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대접하는 날 아닌가요?
초등학교 때 기억을 더듬어 보면
친구들이 맨날 놀러 오는 건 아니지만
생일날은 꼭 엄마가 친구들 초대해서 생일파티 했던거 같고
한학기에 두 세번정도
친한 친구 집에 데려와서 놀았는데
저희집은 엄마가
소불고기를 듬뿍 넣고 만든 간장 떡볶이
우유랑 카스테라 가루 묻힌 경단, 과일 이런거 주셨던거 같고
중학교때 무슨 일 때문에 반장네 집에 몰려갔는데
반장네 어머니가 오뎅국에 잔치국수 말아주셔서
완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스웨덴 풍습 너무 당황스러워요
길에서 만난 앞집 어린이한테도 아이스크림 사주고 그러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