎㅎ
    '22.6.14 4:0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저런애들이 진짜 윗님처럼 말하면 또 부들거려요.

    저도 저런 스타일 아는데 진짜. ㅋㅋㅋ애가 왜이렇게 꼬였지 싶어서 가끔 한마디 하는데 그때마다 너도 그래. 어쩌고 하면서 부들부들거림.

  • 21. ㅇㅇ
    '22.6.14 4:23 PM (58.225.xxx.20)

    저런애들이 막상 별거아닌말에도 1.5배로 받아쳐요.
    한참후에라도 받아쳐서
    나중에 집에서 생각해보고 무릎을 탁! 치게되는.
    웃기는 애네. 하고.

  • 22. ㅇㅇ
    '22.6.14 4:46 PM (119.193.xxx.243)

    1. 입.버.릇.처럼 자주 퇴근하고싶다,때려치고싶다 말하는 것 푼수
    2. 명품 세달연속 구매 친구 푼수(이미 두번은 명품 샀다는 자랑같음)
    3. 미혼인 친구있는데 자세한 남편 이야기도 푼수(삐딱하게는 욕을 빙자한 외제차구매 자랑이라고 느껴짐)

    그렇다고 저렇게 미운 말로 대응하는 친구도 마음씨 매우 못난이

    넷 다 이상해요. 2222

  • 23. 저도 제3자
    '22.6.14 5:04 PM (49.168.xxx.42)

    1. 입.버.릇.처럼 자주 퇴근하고싶다,때려치고싶다 말하는 것 푼수
    2. 명품 세달연속 구매 친구 푼수(이미 두번은 명품 샀다는 자랑같음)
    3. 미혼인 친구있는데 자세한 남편 이야기도 푼수(삐딱하게는 욕을 빙자한 외제차구매 자랑이라고 느껴짐)

    그렇다고 저렇게 미운 말로 대응하는 친구도 마음씨 매우 못난이

    넷 다 이상해요.
    3333

    전 특히 2번 가정경제 고려안하고 외제차 사려고하고 게임에 수십만원 쓴 남편은 진짜 최악이라 저런 남자랑 어떻게 살지 결혼 안하는게 낫겠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데요.

  • 24.
    '22.6.15 1:01 AM (106.101.xxx.165)

    82엔 그냥 친구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ㅎㅎㅎㅎㄹㅎ
    그냥 못된거고 이간질 대마왕이에요
    저런 사람 주변에 두면 불만 살짝 가졌던게
    못다닐 회사 진짜 별로인 남편 가진것처럼 부추겨지고
    남편과도 싸우게 부추겨지고 하여튼 이런 타입 사람들은
    계속 더 부정적으로 보게 만들고 깎아내리는데 도가 튼 타입이고
    주변 사람들 더 망하게 만듭니다

    그러기전에 빠르게 손절하는게 나아요
    그정도 저정도 하소연도 안하는 친구사이 어딨다고
    댓글 가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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