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없는 지역으로 이사를 가면..
여긴 지방소도시고 지금은 군대 가있는데 그동안은 온라인수업 이라면서 주로 집에 있었어요
복학하면 서울에 원룸 얻을 예정이고 졸업하면 서울에 정착할거 같아요
아이가 쿨한 성격이라서 친한 친구도 많은데 인간관계에 목메는 타입은 아니예요
지금은 생각은 아이따라서 서울로 이사를 가야할까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저는 사별했고 일은 하고 있는데 늦게 본 자식이라서 제 나이가 좀 있어요
인간관계가 넓은편은 아니지만 여긴 언니도 가까이 살고 절친도 있고 모임도 있긴한데
서울가면 만나는 사람이 너무 없어질까 걱정이 좀 되고...
미혼 때 서울과 수도권에서 십년 넘게 살길 했지만 특별히 연락하는 친구는 한둘에다 그다지 친하지도 않고요
1. ..
'22.6.6 6:25 PM (106.101.xxx.184)어딜가든 다 환경에 맞춰 살아가게 되어있어요
아이도 성인이고 혼자 지냈을텐데 엄마가 온다니
이건 아이랑 상의해 봐야 할거 같아요2. como
'22.6.6 6:27 PM (182.230.xxx.93)아들만 봐라보고 살기에는...쉽지 않을텐데요. 언니 절친 같이 계시고 서울에 왔다갔다 하세요. 방을 투룸으로 얻으셔서...외롭습니다.
3. ...
'22.6.6 6:30 PM (223.38.xxx.242) - 삭제된댓글아이는 이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제 가정 생기면 배우자, 자식이 우선인데.. 저라면 아이 하나 보고 이사는 안 하겠습니다.
4. 아들은
'22.6.6 6:38 PM (125.181.xxx.187)독립해야 하는 시기인데요. 아들만 보고 엄마가 연고지를 떠나오면 아들도 부담될 것 같아요.
5. 나는나
'22.6.6 6:42 PM (39.118.xxx.220)그냥 거기 사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아이 챙겨주고 싶은 마음 가득이시겠지만 홀어머니가 자기만 바라보고 있는게 아들은 편치 않을걸요.
6. ...
'22.6.6 6:59 PM (223.39.xxx.158)저는 아드님 입장인데, 평생 지역에서 사실 생각 아니시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서 이웃들하고 안면도 트고 친구까지는 못되어도 지인들도 만드는게 낫다고 봐요. 나이 더 들어서 올라오면 정말 섬처럼 돼요. 아프면 결국 큰 병원 다닐 일도 생기고 해서 서울 오게 되어 있어요.
7. ᆢ
'22.6.6 7:59 PM (121.167.xxx.120)아들하고 둘이면 서울로 가세요
아들에게 의존하지 말고 정신적으로 독립 하세요8. 아들과 이사
'22.6.6 9:11 PM (125.132.xxx.178)굳이 그 지역에 있을 필요없으면 서울로 이사하세요. 졸업하고 취직하는 몇년동안 아이 돌보면서 님도 자립할 방법 찾고 하시면 되죠. 굳이 돈써가며 두집살림 할 필요없잖아요. 아들한테서 정신적 독립만 하면 서울에 있는게 나중에도 더 낫다고 봐요. 저라면 같이 이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