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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이 좀 심하게 너무 많은데요

......... 조회수 : 3,639
작성일 : 2022-06-08 02:58:19
직책이 있어서 그런가 회사 일이 몇년 전부터 많았는데
올해는 좀 심하다 싶게 많습니다 
이번에 또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나 들어가게 되었는데
원래 하던것들은 그대로 하면서 또 더해지는거라...
몇달간은 아주 심한 고강도의 업무가 예상되어요.
저는 성과지향주의고, 능력 인정받는걸 좋아해서
아무리 힘들어도 결국 어떻게든 그동안 꾸역꾸역 잘 해내 왔고
그걸 인정받아서 여기까지 오고, 일이 계속 계속 오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 몇달이 너무 많이 힘들거 같아 마음이 많이 힘들지만, 또 결국 열심히 해 내는게 저에게 맞다는걸 알아서 또 다시 열심히 하게 될거에요. (뺀질거리는걸 천성적으로 못합니다)
그냥 오늘은 저에게 잘 될거라고, 잘 할거라고, 긍정적인 말 한마디만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이시간까지 일거리 보고 있다가 그냥 익명에 기대어 위로 받고 싶네요.
가정도 있고 많이 컸지만 애들도 있는데
애들은 거의 남편이 다 챙겨줘요. ㅠ
IP : 124.80.xxx.5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꺼예요
    '22.6.8 3:02 AM (125.134.xxx.134)

    저는 천성이 모태돌머리라 부럽습니다. 믿음이 가니깐 실력있으니 일도 많이 주는거지요. 더 올라갈려고 힘든가보다 생각하세요. 건강하십쇼

  • 2. 화이팅
    '22.6.8 3:21 AM (83.39.xxx.172)

    원글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결국은 다 잘해낼 것이라는거!! 저도 일욕심 많은 편이라 그 마음 잘 알아요. 어쩔때는 스스로가 버겁다가도 왜 이렇게 일부로 고생하며 사나 싶다가도 저는 그냥 제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해주기로 했답니다. 건강 챙기시고 화이팅 하세요. 지나서 돌아보면 보람도 많이 느낄겁니다.

  • 3. ㅇㅇ
    '22.6.8 3:32 AM (118.235.xxx.105) - 삭제된댓글

    이런 분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힘내세요
    잘 해왔고 잘 될 거예요
    그 프로젝트가 끝나면 당신은 더 커져있을 겁니다

  • 4. ...
    '22.6.8 3:38 AM (211.219.xxx.8)

    원글님은 이번에도 당연히 잘 해내실겁니다
    회사에 님이 무척 필요한 존재라는게 느껴집니다
    일하다가 성과지향하는게 힘에 부치면 통장에 입금되는거 하나 보고 버티세요
    그렇게 몇년 후딱 갈꺼에요
    화이팅..!!

  • 5. 그래도
    '22.6.8 3:42 A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

    건강과 가족은 희생하지 마세요

  • 6. 믿습니다.
    '22.6.8 4:18 AM (112.145.xxx.195)

    믿고 일을 맡기면 잘하는사람이라 회사에서 인정받으며 일 하잖아요. 이번 맡은일도 열심히 잘 해내실 겁니다.
    남편도 도와주니 감사하네요.
    조금은 힘들어도 화이팅하세요.

    님같이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사람들이 저는 부럽습니다.
    저는 무서워서 일을 시작도 안했어요. 게으르고 인내심도 없고 무엇보다 그릇이 안된다는 걸 너무 잘 알거든요.

  • 7. 따르릉
    '22.6.8 6:29 AM (86.131.xxx.89)

    언니 멋져요...

  • 8. 따르릉
    '22.6.8 6:30 AM (86.131.xxx.89)

    숙면 하시고 근력운동 30분이라도 꼭 하시면서 일하세요...

  • 9. 제 딸이 쓴 글
    '22.6.8 7:15 AM (121.127.xxx.3)

    같아서 그냥 못 지나가겠네요
    네 명을 깎아먹는 짓 그만하라고 아무리 잔소리 해도 소용없이 날밤을 새며 일하느라 결혼도 많이 늦었고 애도 못 가졌는 데..
    원글님 와중에 엄마도 되셨고 훌륭한 남편도 계시고 아주 장하십니다. 맘껏 일하시고 건강만 챙기세요
    힘들다고 가족들에게 짜증만 안 내시면 돼요

  • 10. ..,
    '22.6.8 7:25 AM (211.227.xxx.118)

    저도 일 많을때 항상 머리속에서 잘 끝내고 맥주한잔하는 상상을 해요
    자기암시를 하는거죠.
    그러면 힘이 나요.
    잘 해내실거라 믿쑵니다..능력자님

  • 11. ㅂ1ㅂ
    '22.6.8 8:09 AM (106.101.xxx.2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분을 채용하고 싶네요.

  • 12. 실속있게
    '22.6.8 8:58 AM (121.100.xxx.233)

    무리하지 마세요.
    '내가 아니라도 지구는 돈다' 라는 말이 있죠..
    스마트하게 일 하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세요.
    20대에도 그렇게 일하면 골병 듭니다.
    건강이 제일 소중합니다.
    아무도 죽을 때 일 더 못하고 죽는 걸 후회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도 있죠.
    개죽음일 뿐입니다.
    여태 그렇게 일 해오셨다면 더더욱..
    이젠 그만 이라고 선언 하셔야 합니다

  • 13. 멋진
    '22.6.8 9:01 AM (222.99.xxx.15)

    분이시네...동생 힘내요. 잘 해낼거에요.
    근데 몸안상하게 잘 챙겨먹어요.
    홍삼이나 보조제도 도움이 될거예요.

  • 14. -_-
    '22.6.8 10:02 AM (119.193.xxx.243)

    제가 그렇게 십년 넘게 살았고, 능력 인정받았지만... 현재 많이 아픕니다.

    노안도 심하고, 오십견도 심하고, 하여간 병이 많아요.

    이번 일은 어떻게든 해 내시겠지만, 윗분들께 꼭 말씀드려서 근본적으로 그런 일이 또 발생하지 않게 해 보세요.

    저는.... 못했습니다. ㅠㅠ

    원글님, 고생 많으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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