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딸
1. 저도 아들부모
'22.6.6 8:25 PM (112.152.xxx.66)집해주면 아들도 좋죠~~
2. ㅇㅇ
'22.6.6 8:25 PM (110.12.xxx.167)아들이 예비 처가식구들 모시고 여행까지 갔으니
장가라도 들수 있는거죠
여자맘 얻으려고 뭔짓을 못하겠어요3. 하 여기는
'22.6.6 8:28 PM (117.111.xxx.228)편가르는 글이 너무 올라오는 것 같아요
여자들 모여서 확증편향 반복하고
우선 꼭 집해주실 필요 없고요
님 부부 노후 지장 안가는 만큼 부부 사는거보고
해주고 싶은 만큼만 하세요
그리고 누구 아들된다 누구 딸된다 이런 경우보다
양가부모에게 다 적당히 잘하며 어울렁더울렁 사는집이 훨씬 많아요4. 아들엄마
'22.6.6 8:29 PM (221.147.xxx.10)그러니까요 윗님
딸이 있었으면 딸 가진 부심이 있었을 것 같아요 우리 딸 데려가려면 얼마나 잘하나 보자, 하면서요
아들이니 결혼만 해줘도 고맙구나 해야겠죠 남자애들은 뭐랄까 멍뭉미같은 게 있어서 단순하니까요
우리 아이보면요5. 하늘
'22.6.6 8:36 PM (211.248.xxx.59)진심으로 친정엄마가 다들 좋으신가요?
전 솔직히 싫어요. 맘속의 짐덩어리.6. 음
'22.6.6 8:45 PM (122.42.xxx.81)친정가까이 사는 이유가 육아땜시요
아들이건 딸이건 결혼하면 멀리살아야7. 어휴
'22.6.6 8:46 PM (117.111.xxx.228) - 삭제된댓글직장 젊은 여후배들 결혼하면 다들 처음에는 시부모와도 잘 지내려 의욕 만땅이고요 남자들도 부모님이 이상한 요구하면 커트하려 노력해요 젊다는건 그만큼 때가 덜 뭍었다는거고 여기 아줌마들처럼 급나누고 서열나누고 갑질해야되고 상대부모에게 잘하면 내 자식 뺏기는거고 이런 계산까지 디테일하게 안해요 다들 나이들면 때는 뭍고 남성호르몬은 증가하는지 공격성은 늘고 그런 본인들 기준으로 젊은애들 맨날 찧고 빻고 피해의식이나 키우고 아들맘 딸맘 싸우고 나이들은 어디로 드셨어요? 10에 9는 인간적인 예의로 대하면 인간적인 예의로 돌아옵니다
8. 어휴
'22.6.6 8:53 PM (117.111.xxx.228) - 삭제된댓글직장 젊은 여후배들 결혼하면 다들 처음에는 시부모와도 잘 지내려 의욕 만땅이고요 남자들도 부모님이 이상한 요구하면 커트하려 노력해요 젊다는건 그만큼 때가 덜 묻었다는거고 여기 아줌마들처럼 급나누고 서열나누고 갑질해야되고 상대부모에게 잘하면 내 자식 뺏기는거고 이런 계산까지 디테일하게 안해요 다들 나이들면 때는 묻고 남성호르몬은 증가하는지 공격성은 늘고 그런 본인들 기준으로 젊은애들 맨날 찧고 빻고 피해의식이나 키우고 아들맘 딸맘 싸우고 나이들은 어디로 드셨어요? 10에 9는 인간적인 예의로 대하면 인간적인 예의로 돌아옵니다
9. 아들엄마
'22.6.6 9:06 PM (221.147.xxx.10)윗님 이걸 젊은애들 물고 뜯기위한 공격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해요
저도 직원 십여명 있는 작은 회사의 사장이고 젊은 친구들 사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아 왠만하면 이해하고 넘어가려하고 또 그 젊음이 예뻐요 젊은 세대를 공격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자연스레 그리 될 수 밖에 없는 사회현상과 거기에 순응하는 자세에 대해 말하는 거랍니다.
저도 시댁과 예의있는 관계로 잘 지내고 있고 성숙한 어르신들이라 불만 없어요
그럼에도 관계의 가까움은 친정과 비교할 수 없고 관계를 중요시하는 여자들의 특성상 친정과 더 친밀하게 지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거에요 남자들은 이런 상황에 예민하지 않은 사람이 많고요
육아를 제외하고라도 결혼이라는 제도는 여자로 하여금 자기 부모의 중요성이나 수고로움을 상기시키는 반면 남자는 아내랑 시끄럽지 않게 그럭저럭 잘 살고자 하는 생각을 더 많이 불러일으키죠
결혼한 여자가 미혼 때보다 더 자주 친정 부모를 만나고 돌보는 건 자연스런 현상일 거에요
저도 그랬고요10. ㅇㅇ
'22.6.6 9:23 PM (121.144.xxx.124)저 딸 둘 엄마인데 결혼하니까 친정 잊고 자유롭게 살다가
아이 생기니까 친정 찾던데요.11. ㅇㅇ
'22.6.6 9:40 PM (110.12.xxx.167)받는거에 익숙해진 요즘 세대는 아들이건 딸이건
자기들한테 잘해주는 부모를 더 찾고 가까이 할거 같아요
제 언니 오빠들이 다 자식들 결혼시켜 손자들 본 할아버지
할머니들인데
자식들과 손자들에게 끊임없이 베풀어요
손주들 키워주고 살림 돌봐주고 경제적으로도 계속 도와주고요
계속 도움받으며 사니까 자식들이 주변을 못벗어나고
근처에 살고 자주 왕래해요
즉 자기들 이익때문에 부모와 가깝게 지낼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우리세대나 우리 전세대처럼 효 개념이 있어서
부모에게 특히 아들부모에게 효도해야한다는 의무감은
없어졌고
자기 필요에 의해 자기들한테 잘해주고 베풀어주는
부모한테 잘하는걸 당연하게 여기는거 같아요
실용적인거죠12. ㅇㅇ
'22.6.6 9:49 PM (117.111.xxx.56)제가 너무 댓글로 화낸 것 같아 지웠는데 답글 다셨네요 네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하지만 원글님도 여자니 아시겠죠 여자의 일반적인 성향은 관계지향적이고 결국 남자보다 '관계'에 많은 의미를 부여한단 얘기고요 인간관계가 틀어지면 남자보다 훨씬 스트레스 받는 동물라는거 이건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아요
처음부터 시부모와 못지내야지 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젊은 여자 거의 없어요 대부분이 초반에는 잘 해보려 노력하죠 다행히 요즘은 부모님들도 조심하니 좋은 분위기로 잘지내는 집이 대부분입니다
주변에서 보고듣는 현실은 그런데 여기만 오면 어찌나 노골적이고 속물적이고 못된 기싸움만 즐비한지 이상한 사례 하나 가져와서 아들맘 딸맘 싸움 붙히는 글은 어찌나 많은지 어른들이 참 어른스럽지 못하단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그런 생각에서 단 댓글이었어요13. ....
'22.6.6 9:53 PM (211.221.xxx.167)아들이라고 다 그러나요.
세상에 부모한테 살갑게 잘하는 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내 아들이 아들이라 그렇단 착각은 마시고
어렸을때부터 가정적으로 화목한 모습 보여주지 그랬어요..화목한 집 아들들은 부모도 잘 찾아오고
여행도 잘가요.
설사 부인이 안간다고해도
아들 혼자서도 부모 찾아보는 집이 얼마나 많은데요.
사회현상이 아니라
아들 부모들이 아들은 원래 그래라며
제대로 안가르치고 봐주며 키워서
자기만 알고 편한것만 찾는 어른으로 자라서 그래요.
그런 남자들이 결혼해서도
자기 위주로만 살며 육아같은거 돕지도 않아서
가정 트러블 많이 일으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