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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문제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겠어요?

이사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22-06-14 10:29:45
분양받고 4년째 임대중인 아파트가 있고 이번에 들어가려 했어요.
근데, 애가 학교앞으로 집 얻어서 나가면서(같은 서울) 생각보다 큰 지출이 생겨요.
학교앞 임대료가 학기 물갈이 하면서 확 오르고 알바 못하니 생활비까지. 넉넉잡아 월 이백정도 새 지출이 생겨요.
오십중반 월급쟁이 집이라 등록금까지 부담이 큰데 새 집 이사 들어가지 말고 다시 임대놓으면 거기서 월세 150이상이 나오겠더라구요.
지금 오래 살던 집 매도하고 같은 집 전세로 거주중인데 주인은 당분간 안 들어온대요.

이사 안 가서 장점은 애 월세 충당, 단점은 새 집 실거주 한번도 못했다는 거, 그래서 갈아타기를 할 수없고 새아파트가 점점 엉망이 된다는거죠. 나중에 우리가 들어갈 때 도배, 바닥, 씽크 다 새로하면 그 비용이 한 2천 넘지 않을까. 그리고 월세가 종합과세로 잡힐까, 세입자 스트레스 등입니다.
그 집에 이사간다 했던게 벌써 두번째 미뤄지거기도 하구요. 이사갈거다 했다 양치기 소년될판. 지금 집은 재건축 대상지, 그 집은 강남 입지좋은 신축이라 살아보고 싶은 맘은 있어요.
내가 이런 경우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IP : 119.149.xxx.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2.6.14 10:32 AM (223.33.xxx.164)

    현행 유지.

  • 2. ...
    '22.6.14 10:55 AM (1.237.xxx.142) - 삭제된댓글

    새집 들어가고 알바도 못하니 그시간에 통학하라고 하세요

  • 3. 코로
    '22.6.14 11:01 AM (211.198.xxx.171)

    저도 현행유지 하시라고;;

    저랑 비슷하지만.. 애한테 들어가는 비용 무시 못 합니다..(월 2백이면 직장인 세후 급여인데;;)
    50대 시라면 마지막 재산 형성의 길인데요.. 그 비용 복리로 계산하시면 꽤 되고요
    그 돈 모아서 노후자금+자녀한테 독립자금으로 줄거 같아요

  • 4.
    '22.6.14 11:13 AM (106.250.xxx.141)

    저는 새집..ㅎㅎ
    다른재산도 좀 있으면 저는 갈래요

  • 5. 현행유지
    '22.6.14 11:14 A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월세는 종소세 신고하셔야 하구요. 소득구간에 따라 다르지만 제 경우 월급 따로 있고 매월 150정도 들어오는데 분리과세로 17프로 정도 월세 소득 냈습니다. 신고하셔야해요.

  • 6. 대딩 교육비
    '22.6.14 11:15 AM (119.149.xxx.18)

    도 생각보다 크네요. 등록금도 비싸고 공부때매 알바못하니 뭐랄수도 없고. 재산형성은 이제 더 힘들고 나가는 돈이라도 줄여야겠죠.
    근데 새 집을 계속 세 돌리자니 것도 참 맘 불편하네요. 이참에 들어가서 집이 어찌 돌아가나 직접 손도 좀 보고 실거주도 채우고 할랬더만ㅜ

  • 7. ......
    '22.6.14 11:49 AM (118.235.xxx.99)

    현행유지.

  • 8. 새 집 헌 집
    '22.6.14 12:20 PM (218.39.xxx.99)

    신축 아파트 세주고 만 6년만에 입주하면서 새로 싹 고쳤어요, 바닥부터 벽지, 칠 , 싱크대까지 고치고 10년 살았어요.
    그리고 새로 신축 분양받았을 땐 많이 망설이다 입주했고 입주 7년차인데 집 상태는 입주시와 별반 다른 게 없어 역시 신축은 되도록 입주하여 관리하는 게 맞고 이웃과 비교해도 입주하기를 잘했다는 결론입니다.
    인생 그리 길지 않아요.
    새 아파트가 주는 삶의 질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아이가 졸업이 얼마 남았는 지 모르지만 다시 한 번 계산기 두드리고 잘 맞춰 보기를 권합니다.

  • 9. ...
    '22.6.14 12:24 PM (125.177.xxx.182)

    서울에 집 있는거면 아이도 집에서 학교다니고 좋지 않을까요? 방 안 얻어줘도 되고...
    그럼 돈 절약.

  • 10. 서울인데
    '22.6.14 12:29 PM (119.149.xxx.18)

    두 집 다 서울, 학교도 서울인데 오래 다니는 특수과라 공부때매 많이들 학교앞으로 가네요. 서울 아이들도 거의 다요. 그러니 학교앞에 쓸만한 집 고르면 관리비까지 거의 백만원@@
    4년을 더 다녀야 되네요.
    입주해서 관리하는 게 맞긴 하죠. 세 돌려보니 진짜 집 험하게 쓰긴 하더라구요.

  • 11. 그냥
    '22.6.14 12:41 PM (118.235.xxx.71)

    나중에 인테리어 할 돈으로 애 월세 낸다 생각하고 본인집에 들어가는건 어때요? 지금 전세금을 다 본인집 세입자 보증금으로 내어줘야하는거 아니면 남는 전세금도 있을듯하고. 그러다가 시기봐서 거주요건 맞춰놓고 갈아타기할수도 있는거고..
    당장 눈앞의 돈만 생각하지 마시고 잘생각해보세요.

  • 12. . .
    '22.6.14 5:04 PM (118.220.xxx.27)

    새집 들어간다. 언제까지 희생해요. 새집도 살아보고 그래야지.

  • 13.
    '22.6.14 9:52 PM (121.167.xxx.120)

    새집 들어 가세요
    긴축재정으로 아껴 쓰세요
    미루다 보면 이사 못 들어가요
    아이가 아들이면 군대까지 생각하면 4년 더 걸려요 집 세주다가 망가져서 인테리어 하고 들어가면 자재가 많이 올라 몇천은 쓰셔야 하고요
    전세로 있는 집도 이사 다니다보면 힘들어요
    저축 덜 하시고 새 집가서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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