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좀 밀렸다고 하루종일 짜증내고 있는 엄마
차 밀릴거 예상 못했는지, 당연히 밀릴 시간인데,
그리고 차 밀렸으면 그게 뭐 어때서. 어쩌라는 건지
본인이 차타고 오는 길에 밀려서 본인이 엄청나게 고생을 했다고 하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런대 사실은 원래 걸리는 시간의 2배가 걸린것도 아니에요... 그냥 원래 걸리는 시간에서 10~20분 정도 더 걸렸어요.. 그냥 본인이 그 10분이 엄청 짜증이 났던 거에요)
본인은 그게 엄청난 일이고, 본인이 위로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나봐요
제가 무슨 말만 하면 대뜸 시비조로 비아냥 대거나 비난으로 받으니 말을 섞기도 싫고, 몇번 대화 시도하다가 계속 저러니 저도 말 안걸어요. 그래서 한공간에 있는데 대화도 안하니 답답하구요.
본인이 밥 생각 없다면서 저까지도 못먹게 하려고, 제가 저녁 어떻게 할까 물으니 배 안고프니 밤에 빵이나 조금 먹으래요..
엄마 나는? 난 배고픈데? 하니 암말도 안하길래 혼자서 음식 배달 주문해서 먹었는데, 드셔보시라 해도 일부러 쳐다보지도 않아요.
그러더니 이모한테 전화해서 본인이 오늘 차 엄청 밀려서 힘들었다고 하소연.. 이모도 안받아주는지 이모한테도 짜증을 내고 전화 끊던데..
도대체 뭐가 그리 짜증나고 불만이 그리 많은지
그걸 왜 다른 사람들에게 다 표현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지,
저는 나이드니 제가 속상하거나 기분나쁜일 있어도 속으로 삭히게 되던데.. 다른 사람들에겐 말 안하고요.. 차라리 인터넷에 익명으로 쓸지언정..
엄마는 도대체 왜 그러는지, 본인 무슨 일 조금만 있으면 저에게 감정 전이시키고 짜증내고 여기저기 전화해서 하소연하고.. 상대가 공감 안해주면 또 짜증내고.
혐오스럽네요
1. 아아아
'22.6.4 8:36 PM (14.32.xxx.215)글만 읽어도 우리엄마가 거기 있는것 같아서
2. ㅡㅡ
'22.6.4 8:37 PM (14.45.xxx.213)짜증나는 엄마는 맞긴한데 그래도 뭐 또 혐오스럽다는 표현까지.. 요새 혐오가 유행인건지..
3. ㅎ
'22.6.4 8:38 PM (220.94.xxx.134)갱년기 증후군 짜증 오래가요.ㅠ 60다되가는데도 짜증이 나아지질 않아요. ㅠ저도
4. 95세
'22.6.4 8:38 PM (223.38.xxx.136)아직도 그러고 더 심해요.
남의 기를 빨아먹고 사는 종족들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죽어나가요.5. ..
'22.6.4 8:42 PM (39.7.xxx.68)미성숙한 엄마 때문에 힘드시겠어요. 엄마가 엄마답지 않고 어린애처럼 행동하니 어린애 대하듯 하세요. 받아줄땐 받아주고 야단칠땐 야단치고
6. ...
'22.6.4 8:43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저런 사람 얼마나 기빨리는지는 경험해봐야 알죠.
7. 갱년기
'22.6.4 8:44 PM (106.101.xxx.46)사춘기로 면피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성격이 지랄맞은거예요
차막하는거 짜증나면 외출하지 말라고 대꾸하세요
짜증 받아주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성인이 본인 감정은 알아서 컨트롤 해야지 어쩌자고 주변사람한터 짜증내나요?8. 노노
'22.6.4 8:46 PM (223.38.xxx.87)갱년기 핑계는. ..원래 못된 성격인거.
9. ㅎㅎ
'22.6.4 8:50 PM (14.32.xxx.215)저희는 그래서 딸들이 다 쌈닭됐구요
사위들은 마누라 파이터 모드에 아직도 당황해요10. ..
'22.6.4 9:37 PM (210.179.xxx.245)받아주는 착하고 만만한 (?) 딸과 여자형제가 있어서 더 그럴지도요.
11. dlfjs
'22.6.4 9:45 PM (180.69.xxx.74)무시하세요
다 받아주니 더 그래요
자식이 더 세게 나가면 덜해요12. 엄마가
'22.6.4 10:45 PM (118.235.xxx.185)혼자 운전하고 왔나요? 저도 운전오래하고 오면 이젠 힘들어서 짜증나더라구요 성인따님이시면 운전 번갈아 하세요;; 아님 이젠 그런 여행은 안가는걸로
13. 어후
'22.6.5 2:38 AM (61.254.xxx.115)듣기만해도 기빨려요 무시하시고 가까이 하지마셈.
14. ᆢ
'22.6.5 7:59 AM (210.205.xxx.208)기 빨려요 ᆢ짜증과 불만의 콜라보 ᆢ아 ᆢ
15. ......
'22.6.5 11:14 AM (125.136.xxx.121)세상에 그런걸로 하루죙일 기분망치고 자식한테까지 짜증을내면 뭐가 좋다고 저럴까요?? 아직 기운이 넘치고 본인도 언젠가는 죽는다는걸 모르고 사나보네요 인생짧은데........ 따님도 엄마가 저러시면 한마디해주세요 자식도 만만하니 저러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