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앞사람이 바나나를 장바구니 가득 사는 꿈을 꾸었어요.
꿈에서도 계산대위로 꽉꽉 쌓이고 놓인 바나나송이들을 보면서
참 많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데 점심무렵,
다녀온 마트에서
어제와 똑같은 광경을 목격했어요.
제 앞의 사람이 계산대위에 정말 많은 바나나송이들을 늘어놓고
계산이 끝나는대로 장바구니에 채우는 거에요.
진짜 똑같은 꿈이었어요.
그런데, 이게 전부에요^^
꿈에서 본 현실이 다시 녹화된 화면을 틀어준듯이
똑같을뿐.
아무일도 제겐 일어나지 않았어요^^
참 웃기고도 살짝 신기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