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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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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석이 엄마 일제시대같아요. 우블.

00 조회수 : 5,418
작성일 : 2022-06-12 16:41:23
동석이가 사십대 초반이면 최대 43세라고 해도 80년생인거잖아요.
첩살이 들어갈때 아이가 8~10살 정도?
그럼 87년에서89년?
그 시기엔 제주도에 관광호텔이 많이 생겼을때고
제주도로 신혼여행 많이 갔어요.
90년대 초에 이수만이 진행하는 프로
신혼은 아름다워였나?
제가 초딩때여서 프로 제목은 가물가물한데요.
암튼 제주도에서 신혼부부들 모아놓고 하는 토크쇼였는데
인기 많았어요.
제주도가 이름없는 섬도 아니고
고기잡이와 해녀 일 말고는 일자리가 없는것도 아니고
그때 제주도관광 붐이 일어날 때인데
시내에 호텔가면
숙식제공하는 메이드 일자리도 얼마든지
구했을텐데.
글자 몰라도 숫자는 알잖아요.
돈계산도 하고.
숫자보고 방에 들어가 청소하는것도 못하는건지.
물공포증으로 해녀 못하면
호텔 청소는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ㅜㅜ
애는 이웃들이 가족같이 지내던데
잠깐 방 얻을때까지만 어디 맡기든가.
아님 고아원에라도 잠시 맡기는게 낫죠.
돈 모아서 둘이 살 월세방 하나 얻을때까지
고아원에 맡기고 쉬는날 만나고 그러지.
첩살이라니.
그것도 남편친구. 아이 친구아빠.ㅜㅜ.
간병할 힘이 있으면 다른 일자리를 왜 못찾는지.
자기애는 본처 자식들한테 멍들게 맞고.
너무 속터지네요.
일제시대라면 전쟁직후라면 이해함.
여자가 할 수 있는게 해녀와 술집나가는것 밖에 없다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
호텔이든 식당이든 입주도우미든
몸만 건강하면 할 일이 많은 시대인데
왜 그러고 산건지 이해불가임.

동석이 의붓형제들.
너희도 어린맘에 많이 힘들었겠지만
그렇다고 사람 때린게 정당화되는건 아니지.
너희는 가해자.
얻어맞은 동석인 피해자.
똑같이 힘들었다고 퉁치지말아라.





IP : 1.232.xxx.6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12 4:45 PM (49.179.xxx.61)

    저도 극중 이병헌 나이대를 생각하면
    이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 2. 시대극
    '22.6.12 4:47 PM (39.7.xxx.143) - 삭제된댓글

    이라면 딱 어울릴...
    노희경이 옛날에 머물러 있어요.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로 그 대본을 승화시키네요

  • 3.
    '22.6.12 4:49 PM (119.64.xxx.28)

    그래서 작가님 좀 실망

  • 4. ㅡㅡ
    '22.6.12 4:49 PM (1.232.xxx.65)

    연기 훌륭하고
    보고있으면 눈물나고 맘 아픈데
    시대배경 생각하면 뜨악해지는....

  • 5.
    '22.6.12 4:50 PM (180.65.xxx.224)

    진짜 설정 구닥다리
    실제로 80년대 제주에 저런일 많았다면 인정하겠음
    제주분들 좀 알려주세요

  • 6. ...
    '22.6.12 4:52 PM (106.101.xxx.69)

    조금 아까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 평창읍내에 하나남은 오토바이 수리하는 분이 나왔어요
    나이를 봤어야 하는데, 잘 못봤는데 외모는 60대 후반에서 70대 초중반까지로 보였어요
    아버지한테 중학교까지만 보내달라고 애원했는데, 안 보내준다고 해서 13살부터 기름밥 드셨다더군요

    남의 인생을 이러쿵 저러쿵하면서 이래안된다 말이 안된다 평가할 필요 없어요
    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사연돠 억울하고 답답한 사연은 물밑에서 수도없이 많아요

    지금 2022년 애기엄마들이라고 모두 생활력 강한 사람일까요?
    생활력 없는 사람은 지금도 많아요
    문제해결능력 없는 사람도...
    그런 사람도 태어난 이강 자기 나름의 방식대로 인생 살아가는 겁니다
    남이 뭐라든
    왜 메이드라도 안했냐 따져봐야 ...
    그 연배에 평생 가나다 못 띄고 있는 할매는 이상하지 않고요?
    작가 걸정은 가나다도 못 읽어서 버그도 못하는 설정이라는데 푸릉에서 버스타고 제주 서귀포까지 못가니 평생 남 수발 밭일이나 했겠죠

    내가 모르는 세상이 있을 수도 있다는 건 좀 기억하고 삽시다
    우물안 개구리도 아니고

  • 7.
    '22.6.12 4:53 PM (182.227.xxx.251)

    그 시대에 글씨도 모를 만큼 말하자면 무지랭이 여자가 호텔 메이드 일자리 이런거 알아서 갈 순 없었을거 같고 딴 일을 했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생계가 막막한 상태에서 자기 몸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란 그런 거라고 생각 했었을거 같아요.

    제일 나쁜건 그 선장이죠. 사실 간병인과 식모로만 써도 될것을
    다 큰 아들들 있는 집에 들여 놓고 잠자리까지 하게 한 그 놈이 제일 나쁜 놈입니다.

    그 아들들도 동석이에겐 잘못 했지만 그 아이들도 나름 상처 받고 힘든 시간 이었을거라 생각 해요.

    뭐 드라마는 드라마이니 그냥 그런대로 이해 하고 보고 있어요.
    그냥 호텔 메이드 들어가서 아이 키우고 살았으면 드라마 나올 내용은 없는거니까요.
    극적인 거죠

  • 8. ......
    '22.6.12 4:53 PM (182.211.xxx.105)

    노희경은 지금이 무슨 80년대라고 생각하나봐요.
    김혜자님 그렇게 나와서 너무 속상합니다.

  • 9. 경남 함양 출신
    '22.6.12 4:53 PM (1.238.xxx.107) - 삭제된댓글

    찾아보니 노희경 출생지가 경남 함양이네요.
    넘 올드하고 진부한 스토리라 예전 시골 어른에게
    들었던 스토리인듯.

  • 10.
    '22.6.12 4:57 PM (118.32.xxx.104)

    이해 안가는 할머니에요
    자기고집 아집으로만 똘똘 뭉친..

  • 11.
    '22.6.12 5:02 PM (1.232.xxx.175)

    글쎄요. 그건 아닌듯~
    제주에서 제일 발전한 형태를 보고 죄다 그 수준으로 활동하고 산다? 제 동기남자애가 99년 서울로왔을때도 제주는 남자는 일안한다했고(물론 지금 일함), 제가 2010년 제주 첫 혼여갈때만해도 공항있는 제주시, 그리고 호텔많은 중문 이런데야 좀발전했지 그외에는 진짜 무슨 6,70년 시골같았어요. 서울도 강남, 청담 한복판이랑 조금 떨어진변두리가면 확 다르잖아요.
    전에 금쪽이도 한 30대 초반 싱글엄마 나와서 어릴때 학교못가고 공장 다녔다했구요. 아는 형님에서 서장훈이 이수근보다 나이많아도 서울도심서 살던 서장훈이 집전화받고이럴때 이수근 짚신신고 동네에 전화기가 한대였다 이러고요. 돈이 모이는 동네와 일반서민이 비슷한 수준으로 살기엔 속도차가 생각보다커요. 뜻밖의 여정에서 윤여정이 중학교때 전시회구경가고그랬다는데 그게 60~70년대일텐데, 전태일열사 사망이 70년이에요. 어린 여공들 자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공장갈때 견학가는 사람도 있는거에요. 사는게 그렇게 달라요.

  • 12. ..
    '22.6.12 5:03 PM (124.50.xxx.206)

    제주도 열악했어요. 제주도에 집 땅 사면서 그 곳 사람들과 제주 이야기 들어보고 놀랬어요.
    89년도부터 우리나라 경제 부흥 시작되고.
    제주도 척박은 오랜동안 그대로였을거에요
    제주도는 글 모르는 여자가 물질 외 할 일 거의 없었을지도

  • 13.
    '22.6.12 5:05 PM (223.39.xxx.107) - 삭제된댓글

    첩으로 들어갔을때는 88년 이전으로 보여요.
    88년 이전에 서귀포면 중문단지도 없던 깡촌 맞아요

    동석이가 왜 40대 초반인지???

  • 14. ..
    '22.6.12 5:06 PM (124.50.xxx.206)

    그리고 노희경 말하자면
    노희경 엄마가 먹고 살기 힘들어서
    초등생 노희경에게 어디 골목에서
    그냥 가라고 따라오지 말라고 했대요.
    그 경험 보이는 이야기.
    드라마에 가끔 나와요.

  • 15. ㅇㅇ
    '22.6.12 5:07 PM (113.10.xxx.90)

    그런데 극중 김혜자 차림보면 코트에 헤어밴드, 구두 ..그냥 남자또는 다른 사람 보호 없이는 혼자 못사는 사람같았어요.
    남편, 딸, 선주 그리고 지금은 고두심이 보호하잖아요.
    자생 능력없는 여자여자한 사람

  • 16. ...
    '22.6.12 5:08 PM (112.133.xxx.94)

    제주는 굉장히 가부장적이에요
    지금도 깜놀할 정도로요

  • 17. ...
    '22.6.12 5:10 PM (180.69.xxx.74)

    그 시대 제주도 깡촌이면 완전 낙후되고
    생각도 그럴때였어요

  • 18. ...
    '22.6.12 5:12 PM (180.69.xxx.74)

    근데 동석이 나이가 아리송해요
    상대여자보면 30대 중반 이하 던데 ..
    잘해야 4ㅡ5살 차이 아닌가요
    배우 나이랑 너무 차이나서 헷갈리네요

  • 19. ㅇㅇ
    '22.6.12 5:13 PM (211.48.xxx.170)

    글도 모르고 교육이란 받아본 적도 없고
    고아라서 부모나 친지를 통해 보고 들은 것도 없는 설정이잖아요.
    주변에도 다 물질하고 농사 지으며 살아가는 사람들 뿐이면 알려 주는 사람도 없으니 그럴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누가 호텔이나 식당에 일자리 얻어주고
    거기에서 일하라고 가르쳐 줬으면 그렇게 했겠죠.
    근데 그런 조언해 주는 사람은 없고
    중매장이가 와서 첩살이 하면 동석이도 안 굶고 학교 다니고
    잘만 하면 나중에 재산도 얼마간 떼어줄 거라고 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런 식의 삶은 동석 엄마에게 낯설지 않은 삶의 방식이니까요.

  • 20.
    '22.6.12 5:15 PM (58.77.xxx.183)

    그런데 극중 김혜자 차림보면 코트에 헤어밴드, 구두 ..그냥 남자또는 다른 사람 보호 없이는 혼자 못사는 사람같았어요.
    남편, 딸, 선주 그리고 지금은 고두심이 보호하잖아요.
    자생 능력없는 여자여자한 사람

    2222222

    주인공이 꼭 선하고 좋은 사람일 필요 없죠
    옥동은 딱 이런 여자인 것 뿐이에요
    세상에 마음이 악한 건 아니지만 저런 종류의 사람들 아주 많아요
    그래서 그 마음을 이해한다는 게 아니라 그냥 저런 선택을 할 만한 인간들이 많다는 뜻에서 옥동 캐릭터가 이해 됩니다

  • 21.
    '22.6.12 5:16 PM (223.39.xxx.15) - 삭제된댓글

    동석이가 은희네랑 어울이잖아요.
    차승원 나올 때 부른 노래보면
    은희네는 70년대 초반생,
    동석이는 75년생 정도, 50 앞둔 시점으로 보여요.

    신민아가 30대 중반 이하라니... 그건 아닙니다.

  • 22.
    '22.6.12 5:17 PM (223.39.xxx.15) - 삭제된댓글

    동석이가 은희네랑 어울리잖아요.
    차승원 나올 때 부른 노래보면
    은희네는 70년대 초반생,
    동석이는 75년생 정도, 50 앞둔 시점으로 보여요.

    신민아가 30대 중반 이하라니... 그건 아닙니다.

  • 23. ..
    '22.6.12 5:17 PM (49.179.xxx.61)

    동석이가 극중 80년생이라면
    또래와 비교해서 다른 자신의 처지때문에 받았을 상처가 훨씬 더 컸을거에요.
    그런걸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동석모는 사실 좀 모자라는 사람인거죠.
    단순히 어리석은 걸 넘어서서요.

  • 24. 여기
    '22.6.12 5:18 PM (116.32.xxx.191) - 삭제된댓글

    해녀 일이 정말 힘들어요. 잠수병 잘 걸리고 목숨 걸고 하는 일이라 안하고 싶은데 중독처럼 하는 거래요. 그렇게 물질해서 나오면 또 그 물건들이 어마어마하게 무거워서 남자들이 기다렸다 들고가요. 집안에 남자 없는 사람은 기둥하나 구워삶아 데리고 다닐 정도고요. 암튼 남자 없으면 좀 무시당하는 세계가 있어요.

  • 25.
    '22.6.12 5:22 PM (223.39.xxx.79) - 삭제된댓글

    동석이가 은희네랑 어울리잖아요.
    차승원 나올 때 부른 노래보면
    은희네는 70년대 초반생,
    동석이는 75년생 정도, 50 앞둔 시점으로 보여요.
    동석이 서울에서 만난 친구들 봐요
    어디 80년대생 외모입니까??

    신민아가 30대 중반 이하라니... 그건 아닙니다

    동석이 자꾸 80년대생으로 몰아가지 마세요

  • 26. 지나가다
    '22.6.12 5:27 PM (59.1.xxx.19)

    원글님이 80년대를 어디서 보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 여자 혼자서 애 키우며 사는게 쉬운 일이 아닌 건 맞아요.
    특히 시골로 갈수록 더 그랬을테고
    어디 메이드 이런 데 들어가면 더 험한 꼴도 당하던 시대에요.
    극중 김혜자를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40대 후반인 저로서는 그 시대에
    도와줄 곳 하나 없는 여자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는 잘 알아요.
    저희 엄마가 그런 분이시거든요.

  • 27. 에효
    '22.6.12 5:28 PM (183.99.xxx.127)

    원글님 답답한 마음 이해해요.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세계, 우리와 동시대이지만 우리가 살고 있지 않은 다른 세계가 있더라구요.
    지금도 어디선가는 돈 없고 밥 없어 굶는 우리나라 사람들.. 있어요. 바로 몇 년 전에도, 세 모녀가 돈 없어 굶다가 세상 떠났지요.

    옥동은, 글 배울 기회도 없었고 글을 가르쳐줘도 잘 이해 못하는 사람이에요. 말하자면 지능이 좀 낮은 사람일 수도 있어요. 이건 문제해결력이 없다는 거에요. 그냥 밥하고 빨래하고 그러는 거 외에는, 전반적으로 할 줄 아는 게 없는.... 그 나름대로의 생존 전략대로 살아간 거라고 봤어요.
    저는 이번 노희경 작가 작품 보면서, 우리 근처에 있는 그 모자라고 답답하고 그래서 서글프고 안타까운 사람들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게 이 작가의 힘이구나 싶었어요.

  • 28.
    '22.6.12 5:35 PM (61.74.xxx.175)

    그래서 못배우고 가난한게 무서운거에요
    경험하지 않은걸 찾아보고 도전 할 생각을 못해요
    변화를 극도로 두려워 하고 받아들이지 못해요
    더구나 옥동은 극한의 우울과 무기력에 빠져 있으니 이전까지 다른 사람들이
    했던 방법을 선택하는거죠
    제주도는 바다일을 하니 남편 잃은 여자가 많고 그 여자들이 살아남는 방법으로
    저런 선택을 많이 해왔을거 같아요
    지금 시대의 시각으로 옥동을 보면 이해가 더 안되겠죠

  • 29. 한심하고
    '22.6.12 5:37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분노를 일으키는 어머니상이에요.
    자식에게도 동정받지 못하는 인생

  • 30. 허땡
    '22.6.12 5:38 PM (59.17.xxx.54) - 삭제된댓글

    우블이 제주도를 다큐로 찍은 건 아니지요~~
    제주도가 고향이고 친구들끼리도 그냥 재미있네 하고
    보지....제주도를 잘 보여주네라는 생각 안해봤네요
    드라마는 드라마로 '동석이 엄마 같은 삶도 있구나' 하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동석이 엄마 같은 삶도 있었을테고 억척스럽게 고생하며 아이들 혼자 키우던 엄마들도 있었을테고
    (물론 제주도 특성상 건너건너 다 아는 사람이고, 거지가 없을 정도로 생활력 강하니 후자가 더 많겠지만)

  • 31. 음…..
    '22.6.12 5:44 PM (125.177.xxx.68)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딱 저 나이(보단 좀 많긴 하지만)집안 어르신
    그시절 대학도 나오고
    온갖 멋 다 부리고 살았는데
    남편이 죽고나니 애들 있는데도 계속 다시 후처로 시집갈 궁리만, 궁리만 하다 아무것도 안한 분이 계셔서리……

    그냥 드라마는 드라마로
    객관적으로 따지면 못 보죠………ㅎㅎㅎ

  • 32. ..
    '22.6.12 5:46 PM (1.227.xxx.201)

    경상도 쪽만 봐도.
    부모님세대들조차도 엄청 보수적이예요

  • 33.
    '22.6.12 6:11 PM (218.237.xxx.150)

    억지스럽긴한데
    글도 모르는 여자가 호텔 메이드 뽑힐 수나 있을런지
    그것도 다 정보인데
    호텔 메이드도 아무나 못 들어가요

    선주가 진짜 나쁜 놈
    친구 마누라 간병이나 집안일이나 시키지
    첩살이 시키고 에잇 드러운 놈

  • 34.
    '22.6.12 6:11 PM (124.49.xxx.205)

    저는 50대인데 제가 88년 당시 폭력에 의해 상담온 여자분들이 왜 이혼을 못하는지 연구한 내용을 듣고 좀 놀랐는데 대부분 맞고 사는 사람도 경제력이 전혀 없어서 이혼을 못한다는 비율이 제일 높았어요. 그 다음이 자식에게 피해갈까봐였어요. 지금이야 설겆이를 하건 공장을 가건 여성에 대해 차가운 시선이 없지만 제가 90년대 중반에 아이 데리고 돼지갈비집 가도 이빠는 왜 앖이 와서 사먹냐난 말도 들었어요. 김 무생씨 나온 드라마는 여성과 북어는 사흘에 한번씩 패야 한다는 말도 거리낌 없이 했죠. 서울에서도 이랬는데 보수적인 지방에서야… 뭐 아예 이해하기 어려운 싱황은 아닌 것 같아요

  • 35. ㅁㅁ
    '22.6.12 6:11 PM (58.230.xxx.33)

    박선주가 젤 나쁜놈.. 공감이요..
    친구 아내를, 아들 친구 어머니를..종살이만 시키지 첩살이까지 시키다뇨. 누워있는 본부인도, 친아들들도, 동석이도 모두 돌아버릴듯요..

  • 36. 60대
    '22.6.12 6:44 PM (118.46.xxx.136)

    88년 올림픽 이전엔 여자들 일자리가 많지 않았어요. 서울에서도 그랬는데 지방은 더 열악했겠지요.
    87년까지 NGO 기관에서 일했는데 여자들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했는데도 지원자가 거의 없었어요. 집근처 공장이나 식당에서 일하는게 더 낫다고 그랬는데 이런 일자리들 보수가 좋지 않았어요.
    대형마트가 생기면서 여자들 일자리가 늘어났고 IMF 이후 자영업자들 수가 증가하면서 여자들 일자리(식당 등)가 늘어났어요. 건물이 늘어나면서 청소 일자리가 늘어났고요.
    체력이 있어야 하고 보수는 낮아 자식 대학교육 시키기도 어렵지요.

    요즘도 돈 때문에 첩살이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본처와 한 집에서 살지 않는다 뿐이지 남자에게 경제지원 받으면서 숨어서 살고 있잖아요. 이런 여자들 많습니다.

  • 37. 40대초반
    '22.6.12 7:04 PM (121.170.xxx.141) - 삭제된댓글

    이병헌 나이는 40대 초반이라고 공식홈페이지에 되어있어요.
    그리고
    저도 이병헌이 40대 초반이면 엄마도 60대일건데 설정이 지나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직업
    트럭 만물상
    사십 대 초반, 제주 태생. 엄마 집이 있지만 가지 않고, 트럭 하나에 의지해 야채며 살림살이 등을 되는대로 싣고 제주 인근 흩어진 섬들을 오가며 섬사람들에게 장사해먹고, 잠도 트럭에서 잔다. 남들은 그를 두고 태생이 거친 놈이라 하지만, 모르는 소리, 그 역시 남들처럼 평화롭고 싶었고, 깔깔대고 웃고 싶었고 해맑게 장난치고 싶었고 행복하고 싶었다. 더보기

  • 38. 40대초반
    '22.6.12 7:07 PM (121.170.xxx.141) - 삭제된댓글

    공식홈피에 이병헌은 40대 초반, 김혜자는 70대 중반으로 되어있어요.
    저도 김혜자 설정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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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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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
    트럭 만물상
    사십 대 초반, 제주 태생. 엄마 집이 있지만 가지 않고, 트럭 하나에 의지해 야채며 살림살이 등을 되는대로 싣고 제주 인근 흩어진 섬들을 오가며 섬사람들에게 장사해먹고, 잠도 트럭에서 잔다. 남들은 그를 두고 태생이 거친 놈이라 하지만, 모르는 소리, 그 역시 남들처럼 평화롭고 싶었고, 깔깔대고 웃고 싶었고 해맑게 장난치고 싶었고 행복하고 싶었다. 더보기

  • 39. 40대초반
    '22.6.12 7:11 PM (121.170.xxx.141) - 삭제된댓글

    공식홈피에 이병헌은 40대 초반, 김혜자는 70대 중반으로 되어있어요.
    저도 김혜자 설정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했어요.
    동석이 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옥동이 첩으로 남의 집에 들어갔을 시기도 90년대 후반일텐데...
    아예 없는 일은 아니겠지만 시대에 비해 에피소드가 너무 낡은 느낌이라 몰입을 방해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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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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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십 대 초반, 제주 태생. 엄마 집이 있지만 가지 않고, 트럭 하나에 의지해 야채며 살림살이 등을 되는대로 싣고 제주 인근 흩어진 섬들을 오가며 섬사람들에게 장사해먹고, 잠도 트럭에서 잔다. 남들은 그를 두고 태생이 거친 놈이라 하지만, 모르는 소리, 그 역시 남들처럼 평화롭고 싶었고, 깔깔대고 웃고 싶었고 해맑게 장난치고 싶었고 행복하고 싶었다. 더보기

  • 40. 40대초반
    '22.6.12 7:12 PM (121.170.xxx.141) - 삭제된댓글

    공식홈피에 이병헌은 40대 초반, 김혜자는 70대 중반으로 되어있어요.
    저도 김혜자 설정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했어요.
    동석이 80년대 후반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옥동이 첩으로 남의 집에 들어갔을 시기도 90년대 중후반일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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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 40대초반
    '22.6.12 7:14 PM (121.170.xxx.141) - 삭제된댓글

    공식홈피에 이병헌은 40대 초반, 김혜자는 70대 중반으로 되어있어요.
    저도 김혜자 설정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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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십 대 초반, 제주 태생. 엄마 집이 있지만 가지 않고, 트럭 하나에 의지해 야채며 살림살이 등을 되는대로 싣고 제주 인근 흩어진 섬들을 오가며 섬사람들에게 장사해먹고, 잠도 트럭에서 잔다. 남들은 그를 두고 태생이 거친 놈이라 하지만, 모르는 소리, 그 역시 남들처럼 평화롭고 싶었고, 깔깔대고 웃고 싶었고 해맑게 장난치고 싶었고 행복하고 싶었다. 더보기

  • 42. 40대초반
    '22.6.12 7:15 PM (121.170.xxx.141)

    공식홈피에 이병헌은 40대 초반, 김혜자는 70대 중반으로 되어있어요.
    저도 김혜자 설정이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했어요.

  • 43.
    '22.6.12 7:49 PM (223.39.xxx.61) - 삭제된댓글

    79년생도 40대 초반.

    70대 중반, 75살로하면 1947년생.
    목포 끝 깡촌에서 교육 못받고 자랐으면
    그럴 수 있어요.
    한글도 모른다는건, 국민학교도 안 다녔다는 얘기..
    밥 한끼 먹기 힘들던 가난한 집에서 컸으면
    세계관이 좁을 수 있죠.

    설정이 지난칠건 없다고 봐요

  • 44.
    '22.6.12 7:52 PM (223.39.xxx.115) - 삭제된댓글

    79년생도 40대 초반.

    70대 중반, 75살로하면 1947년생.
    목포 끝 깡촌에서 교육 못받고 자랐으면
    그럴 수 있어요.
    한글도 모른다는건
    그 당시 초등교육인 국민학교도 안 다녔다는 얘기..
    밥 한끼 먹기 힘들던 가난한 집에서 컸으면
    세계관이 좁을 수 있죠.

    설정이 지난칠건 없다고 봐요

  • 45. ..
    '22.6.12 8:0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시골 깡촌은 그럴 수 있어요
    저 옆집엔 씨받이 작은 엄마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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