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단 거 안좋아하는데 집에 있는 꿀을 마구 퍼먹게 될 정도로 몸이 당분이나 단순 탄수화물을 원해요.
거의 살기 위해 본능적으로 꿀을 마시는 수준으로 먹었네요;;;;
알콜만 먹으면 혈당이 엄청 떨어지는 듯요.
증류주를 제외하고 모든술은 곡류 과실류 베이스라 '당'이 베이스입니다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증류주를 드셔야합니다
물 말고 칼로리 없는 음식이 없으니까요
저도 이상하게 술만 먹으면 단게 땡기더라고요
어제 취한 상태로 초콜릿이랑 아이스크림 2천칼로리 먹은듯요
술칼로리가 문제가 아니라 술먹고 나서 탄수화물 흡입과 아이스크림이나 꿀같은걸 미친 듯이 흡입하게 되는 저혈당 상태를 얘기한거예요. 알콜 때문에 그런건데 증류주와 과실주가 뭔 차이예요.
지금 과실주 먹고 꿀 들이 마신건데...
전 원래 하루에 밥은 한끼만 먹는데 술만 먹으면 세끼를 다 먹게 되요
이상하게 술만 먹으면 먹을게 엄청 당기고요
사실 술 자체로도 도수높은 술은 칼로리 높기도 하구요…
차라리 맥주는 덜한데 소주나 와인이나 이렇게 도수 높은거 먹으면 엄청 살쪄요
223.62님..웃어서 죄송한데 2000칼로리 술김에 퍼 먹었단 말이 넘 웃겨요 ㅎㅎ
알콜성 저혈당 증상이 있데요.
안주없이 술만 먹어도
간에서 알콜을 우선 대사하느라
포도당 합성이 안되어 당류가 땡기고
당류 땡겨서 고탄수 안주를 많이 먹더라도
일시적 고인슐린분비로 저혈당 반동이 오고
알콜은 대뇌기능억제라서 평소에 잘하던
음식 먹는 거 절제도 안되고
이래저래 단거 땡기고
마구 먹게 되는 메카니즘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