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짜리 조카 데리고 뷔페 왔는데
동생이랑 수다 떠느라 조카가 뭐라고 하는걸 못들었어요.
얘가 답답했는지 엄청 큰 소리로
씨발라! 씨발라! 으엥ㅇ하면서 울먹거리는거에요.
얘가 수박씨를 무서워(?)해서 지가 못빼거든요.
수박은 먹고싶고 씨는 잔뜩 박혀있고
그래서 처음엔 작은 소리로 얘기 했는데
동생이랑 제가 수다 떤다고 못들었더니 냅다 소리를
옆에 사람들 막 웃고 ㅠㅠ ㅋㅋㅋㅋ
예전에 82에서 어떤 아기가 수박 먹다가 씨 나와서
씨 발 생 씨 발 생 이라고 했다는 이야기도 생각나고
ㅋㅋㅋㅋㅋㅋ
암튼 수박 실컷 먹고는 화장실 갔는데
오면 빨리 나가야겠어요.
조카 때문에 부끄러운중
..... 조회수 : 2,902
작성일 : 2022-06-09 13:36:30
IP : 223.39.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6.9 1:58 PM (180.224.xxx.208)ㅋㅋㅋㅋ 세 살짜리의 욕이 너무 찰진 거 아닌가 했더니...
2. ..
'22.6.9 2:03 PM (118.217.xxx.38)어..우리애도 어릴적에 식당에서 수박 먹으려다..씨발라 씨발라 했어요. 존똑.
3. ㅋㅋㅋ
'22.6.9 2:29 PM (116.109.xxx.123)너무 귀엽기도 웃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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