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우와 종철
1. 종우랑
'22.6.13 10:29 AM (122.32.xxx.137)종철이도 그 아버지에 대해서는 피해자죠.. 한참 사춘기때 자기 엄마 뻔히 살아있는데(비록 아파서 누워있었지만) 친구 엄마가 새 엄마로 들어오니 그 혈기 넘치는 시기에 얼마나 화가 났을까요.
그걸 아버지한테 풀었어야 하는데 못하니 동석이한테 그 화가 다 나갔겠죠...(물론 잘 했다는 거 아니고요.. 불쌍한 동석이...)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은 그 아빠랑 옥동삼춘.... 어른들이 문제죠2. ㅐㅐ
'22.6.13 10:35 AM (14.52.xxx.196)그때 다 힘들었다
그 아버지도 옥동도
그 자식들도 다 힘들었겠죠
그냥 시대가 그랬다라고 이해하고 말래요
지금 현시대를 사는 상식으로 어떻게 이해가 되겠나요?
다 죄인이죠
경북 제 시가동네에서만해도
동네 어른들 딸 낳으면 엎어놔서 일부러 죽였다하는 소리도 들었는걸요
그 어른들 아직도 살아계신데
이제와 그게 후회되지 않겠나요?
그땐 그게 옳은 줄 알았겠죠3. 어제
'22.6.13 11:08 AM (210.105.xxx.1)그니깐요.
4. 아
'22.6.13 11:18 AM (218.239.xxx.72)진짜 나름의 사정이 있네요
종철아빠 마누라 몸져 누워있는데 병간호 살림 여자 역할 해 줄 누군가가 필요했겠져:,
애들은 진짜 마음의 상처 입고..
이미 지쳐 무뎌진 옥동은 진짜 힘겹게 살아서 아들한테 미안이거 뭐고 없었겠구
민망 무식 무례하게 동석이가 엄마한테 남자없이 못사냐 물어보는것도 현실적인것 같아요.
인생 고해:,
나중에 옥동이 부자집에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하고 나중에 안됨 말고 라고 말한거...무슨뜻인지 이해 가요.5. ...
'22.6.13 2:51 PM (175.223.xxx.168)옥동의 안됨 말고!가
저에게는 명대사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