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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글 수시

궁금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22-06-04 17:57:42
정시가 그렁게 뛰어나고 수시로 들어온 아이들을 무시할 정도라면
왜 굳이 정시로 가는지 궁금해요
수시로 대학가는 아이들보다 성적 좋으면 충분히 수시로도 갈 수 있지 않나요?
제 주변보면
정시로 가는 아이들 대부분이 내신 점수 안나와서
정시하더라구요
비학군지가 그리 쉬워보이면 거기로 가서 내신 잘 받아 수시로 가면
훨씬 쉬운거 아닐까요?
IP : 175.223.xxx.160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여간
    '22.6.4 5:59 PM (116.46.xxx.87)

    별걸 다 갈라치기..
    아주 나노단위로 갈라치기하고 나랑 너랑 구분짓고..
    지겹네요..

  • 2. 수시정시
    '22.6.4 5:59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다 아이들 정말 힘들게 공부합니다.
    제발 이런 글 써서 아이들 상처 주지 맙시다

  • 3. ㅁㅁ
    '22.6.4 6:00 PM (211.186.xxx.195) - 삭제된댓글

    인생에서 내신이 전부는 아니니

  • 4. 여보세요
    '22.6.4 6:0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수시 애들 무시하기 위해서 정시를 택하는 바보가 있나요
    내신은 100명 200명 300명 아이들 중에서 딱 몇자리로 정해져 있잖아요 1등급이

    즉 수시내신은 학교내 줄세우기
    정시는 전국적 줄세우기니까
    학력이 높은 지역에 사는 아이들은
    교내에서는 좋은 내신 못받아도
    전국적으로는 놓은 등급을 받을 수 있으니
    두개를 비교해서 더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건데

    정시애들이 왜 실력이 더 좋냐 하면
    정시가 바늘구멍이라서
    정시 선택한 애들중에서도 아주 극히 일부만 좋은대학을 갈 수 있고
    결과적으로 그런 애들하고 수시로 들어간 애들하고 비교하면
    수시 애들 잘못은 아니지만
    학업능력이 차이가 나게 되는거죠

    수시로 들어가면 멍청해보일까봐 정시를 택하는게 아니예요
    마찬가지로
    수시 애들도
    모의고사 잘나왔으면 정시 택했겠죠
    정시하는 애들이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가 잘 나오는 애들이 하는거거든요

    그 시험에 적합한 타입이 따로 있고요
    일반적으로 성실함 뿐 아니라 좀 머리가 좋아요.

    그리고 내신이 안나와서 정시한다 = 패자 부활 제도다 이게 아니예요
    내신은 10번 시험중 한두번만 망해도 망하는거라서요

    그런의미에서 수시로 들어간 애들이 머리는 보통이지만 엄청 성실하고 운도 좋은거죠
    그동네 그학교에 자기보다 잘하는 애들이 적은거니..

  • 5.
    '22.6.4 6:03 PM (59.27.xxx.111)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내신받기 어려우면 정시로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수시는 내신 받기가 그나마 수월한 지방이 유리하다고...내신 잘 받으려고 비학군지로 가면 아무래도 학교 분위기나 수준이 떨어진다고 생각할것이고 (좋은)학원도 학군지에 몰려있고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거기에 머물면서 학원 돌리고 정시로 대학준비한다고 들었어요.

  • 6. 현직
    '22.6.4 6:04 PM (1.210.xxx.81) - 삭제된댓글

    그렇게라도 정신승리 하면서 자존심 세우고 싶겠지요.
    학교 다니는 내내 수시로 들어온 학생들에게 뻐기지만 수업태도나 학점을 보면 아무 차이도 없어요.
    졸업해서 취업하는 것도 수시냐, 정시냐 아무 차이도 없구요.
    졸업장에 수시 정시 구분되지도 않는데 졸업해서도 도서관 낭인처럼 살면서 자기는 정시입네 하는 학생들 보면 안쓰러울 뿐입니다.

  • 7. 그럼
    '22.6.4 6:04 PM (39.7.xxx.151)

    결국 수시 못해서 정시하는건데
    왜 수시 입학생을 무시한다는건지

  • 8. 수시
    '22.6.4 6:05 PM (14.32.xxx.215)

    내신 위해서 이사가고 온가족이 희생하나요
    수시는 현역일때 쇼부봐야해요
    고등학교 간 수준차이 너무 심해서 이건 솔직히 ...

  • 9. 수시
    '22.6.4 6:07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수시를 못해서 정시한다는게
    실제로 학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나쁘다는 뜻이 아닌거예요
    ㅉㅉ

  • 10. 교수
    '22.6.4 6:07 PM (39.7.xxx.146)

    현직에 있는데요
    정시로 들어온 학생들이 더 우수하단 생각 전혀 안들어요
    전 이공계 교수인데
    정시로는 생물 지학 선택하고 온 학생들이 대다수......
    그래도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은 물리 화학도 열심이 한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정시로 들어온 학생들은 정말 노베예요
    수업 따라오지 못해서 반수하는 경우 많이 봅니다

  • 11. 교수
    '22.6.4 6:0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교수가 보는 학생은 당연 그 과목을 잘 따라오느냐 아니냐 그거 밖에 없죠..
    그아이가 어떤 유형의 인재인지 공대교수가 뭘 안다고...

  • 12. 제 주위
    '22.6.4 6:09 PM (110.70.xxx.61)

    초중학교땐 다들 학군지로 이사간다고 난리인데
    고등땐 가족 전체가 희생해야하냐는 논리예요
    그래놓고 전 동네에서 수시로 대학간 학생들 깍아내리는거 많이 봤어요

  • 13. 교수
    '22.6.4 6:1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교수가 보는 학생은 당연 그 과목을 잘 따라오느냐 아니냐 그거 밖에 없죠..
    그아이가 어떤 유형의 인재인지 공대교수가 뭘 안다고...
    고등때 그 과목 안배우고 대학들어온게 애 잘못인가요. 제도 잘못이지.. 참나.
    그애가 그 과목 배우고 들어갔음 당연히 잘하겠죠.
    머리가 그거밖에 안돼서 교수를 어찌 하는지.

  • 14.
    '22.6.4 6:11 PM (211.246.xxx.221)

    저 위에 수시님
    남에게 ㅉㅉ 다는거 너무 예의없어 보여요

  • 15. 당연히
    '22.6.4 6:13 PM (110.70.xxx.150)

    전공 선택해서 대학 입학했으면
    수업을 잘 따라오는지에 대해 평가해야죠
    고등때 물화 안하는 학교가 있나요?
    본인이 선택안해놓고
    무슨 제도 탓인가요?
    기초과목도 선택하지 않아놓고 관련 전공을 왜 선택하나요?

  • 16. ㅉㅉ
    '22.6.4 6:1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예의 없는거 둘째치고
    교수가 하는 소리가
    애가 과목선행이 안되어있어서 공부못한다고 하는 학교 선생들 개소리 따라하고 있잖아요

  • 17. 원글이
    '22.6.4 6:16 PM (14.32.xxx.215)

    수시 정시 개념 자체를 모르시는것 같아서 그랬겠죠

    굳이 정시로 가는게 아니라 갈수밖에 없어서 가는거죠
    근데 재학생은 왠만한 학군지도 수시 떨어지면 정시 못넣어요
    눈도 높고 수시때 쓴 학교 정시로 원서도 못내거든요
    정시가는 애들은 상위권일수록 피눈물 흘리며 갑니다

  • 18.
    '22.6.4 6:16 PM (118.235.xxx.5)

    툭 까놓고 말하면 대학만 잘 간다고 끝이 아니니까요 인맥이나 환경, 세계관 형성이 중요한데 공부 못하는 애들 바글바글한 곳에서 전교 1등 해서 서울대 간다 칩시다 고등학교 친구들은 어떻게든 빌붙어 먹으려는 애들 뿐일거고 내 자식 친구나 그 부모가 어느정도 사회적 위치가 있길 바라니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은 거죠

  • 19. 당연히
    '22.6.4 6:16 PM (110.70.xxx.150)

    과목 선행이 아니라
    학교 교과목에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을 이수하지 않고서
    전공을 택하는 문제를 논하고 있는겁니다
    여기 어디 선행 이야기를 하고 있나요?
    기초과목 이수와 선행이 같은거로 보이나요?
    그리고 예의 좀 지키세요

  • 20. ..
    '22.6.4 6:17 PM (58.121.xxx.37)

    고등에서 그 과목 안 배운 건 본인 잘못 맞아요.
    선택을 안 한 거죠.
    쉽게 점수 나오는 생물.지학 선택했던 거죠.
    공대 갈 학생은
    고등에서 물리.화학 선택 해서 소수의 학생이
    내신 등급 전쟁 피말리게 합니다

  • 21. 우리
    '22.6.4 6:18 PM (116.123.xxx.207)

    현실에서 수시도 정시도 둘 다 어렵습니다

  • 22. 정시 애들이
    '22.6.4 6:22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수업 못 따라가서 반수를 한다뇨.
    정말 수업 못 따라가면 인강이라도 들으면 될 일이에요.

    반수생은 거의
    현재 학교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려고 한 번 더 도전하는 거죠.
    혹시 실패할까봐 휴학하고요.
    교수라면 그 정도는 아실텐데요.

    표점 때문에
    정시는 원하는 과탐 과목 포기하는 아이들 많은데요
    그래서 표점 유리한 생 지 선택자가 많은 거죠.

    하지만 그건 수시도 마찬가지예요.
    저희 아이는 고등학교 때 과탐 물리 선택했는데
    물리 신청한 학생이 적어서 내신 1등급 오로지 1명만 받았어요
    수시도 인원 많은 과목인 생 지 선택자가 압도적으로 많아요.
    정시만 생 지 선택자가 많은 게 아니라고요.

    공대 입학생 중에서 물리 화학 비선택자가 많은 건
    표점 및 내신 등급 유불리를 만들어놓은
    입시 제도의 문제지
    정시 수시 문제가 아닙니다.
    저희 아이는 공대 지망도 아니면서
    암기 싫어하고 물리 좋아해서 물리 선택한 경우였어요.
    결국 표점 때문에 손해 많이 봤지만 공부하는 건 아이니까 그냥 허락했어요.

  • 23. ..
    '22.6.4 6:25 PM (58.121.xxx.37)

    공과대학을 갈 예정이면
    고등학교에서 물리.화학을 선택해서 공부했어야죠.
    물리. 화학은 내신 전쟁이 치열하죠..
    어려운 과목이라 기피하는 학생도 많은 편이고요.

    본인들이 고등에서 쉽게 공부하려고
    물리.화학 대신 생물.지학 선택해 놓고
    공대를 간다???
    아리러이죠.

  • 24. ㅡㅡ
    '22.6.4 6:27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위와 같은 문제점 때문에
    서울대는 이제 정시도 내신 반영하고
    고등학교 때 선택한 과목이 무엇인지도 입시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공대 가려면 정시든 수시든 이제 물리는 해야 할 거예요.
    제도가 바뀌었으니 지금 고등학교 학생 둔 가정에서는 잘 살펴보세요.

  • 25. ......
    '22.6.4 6:29 PM (175.223.xxx.56)

    학교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재수 반수하는건
    수시나 정신로 입학한 모든 경우가 똑같아요
    적어도 상위권대학 학종에선
    공대 지원하면서 화생지만 이수한 학생은 서류에서 좋은 평가를 못받아요
    그리고 고등때 내신을 과탐3개 해야해서
    물리를 선택했어도 소위 정시파들은 내신 필요없으니
    물리를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구요
    대학 입장에선 학종의 경우 고교이수과목을 중요하게 볼 수 있지만 정시로는 학생의 학교 생활을 아무것도 볼 수 없으니 선호할 수가 없습니다
    표점 백분위로 줄세워보면 대부분 수능 과목을 생지를 하니까요
    그래서 서울대가 2024년부터는 공대의 경우 정시 지원시 물화 중 1과목을 필수로 지정했구요

  • 26. 솔직히
    '22.6.4 6:30 PM (1.234.xxx.22)

    전국에 수 많은 공대,과들이 있는데 꼴찌 학교 공대생도 있는거고 공대 공부 어려워 못따라 간다는게 우습네요
    공대 꼴등도 모셔간다는데 그냥 꼴등하면 되는거죠

  • 27. ..
    '22.6.4 6:32 PM (58.77.xxx.67) - 삭제된댓글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반수하는게 아니고 정시러들은 학교업그레이드 하려고 반수하죠..
    그리고 강남권은 내신 4,5등급이어도 수능은 1.2등급입니다.당연 정시가 유리하구요.
    일반고 전교1등도 수능최저 못맞춰서 서울대 떨어지구요.
    강남 8학군 광역자사고는 내신문제자체가 수능과 매우유사하게
    출제되기때문에 내신 4.5등급도 의대가는애들도 있구요.
    교수라면서 반수를 왜 하는지 본인이 재직하는 학교 급을 생각해보세요. 강남은 고등4학년이 기본 베이스입니다.

  • 28. 어제
    '22.6.4 6:33 PM (210.178.xxx.44)

    현실은 수시 삐끗해서 안되니 정시로 가는 경우가 태반... 그렇게 수시가 우습다 싶으면 다 수시하지 왜 정시합니까?

    그 삐끗도 없이 2년반 보내야 수시가 됩니다요.

  • 29. ......
    '22.6.4 6:34 PM (175.223.xxx.139)

    실제로 공대 공부 힘들어서 못따라 가는 경우 꽤 있어요
    그리고 일부 지방 공대는 학생들이 물리나 공업수학도 못따라와서
    한학기에 해야할 양을 일년 과정으로도 편성하기도 합니다
    이런 학교의 공대 꼴등 모셔가는 경우
    아직까지는 못봤네요

  • 30. ..
    '22.6.4 6:34 PM (58.77.xxx.67)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반수하는게 아니고 정시러들은 학교업그레이드 하려고 반수하죠..
    그리고 강남권은 내신 4,5등급이어도 수능은 1.2등급입니다.당연 정시가 유리하구요.
    지방 혹은 비학군지 일반고는 전교1등도 수능최저 못맞춰서 서울대 떨어지구요.
    강남 8학군 광역자사고는 내신문제자체가 수능과 매우유사하게
    출제되기때문에 내신 4.5등급도 의대가는애들도 있구요.
    교수라면서 반수를 왜 하는지 본인이 재직하는 학교 급을 생각해보세요. 강남은 고등4학년이 기본 베이스입니다.

  • 31. 뜬금없지안
    '22.6.4 6:34 PM (106.102.xxx.229) - 삭제된댓글

    공대 지원하는 아이가 점수때문에 물리 선택안하는 학생들 진짜 이해불가.
    학교 간판 하나 업글 시킨다해도 기본으로 선택해야할 공대생의 기본 공부가 물리인데

  • 32. 정시
    '22.6.4 6:37 PM (175.121.xxx.145) - 삭제된댓글

    정시가 정의라고 생각했었는데
    내신이 계속 잘 나와서 수시로 갔어요
    재수하면 정시봐야겠다 생각했었구요
    그런데 정시만 재수 많이 하는게 아니고
    주변에 수시로 공대 걸어놓고 의대목표로 재수하는 사람 천지예요

  • 33. 점두개님
    '22.6.4 6:37 PM (39.7.xxx.15)

    올해 2022 입시에서
    강남도 최상위권 중 수능 최저 못맞춘 경우 꽤 있어요
    다들 쉬쉬해서 그렇지
    전1이 최저있는 전형 하나도 못맞춰서 생재수하는 경우도 있어요

  • 34. 윗님
    '22.6.4 6:39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는 공대 지망 아닌데도 물리 선택했지만
    1등급 딱 한 명 주는 물리를 차마 선택 못하는 아이들 마음 이해 됐어요.
    학군지 기준, 1.대 후반에서 2.초반 정도 내신이 스카이 학종 쓰는데, 한 과목 2등급 받게 되면 이 범위에서 확 멀어집니다.

    이게
    공대 기본 공부가 물리인데도 어쩔 수 없이 1등급 4퍼센트 안에 들 가능성이 높은 생명이나 지학을 많이 선택하는 이유예요.

  • 35. 일단
    '22.6.4 6:41 PM (223.38.xxx.155)

    영재고 과학고 출신들은 당연히 실력 인정 (영재고는 고등학교때 이미 대학교재로 수업 한다고)
    이름난 자사고 수시생들 실력 인정
    정시생들 실력 인정
    나머지 수시 노리고 수준 낮은 학교 가서 등급 잘받아서 수시덕보는애들은 별로라는거 아닌가요?

  • 36. ..님
    '22.6.4 6:43 PM (175.223.xxx.150)

    저희도 입결 최고인 8학군 자사고인데
    학교 시험이 수능식이라는 생각 전혀 안들었어요

  • 37. ...
    '22.6.4 6:43 PM (39.7.xxx.62) - 삭제된댓글

    보통은 수시를 자기 수준보다 한두단계 높은 대학을 쓰죠
    운좋으면 붙는 거고
    떨어지면 정시 원서 쓸 때 수시 썼던 대학 보다
    아래를 쓸 수 밖에 없어요

  • 38. 계산해보세요
    '22.6.4 6:44 PM (175.223.xxx.207)

    학군지 기준, 1.대 후반에서 2.초반 정도 내신이 스카이 학종 쓰는데, 한 과목 2등급 받게 되면 이 범위에서 확 멀어집니다.

    2점 초반 내신이 한과목 2등급 받으면 그대로 내신 유지이지 무슨 확 멀어지나요?
    2점초반이라면 대부문 2등급에 몇과목 3등급해야 나오는 내신인데요

  • 39. 106님
    '22.6.4 6:45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입시를 겪으시면 이해되실 겁니다

    저희 아이는 공대 지망 아닌데도 물리 선택했지만
    1등급 딱 한 명 주는 물리를 차마 선택 못하는 아이들 마음 이해 됐어요.
    학군지 기준, 1.대 후반에서 2.초반 정도 내신이 스카이 학종 쓰는데, 한 과목 2등급 받게 되면 이 범위에서 확 멀어집니다.

    이게
    공대 기본 공부가 물리인데도 어쩔 수 없이 1등급 4퍼센트 안에 들 가능성이 높은 생명이나 지학을 많이 선택하는 이유예요.

    대한민국 입시겪은 학부모들 가슴은요, 숯덩이예요.
    정시도 수시도, 학군지도 비학군지도
    정말 눈물 흘리면서 입시 치릅니다.
    전 삼수로 입시 끝냈지만
    내일 모레 6모 보는 수험생들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겁니다.
    제발 수시 정시로 아이들 편 가르기하면서 상처주는 말씀은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 40. 궁금
    '22.6.4 6:47 PM (110.70.xxx.32)

    대체 강남의 어떤 학교가 물리 1등급이 1명인가요?
    물리 선택자가 25명 내외인 학교가 있나요?

  • 41. 물리
    '22.6.4 6:48 PM (175.121.xxx.145) - 삭제된댓글

    물1 1등급 가끔 있어요
    여고거나 인원적은 남녀공학요

  • 42. 물리
    '22.6.4 6:49 PM (175.121.xxx.145) - 삭제된댓글

    물1 1등급 1명 가끔 있어요
    여고거나 인원적은 남녀공학요

  • 43. 175 님
    '22.6.4 6:51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냥 단순하게 말씀드렸지만
    실제 겪어보면 여러 변수가 있어요.

    물리 화학 시간수도 곱해야 하고요.
    물리 화학 시험이 딱 한 번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요컨대
    스카이 바라보는 아이들은
    내신 1등급을 계속 받는다는 가정 하에서 내신 관리를 해야 하니
    1등급 받기 쉬운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는 거고요.
    게다가
    정시에서 물리 화학 표점은 내신보다 훨씬 더 불리하기 때문에
    정시까지 바라보는 아이들은 아무래도 생 지 선택하게 되는 그 마음을 저는 이해한다는 겁니다.

  • 44. 저도 궁금
    '22.6.4 6:51 PM (175.223.xxx.150)

    물리 1등급이 1명이 되려면
    물리 선택자가 25명인데
    학생수 많은 강남에선
    특히 이과로 쏠리는 요즘같은 입시 환경에선 매우 드문 경우일것 같아요
    문과 위주라는 몇 학교가 떠오르긴 하지만
    학교 입결 보면 강남 학교라 하기에는 차이가 있는 곳인듯요
    그리고 2점초반 내신이 물리 2등급 받으면 오히려 총내신은 올라갈걸요

  • 45. ..
    '22.6.4 6:55 PM (106.101.xxx.4)

    지방애들 싸잡아 무시할거면 강남이라고 다 모의 잘 나오는거 아니던데 퉁쳐서 강남권 하지 말아야죠. 실제로 모의가 내신 대비 그리 좋지 않은 애들 꽤 봤고 그 학교들은 그리 대단히 잘하지 않더라구요.
    수학 내신 1인데 모의 2나오던데요. 이게 한두번이 아니구요.

  • 46. 그건
    '22.6.4 6:55 PM (175.223.xxx.150)

    본인이 내신이나 표점을 받기 쉬운걸 하려고 선택한 것일뿐
    대학이 그걸 고려해줘야할 상황은 아닌것 같은데요
    오히려 그런 불리함이 있음에도 필요 과목을 성실하게 이수한 학생을 선호하는게 당연한듯해요

  • 47. 물리1명
    '22.6.4 6:56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학교 이름을 제가 말씀드릴 필요는 없겠죠.
    다만 강남3구 중 하나였고 피말리는 내신 경쟁 겪었습니다.
    5년 전 일이니 지금은 물리 선택자가 많아져서 다를 수는 있겠네요.
    저희 아이는 1.후반 내신 잡고 가다가
    아무래도 의대는 안 될 것 같아서 결국 정시로 틀었습니다.

  • 48.
    '22.6.4 6:58 PM (175.223.xxx.165)

    열심이 잘 읽고 내려오다
    5년전 입시라는 글에서 깜놀합니다ㅜㅜ
    2015 교육과정 속의 21 22학번은 교과이수과목이 아주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그 전 교육과정은 물화생지 다 배우지 않았나요?

  • 49. 당연히
    '22.6.4 6:59 PM (211.246.xxx.24)

    의대 생각하면 물리가 필수가 아니겠죠
    오히려 의대 진학한다면서 생명과학 듣지 않는 예를 들으시면 모를까................

  • 50. 맞아요
    '22.6.4 6:59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고2까지는 네 과목 다 배웠어요.
    고3때 두 개 선택했어요.
    지금은 3개 선택한다고 하더군요.

  • 51. 현직교수
    '22.6.4 7:00 PM (223.38.xxx.9) - 삭제된댓글

    위에 교수가 뭘아냐는 분, 교수가 모르면 대학교육에서 그 학생의 능력을 대체 누가알까 싶군요. 엄마? 아빠? 애 학벌에 눈이 벌개서 제대로 만들어놓은 제도도 까내려야는, 내자식한테 모든게 유리해야하는 분들한테 애들 평가를 맡기는게 훨씬 더 위험한거죠.

    정시보다 수시로 온 학생들이 많이 뛰어납니다.
    이게 현실.

  • 52.
    '22.6.4 7:01 PM (39.7.xxx.44)

    5년전 입시이야기였나요?

  • 53. 저희애
    '22.6.4 7:02 PM (117.111.xxx.72)

    압구정고 나왔는데 거기 물리같은건 1등급 1명임
    35명 이내로 내신 등급 나오고
    그래도 전1은 설의 가기는 함

    그리고 3년 내 내신 안삐긋한게 굳이 자랑도 아닌게...
    압도적 전1이 있다는건 그애가 괴물이거나
    다른 애들이 공부 안한단 소리임
    쎈 학교일수록 압도적 전1 없음
    심지어 한동훈 다니던 시절 현대고도 한동훈이 따놓은 당상은 아니었음

  • 54. 궁긍
    '22.6.4 7:05 PM (175.223.xxx.204)

    고2까지 4과목 다 배웠다면
    물리 1등급이 1명일리가 있나요?
    강남에 이과가 25명밖에 안되는 학교가 있었나요?
    지금은 본인의 진로에 맞춰서 과탐1을 3과목 또는 2과목만 하는 학교가 대부분이예요
    그로 인해 대학이 교과 선택에 대해 수시 정시 이아기를 하는거구요

  • 55. 정확히는
    '22.6.4 7:06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2020.2021.2022까지 입시 세 번 치른 경험이었어요.
    고등학교 입학이 2017년이라 5년 전 일이라고 느껴져요.

    요지는
    수시든 정시든 다
    주어진 환경 하에서 힘들게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이고
    수시 트랙, 정시 트랙은 서로 다르니
    수시 정시 나눠서 아이들 편 가르기 하지 말자는 겁니다.

  • 56. 압고
    '22.6.4 7:08 PM (211.246.xxx.117)

    압고에서 전1이 설의가는게 매해 있는 일은 아니죠
    올해도 없었구요
    강북 학교도 전1이 설의 드문드문 가기도 해요

  • 57. 175님
    '22.6.4 7:12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이과생이 몇명이든 과탐은 선택과목을 택해서 그중에서 등급냅니다..
    우리애는 강남은 아니지만 이과생이 백명 좀 넘는 학교였는데 화2를 선택하는 애들이 거의없어서 1등급이 한명이었어요..
    저위에 물리 1등급이 한명이라는건 아마 물2 얘기 아닐까요?
    물화생지 1은 선택이 아니니 1등급이 한명이라는건 말이 안되구요.

  • 58. 맞아요
    '22.6.4 7:12 PM (39.7.xxx.38)

    트랙이 다른 것일뿐
    수시 정시 나눠서 편가르기 하지 맙시다
    그리고 지방에선 전1이 수능 최저도 못맞추더라
    이런것도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위의 글 보니 강남에도 최저 미충족 있네요
    수시 아이들은 수시 하나보니 수능 준비를 못했을수도 있고
    정시 아이들은 학교 내신 시험에 안맞아서 수시를 못하는 상황일수도 있어요

  • 59. 어제
    '22.6.4 7:13 PM (210.178.xxx.44)

    양궁금메달, 숏트랙금메달 누가 더 어렵냐 싸우는 거랑 같다고 생각해요.
    각자 다른 트랙인데..

  • 60. 175 님
    '22.6.4 7:1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제가 없는 이야기 꾸며낼 필요가 있을까요?
    물리 1명밖에 1등급 안 주는데
    의대 지망하는 네가 왜 물리 선택하느냐고 저도 말렸지만
    결국 고집 꺾지 못했어요.
    물리 내신은 죽기살기로 1등급 받아냈지만
    그해 입시, 정시에서 물리 표점은 정말 ㅠㅠ
    재수 때에 물리 50점 받았지만 문제가 너무 쉬워서 다른 과탐 선택자한테 밀리고..
    작년 수능이 다행히 물리가 어렵게 나와
    표점이 올라가는 덕분에 원하던 의대 입학했네요.
    해마다 과탐 표점은 요동치고요
    그 부분은 정말 신의 영역입니다.

  • 61. 맞아요
    '22.6.4 7:15 PM (39.7.xxx.38)

    211님
    오즘 입시에선 과탐2는 절대평가라서 상대등급이 안나와요
    그전 입시는 그만 댓글 답시다
    저희 큰 아이도 2017 입학인데 현 고3인 지금 입시와 너무 달라서 라떼가 되네요

  • 62. 트랙이
    '22.6.4 7:23 PM (14.32.xxx.215)

    다르지 않지요
    정시생이 수시 안넣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다 수시에서 경쟁하는데 알고보니 나보다 실력없는 사람은 내신 좋아서 붙는 경우가 허다하니 저러는거라구요

  • 63. 14님.
    '22.6.4 7:30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그러지 마세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전국 단위 모고 성적만 가지고
    수시생도 모고 보니까 일괄적으로 평가해서
    알고보니 우리 학교 내신 전1은 모고 성적이 나보다 낮으니
    더 낮은 대학 붙어야 한다는 말도 성립되잖아요.
    곧 6모입니다. 6모 앞두고 아이들 잠도 설쳐요.
    저는 모두 다 잘하고 있다고, 그냥 응원해 주고 싶어요.

  • 64. ..
    '22.6.4 7:32 PM (125.180.xxx.222)

    내신이 잘 나와서 수시 가나
    내신 안 나와서 정시 가나
    다 자기 유리한대로 대학 가는 건데
    왜 수시를 비하하는지 모르겠어요.

    정시로 가면 머리가 더 좋느니 뭐니
    아니 수능이 무슨 천재 뽑는 시험도 아닌데
    머리 타령하며 무시하는지
    수능 만점 받아 대학 갔으면 인정해요
    하지만
    일반 학생들 머리 다 거기서 거기지
    도토리 키재기 하고 앉았어요 ㅋ

  • 65. 114님
    '22.6.4 7:37 PM (117.111.xxx.156)

    대학이 줄서서 서열이 굳건한데
    굳이 그거 무시하고
    다 잘핬다고 응원하면 좋은 사람 되는건가요
    수능이 참가하는데 의미가 있는게 아니잖아요
    서열화 돼있는걸 굳이 줄 흐트려놓으면서 분열만 시키고 있는게 교육정책이에요

  • 66. 117님
    '22.6.4 7:51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어요.
    저는 교육 정책의 옳고그름이 아니라
    수시든 정시든 서로 다른 트랙에서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싶다는 겁니다.
    수시학종, 논술, 정시 다 겪어본 입장에서
    “수시생이니 정시생보다 수준 낮다”거나
    “정시생은 패자부활전에 참가했을 뿐”이라거나
    이런 논의를 일으키는 일에 반대한다는 뜻입니다.

    교육 정책이나 서열화도 해결해야 하는 문제겠으나
    그건 논의를 다시 하는 게 맞다고 보고요

    다시 말해서
    어른들이 아이들에 대해 하나의 잣대로만
    우열을 갈라서 편가르기 하는 데 반대합니다.

    제 의견만이 옳다고는 주장하지 않겠지만요,
    적어도 저 한 명이라도
    6모 앞둔 수험생들, 학부모님들 다 응원해 주고 싶어요

  • 67. ...
    '22.6.4 8:20 PM (211.211.xxx.96)

    대학생. 제딸에게 보여주니 어른들이 참 유치하다네요

  • 68. como
    '22.6.4 10:34 PM (182.230.xxx.93)

    고등떄 물리 안 선택하고 신촌에 있는 전자과 가더군요. 와 놀랬습니다. 수능방식으로 대학가기가 별거 아니구나...

  • 69. 한국 정서상
    '22.6.5 12:06 AM (61.84.xxx.71) - 삭제된댓글

    수시는 20%정도 그 분야에 뛰어난 애들이나 뽑아야 해요.
    부,권력 가진사람들의 계층화를 굳히는 시스템이 수시니까요.
    조국,한동훈도 빙산의 일각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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