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일지 1회 초반에 길게 수술흉터 있는 엄마무릎
그리고 작업 끝내고 저녁 차려 먹는데
반찬이 가짓수가 엄청 나요. 근데 다 맛있어 보여요.
놀란게 오늘 우리집 점심메뉴가 김치등갈비찜이었는데
미정이네도 같은데
저희 점심은 여기에 삼삼하게 절여진 양파 장아찌가 전부였거든요.
진짜 그 엄마 골병들만 했겠어요.
그 많은 바깥일 하고 또 그 많은 가짓수의 반찬을 직접 만들고
저렇게 골병들 정도로 밥상다리 휘어지게 세끼 대접 받아왔으니
돌아가시자마자 바로 재혼했나 보네요.
죽은 분만 불쌍하네요
1. ᆢ
'22.6.5 3:28 PM (121.139.xxx.104)엄마 식사하는데 그 아버지 어이 소쿠리 외치며 불러요
자기는 다먹고 나가서 엄마 밥도 못먹게 ㅠ
아버지 너무 싫었어요2. 아!
'22.6.5 3:31 P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제가 이제까지 메인메뉴 하나만 힘쓰고 나머지 반찬은 어울릴 만하니 한 두가지 정도 올리고 말았는데
음. 제가 현명하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저 엄마는 왜 저렇게 고생하면서 또 남편 눈치를 보며 사셨을까요.
진짜 안타깝다3. 아이구
'22.6.5 3:33 PM (223.38.xxx.207)제가 이제까지 메인메뉴 하나만 힘쓰고 나머지 반찬은 어울릴 만한거 한 두가지 정도 올리고 말았는데
음. 제가 현명하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저 엄마는 왜 저렇게 고생하면서 또 남편 눈치를 보며 사셨을까요.
가스라이팅 당하신건가.
그리고 자식들에게도 휴일날 계속 일을 시켜요. 야단치시고ㅠ
진짜 안타깝다.4. ...
'22.6.5 3:33 PM (219.255.xxx.110) - 삭제된댓글그 김치등갈비찜이 엄마 돌아가신후 또다시 나오죠.
5. ..
'22.6.5 3:49 PM (39.115.xxx.132)밭에 빨리 뜯어서 반찬 안하면
버리게 되는 것들이 눈에 보이니까
할수밖에 없을듯해요
자라서 억세지고 말라비틀어져도
못본척 해야하는데6. 시골화장실가면
'22.6.5 4:2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나오면서 지퍼잠그고, 단추잠그고 그런대요.
농사일이 그렇게 바쁘고 여유란게 없다고.7. ..
'22.6.5 5:01 PM (58.121.xxx.201)시골 농사가 채소며 농작물 크는 속도에 맞춰 먹는 것도 일이랍니다
어찌나 빨리 크는지8. ...
'22.6.5 10:08 PM (223.38.xxx.198)자라는 속도 맞춰 먹는것도 일이겠네요
안그럼 다 버려야하니
그때 주말농장잠깐 하면서 밭못놀려서 뭐든 심고 캐는
진짜 농부들 한테 훈수두던 사람들 생각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