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대학2년 여학생의 삶

대학 조회수 : 4,512
작성일 : 2022-06-11 19:10:36
고등학교때 정말 열심히 했어요

분야는 말할 수 없으나

예체능입니다

저는 공부로 승부본 집안이라

당연히 최고 노른자 학구역에서 초 중 고

에서 열심히 했고 이럴꺼면 이렇게 빡신 중 고 안보냈을꺼예요

코로나로 대학생활은 노트북만 봐야 했죠

지금 2학년 인데 미친듯이 놀아요

오늘은 어제 스터디 까페 간다더니 밤새 전화 안받고

오전 11시에 들어와서 샤워 하길래

가방 뒤져보니 전자담배가 나오네요

진짜 이럴줄은

저는 실종신고까지 밤새 고민했는데

이게 친구들 다 그런다는데

제가 도대체 어찌 해야 현명한걸까요
IP : 180.66.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이
    '22.6.11 7:21 PM (112.171.xxx.169)

    이해가 좀 안가네요..
    따님이 그렇단거죠?
    연락은 무조건 하게하세요
    담배는 놔두고요

  • 2. 그게
    '22.6.11 7:26 PM (218.237.xxx.150)

    연락은 꼭 받으라고 하세요
    세상이 흉흉하니 걱정된다

    그것 외에는 바라는 거 없다

    딱 거기까지만

    가방 뒤지고 그런건 중딩한테도 하는 거 아닙니다
    하물며 성인가방 뒤지시다니 ㅜㅜ

  • 3. 네 죄송합니다
    '22.6.11 7:36 PM (180.66.xxx.209)

    난생 첨 외박이고

    통화를 안받는거니 실종신고도 못하겠고

    11시까지 애탄 엄마가

    애 샤워중 뒤져봤네요

    담배가 문제가 아니라

    제 포지션을 이제 어찌 할지

    허용해야 되는 기준이 뭘까요?

    다 큰 성인이면 독립해야 되는걵


    저도 부모님께 정서적으로 도움받는데

    이아이가 이러다 말지

    아님 개입해야될지

    고민입니다

  • 4.
    '22.6.11 8:04 PM (121.167.xxx.120)

    이제까지 신경 안쓰게 하고 잘 자란 아이면 바꾸려고 하지 마시고 내버려 두세요
    몸속에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배어 있어서 아주 막나가지는 않아요
    외박 될수 있으면 하지 말고 미리 전화 하라고 하세요
    부모에게 보고 배운게 있는 얘들은 성실함이 잠재되어 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5. 각오하고 있어요
    '22.6.11 8:08 PM (121.145.xxx.44)

    저도 딸이 2학년입니다.

    우리애는 공대이고 기숙사 생활합니다.[일명 명문대]

    당연히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공부 안하고 놀고 있습니다.
    (담배는 모르겠고 술은 엄청 먹고 다니는 듯)

    일단 저는 모든 상황을 각오하고 있어요. (불법적이지 않은)

    힘들어지는 상황은 안 만드는 쪽으로 생활했으면 한다고 부드럽고 친절하게 얘기만 해 줘요.(특히 임신)

    벌써 성인이고 아무리 부모라도 누가 말한다고 들을것도 아니, 불법이나 인간도리에 벗어나는 일이 아닌

    이상 옆에서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요.

    현재의 최대 과제는 부모 자식 간에 관계유지 인 것 같아요.

  • 6. 고맙습니다
    '22.6.11 8:49 PM (180.66.xxx.209)

    댓글이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드려요

  • 7. 엄마
    '22.6.11 8:51 PM (218.239.xxx.72)

    엄마가 내청춘과 함께 한다...그게 바로 마마걸. 큰 사고만 안치게 타이르고 간섭하지 마세요.

  • 8. ~~~~~
    '22.6.11 8:51 PM (203.226.xxx.82) - 삭제된댓글

    다른건 더 그럴수있다쳐도 연락이 없이 외박은 안돼요.

  • 9.
    '22.6.11 9:59 PM (121.159.xxx.222)

    콘돔보단 그나마? 전자담배가 낫지않나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52 요즘 시청률도 폭망인 드라마 연기자 22:00:22 82
1785651 kbs 연기대상 카메라 화질 장난아니네요. 1 테크놀로지아.. 21:58:32 216
1785650 새해 결심! 저랑 비슷하신분! 1 .. 21:57:10 110
1785649 가슴축소수술 고민 고민 21:55:42 92
1785648 애들 대학 잘 보내고 뭐 받는거 7 21:55:18 201
1785647 10시 [ 정준희의 논 ] 이완배 × 정준희가 뽑은 올해의 F상.. 1 같이봅시다 .. 21:54:52 33
1785646 젊은 피로 바꾸면 진짜 젊어질까요? 3 ... 21:50:49 234
1785645 막내직원이 법인카드로 장봤음 (펌) 3 ㅋㅋ 21:50:34 480
1785644 시댁이 일찍부터 돈을 안 벌고 3 부모 21:46:25 607
1785643 쿠팡이 조단위로 은행에서 빌렸다는게 5 .... 21:44:43 524
1785642 쿠팡은 동양척식회사 식민지 수탈과 비슷하다네요 5 ㅇㅇ 21:37:34 387
1785641 외국인들이 많이 보이는게 ㅁㄶ 21:37:20 263
1785640 안방에 티비 설치하면요 1 라운드 21:34:34 215
1785639 가을통바지 정장바지스타일읃 신발 뭐신어요? 3 바닐라향 21:30:57 223
1785638 저의 불행 원인은 인생의 불공평을 인정하지 못하는거였어요 6 인생 21:28:23 911
1785637 고현정은 참석안했네요 3 Sbs 21:27:51 1,384
1785636 동네 떡집에 가래떡 1kg 얼마해요 10 궁금 21:26:16 872
1785635 자동차세 안내신 분 곧 마감이에요 4 ㅇㅇ 21:22:48 495
1785634 정말 식세기는 사랑이예요 6 21:22:08 663
1785633 면이 오래되면 냄새가 나기도 하나요? 1 ㅇㅇ 21:20:34 213
1785632 유튜브로 우연히 현주엽봤는데 1 ㅇㅇ 21:18:04 868
1785631 제사 지낸다고 욕하는 집들 대부분은 사실 제사 지낼 필요 없어요.. 7 .. 21:18:01 862
1785630 김밥 사온거남았는데 2 ........ 21:16:05 516
1785629 스벅 프리퀀시 구해요(좌송해요ㅠ) 10 좌송해요 21:13:30 589
1785628 반찬을 버리는 친정엄마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8 반찬을 버려.. 21:11:52 1,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