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화장실 건식으로 사용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22-06-08 10:05:51

화장실을 청소하고 말리고 정리정돈 한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아이들이 고딩이다 보니 12시 넘어 거의 1시 되어야 잠에 들고 아이들 잠들면 한번 싹 닦아주고 소독티슈로 마무리해요

아침에 일어나 뽀송뽀송 마른 욕실이 너무 예쁜데 다시 가족들 씻고 나가고 나면 원상태

출근하기 전에 바지런 떨며 또 한번 싹 닦고 연하게 풀 과탄산소다물에 걸레 담궈 놓고 출근

고수님들 노하우 알려주세요


IP : 211.36.xxx.7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2.6.8 10:09 AM (49.1.xxx.76)

    환풍기를 24시간 365일 틀어놔요. 몇 년이 지나도 고장나지 않아요.
    세면대와 양변기 앞에 매트를 깔아서 맨발이나 방에서 신던 실내화 신은 채로 들어가요. 욕실슬리퍼는 샤워부스에서만 신고요.

  • 2. ...
    '22.6.8 10:11 AM (220.116.xxx.18)

    화장실과 욕실이 같이 붙어있는데 완벽한 건식 유지가 가능한가요?
    온식구가 매일 샤워하고나면 도로아미타불인데
    일본처럼 화장실, 욕실이 분리되지 않는 한...

  • 3. ㅁㅁ
    '22.6.8 10:13 AM (220.121.xxx.190)

    저는 일단 호텔식으로 사용하니 더 편해요.
    슬리퍼는 건식에서, 샤워실은 맨발로, 샤워실 앞에
    발닦을 수 있는 수건으로 놓고 사용해요

  • 4. ...
    '22.6.8 10:15 AM (112.220.xxx.98)

    건식이 좋나요? ;;
    소변만봐도 튀는게 장난아닌데
    시원하게 물뿌리고 청소하는게 좋지 않나요?
    화장실문은 항상개방 금방 마르잖아요
    하수구가 없는것도 아니고 건식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음

  • 5. sstt
    '22.6.8 10:26 AM (125.178.xxx.134)

    저도 건식이 좋은데 욕실 자체가 좁아서 샤워하면 그냥 죄다 젖어요. 환풍기는 그냥 1년내내 틀어놔요

  • 6. ㅇㅇ
    '22.6.8 10:30 AM (39.7.xxx.107)

    저도 신혼때 로망이 건식이었는데
    건식은 여자들만 살때는 가능하지만
    서서 소변보는 남자 있으면 불가능한것 같아요.
    앉아서 소변 보면 전립선에 안좋다는 설도 있고 (사실여부는 모르지만 울아들은 그 핑계로 무조건 서서 싸요)
    남편은 앉아서 싸기 때문에 안방화장실은 건식으로 씁니다

  • 7. 건식 2년차
    '22.6.8 10:38 AM (110.47.xxx.102)

    남편이 소변도 앉아서 보기 때문에 욕실 바닥을 매일 그렇게 애써 닦지는 않고요. 세면대 주변과 수전은 사용 후 당연히 물기가 흥건해지니 전용 핸드타월 하나 두고 물기 닦아줍니다.
    샤워부스 앞, 세면대 아래쪽에 세탁이 편한 발매트 하나씩 있고요.

  • 8. 혼자 살면
    '22.6.8 10:47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그게 가능한데
    같이 살면 각자 안하고 혼자 하려면 힘들거에요.

    곰팡이가 안생기게 하려면 환기는 물론
    샤워후엔 물기를 깨끗이 닦아 두어야 할거에요.

    샤워후의 욕실 온도와 습도는 곰팡이가 생기는 최적의 조건.

  • 9. 바닥에 난방하면
    '22.6.8 10:51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겨울에도 뽀송뽀송 따뜻하고 좋아요.

  • 10. 아들둘, 남자셋
    '22.6.8 10:52 AM (125.187.xxx.44)

    물비린내가 자꾸 느껴져서
    큰애6살 1996년부터 건식으로 사용했어요
    처음에 욕조 바깥쪽에
    작은 러그 같은거.깔고 시작했구요
    샤워커튼을 잘 설치해야해요
    일자 말고 ㄷ 자로 설치해서 물이 안튀게요
    남편은 앉아서 소변보고
    애들은 잘 모르지만 튀어있는거
    거의 없었어요
    조심하는것 같았어요
    애들하고 같이 살때는 주1회정도 욕실 전체청소하고
    말린후 다시 매트깔고 사용
    지금 은 부부만 남아서 전체 물청소는 3주에한번정도 합니다
    욕실에 작은 선풍기를 두고 누구든.샤워 끝나면
    타이머 30분 설정해서 켜두고
    나왔구요
    드라이어 사용은 방에서 하게했어요
    머리카락청소가 방이 더 쉬워요

    독립한 아들 둘다 욕실 건식으로 쓰더군요
    축축한 욕실 너무 싫다고 하네요

  • 11. 환경이
    '22.6.8 10:54 AM (59.6.xxx.68)

    되어야 가능한데 늦게까지 생활하는 아이들에 원글님 출퇴근에 욕실청소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힘들죠
    저희는 애들 다 커서 독립하고 부부 둘이 사는데다 제가 시간이 많아서 욕실 두개인데 뽀송뽀송 유지가 가능해요
    아침저녁 샤워하긴 하지만 남편도 샤워하면 스퀴지로 샤워부스랑 벽 물기 쓸어내고 나오고 제가 나중에 가서 수건으로 물기 다 닦아내요
    수시로 들어가 세면대 물기도 닦아내고 팬은 수시로 틀어놓고
    샤워부스랑 욕조 밖은 아예 슬리퍼 신고 다니고 세수나 양치질로 세면대 쓴 후엔 바닦 물기도 바로 닦고
    마른 바닥은 매일 배큠하고 물걸레질 한번씩 하니 맨발로 다녀도 되고 좋아요
    그런데 아이들 밤늦게 샤워하고 아침에 온가족 씻고 원글님 혼자 청소랑 마무리해야 되는거면 힘들죠

  • 12. 건식
    '22.6.8 11:39 AM (211.110.xxx.60)

    1. 욕조에 샤워커튼을 단다(돈많으면 유리막설치)
    샤워부스는 밖으로 물 안새게 바닥쪽에 투명 바람막이 붙인다.(샤워부스 밖에도 비치타월깐다)
    2. 욕조 아래 비치타월을 깐다
    3. 세면대청소할때 가급적 아래로 물 안떨어지게한다.
    4. 변기는 겉은 건티슈에 알콜묻혀 닦고 물내려가는곳은 기존과 똑같이 ...
    5. 바닥청소는 청소기로 밀고 스팀청소기로 닦는다.

    이렇게만하면 줄눈인가 그거 따로할 필요도없고(곰팡이 안생김) 백시멘트 늘 하얗고 깨끗하게 있어요 그리고 맨발로 다닐수 있는 편리함이 있죠(단 남자가 소변은 앉아서봐야함)

  • 13. 도톰한
    '22.6.8 11:43 AM (182.228.xxx.69) - 삭제된댓글

    타월로된 발매트를 세면대 앞에 두면 물 튀는거 흡수하구요
    튀는 물 있으면 그 매트를 발로 밀어 쓱쓱 닦아요
    머리카락은 집 청소할 때 청소기로 밀거나 스크래퍼로 긁으면 쉬워요
    거실 욕조는 샤워 커튼 다니 밖에 물 안튀구요
    건식으로 쓰니 청소가 너무 쉬워요
    곰팡이도 없고

  • 14. 남자셋
    '22.6.8 11:44 AM (125.187.xxx.44)

    참 세면대에서는 손 씻거나
    양치만 하는게 편해요
    머리감거나 세수는 욕조에.허리굽히고
    욕조가 커다란 세면대가 되는거죠
    해보면 별거 아니예요
    주방도 예전에는 바닥에 물 흐르게 사용했는데
    지금은 싱크볼에서만 물쓰는게 익숙하잖아요

  • 15. 건식 15년째
    '22.6.8 12:00 PM (182.221.xxx.118)

    방마다 화장실 딸린 외국에 살면서 건식 시작했는데, 일단 환경이 되어야 건식 가능하다에 동의합니다.
    어린 남자아이들 있고 화장실이 하나라도, 엄마가 부지런 떨면 가능.
    건식화장실의 쾌적함을 알게 되면 아이들도 조심하고 습식으로 못돌아 가요.

    화장실바닥에 면으로 된 매트를 변기앞, 세면대 앞에 깔고 , 청소기로 방처럼 청소합니다. 주기적으로 매트 모아 세탁기 돌릴때, 화장실 바닥 물청소하고 바짝 말립니다.
    우리나라는 화장실은 물청소가 가능해서 더 좋아요.

  • 16. ㅎㅎ
    '22.6.8 12:08 PM (221.147.xxx.195) - 삭제된댓글

    샤워는 샤워부스 내에서 하니까 물 튈일 없구요
    남편이랑 저 각각 샤워하면 부스 내 유리랑 벽 모두 스퀴지로
    물기 닦아내리고 부스 밖으로 살짝 튄 물은 발수건으로 정리하고
    머리 말리고 나면 떨어진 머리카락 무선 청소기로 싹 정리하는것
    까지 매일 샤워하고 하는데 습관들면 안귀찮아요

    청소는 물청소 하는날은 변기 있는곳까지 물이랑 세제뿌려서
    싹 청소하는데 아닌날은 청소기만 돌리고 소독티슈로 변좌정리
    하는 정도로만 해요 남편도 앉아서 사용하구요 ㅋ
    남편이 화장실 청소 담당이라 그런지 수전같은 곳은
    본인이 세면대 쓰면서 얼룩생기면 자주 정리한다더라구요

    건식이 익숙해지면 훨씬 편하고 습식으로 쓰는것보다
    물얼룩이나 곰팡이 같은거 안생겨서 청소 관리가 더 간편하다고
    생각해요 전
    제가 남이 쓰고 나온 습한 화장실 너무 싫어해서 서로 잘
    정리하고 나오는 습관 들인건데 남편이 이제 본인도 습식
    싫다고 해요

  • 17. 건식15년째
    '22.6.8 12:09 PM (182.221.xxx.118)

    저는 귀찮아서 스퀴즈,타올로 닦는 거 못해요.그냥 화장실문을 열어 놓아 자연 건조시켜요. 환풍기도 왱왱거리는거 싫어서 잘 안틀어요. 욕조나 물닿은 벽은 금방 안 말라도 화장실문을 열어놓으면 축축한 공기는 금방 없으지니까요.

  • 18. ..
    '22.6.8 9:15 PM (61.83.xxx.74)

    안방욕실 쓸때는 샤워부스에서 샤워하니까 다른곳은 물 튈일이 없어서 건식으로 썼는데 단점이 물때가 너무 빨리 끼더라구요! 매번 닦는게 힘들어서 공용욕실에서 샤워하는데 욕조에서 샤워하고 물 튀는건 바닥 고무로 된 밀대같은거로 매번 밀어줘요. 그러면 다음날 아침되면 깨끗이 말라있어요. 아침에도 샤워하고 나서 밀대질 한번 해주고 환풍기 틀어놓으면 2시간이면 마르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21 올리버쌤 역시나 msg 뿌렸네요 역시 05:41:53 42
1784620 장내 미생물도 웃긴 녀석이 있는거였네요 1 ㅡㅡ 05:05:00 354
1784619 새벽4시30분에 인터폰하는 경비어르신ㅜㅜ 동그라미 05:02:58 459
1784618 LA갈비 손님상에 내놓을때 잘라 내놓아도 되나요? ㅇㅇ 04:38:03 143
1784617 성동구에 거주중인데 재수학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ㅜㅜ 도움필요 03:51:28 95
1784616 아래 글 보고- 자랄때 예쁘단 말... 5 못난이 03:35:48 687
1784615 명언 - 막혔다고 느꼈을 때 ♧♧♧ 03:33:32 347
1784614 이 글 보셨어요? 와이프 외도로 인한 이혼과정글이에요. 3 저런ㅁㅊ년이.. 03:18:58 1,703
1784613 새벽두시가 기상인 나 5 잠좀자고싶다.. 03:14:31 875
1784612 콜레스트롤 수치요 .. 03:14:27 211
1784611 난방 몇도로 맞추세요? 저는 이번에 좀 낮춰봤거든요. 5 ㅇㅇ 02:54:17 901
1784610 디즈니 하이퍼나이프 박은빈 연기 진짜 잘해요 2 .. 02:41:03 494
1784609 떡볶이시모 며늘님한테 한마디 4 못된시모 02:21:15 1,150
1784608 기사] 개그맨 이혁재, 사기혐의로 피소 ㅇㅇ 02:20:40 1,040
1784607 고지혈 우려로 4 hj 02:20:40 851
1784606 전 평일엔 거의 굶어야 일이 돼요 2 02:10:00 1,007
1784605 근데 강아지 고양이는 인간들과 같이 산게 몇만년이라는데 6 ........ 02:06:44 568
1784604 82 왕언니들 잘 계신가요? 3 .. 01:52:13 700
1784603 윤석열 실명위기 12 .. 01:50:39 2,964
1784602 남자둘은 돈 많으면 중혼도 서슴없이 하네요 13 ... 01:31:03 2,026
1784601 저도 저 아래 시누이분처럼 살고 싶었어요 1 연구 01:30:32 958
1784600 저랑 안맞는 여행지 베트남, 싱가폴 2 01:12:38 1,264
1784599 지금 이 시간 82 재밌네요 2 ... 01:08:54 1,259
1784598 키스 궁합이 환상이면 9 19 01:08:00 1,448
1784597 자랄때 집에서 예쁘다고 해주셨나요 16 개똥이 01:07:13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