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시작했는데 죽고싶네요
그리고 엄마때문에 피해를 많이 봐서 애증의 관계인데
그런엄마가 또 제가 가장 싫어하는 행동을 해서 분노가 올라와서 미친듯 싸우다가(엄마때문에 홧병이 걸리고 불안장애도 생겼었어서 엄마가 조금만 저를 건드려도 감정조절이 안되고 폭발해요 그러고나서 죄책감까지 드니 최악이에요) 제 감정이 바닥을 치네요
평소엔 긍정적이 되려고 노력하는데 생리로 인한 호르몬 때문인지 엄마 때문인지 둘다겠지만 그냥 죽고싶단 생각이 들어요
속상한데 술마시면 술김에 무슨일을 저지를까봐 술도 못먹겠고요
1. 저도
'22.6.2 10:18 PM (211.109.xxx.192)생리때는
정말 극도로 우울하고
미친듯이 괴롭고
불안하고
죽고싶단 생각만............
에휴..........2. llll
'22.6.2 10:18 PM (116.123.xxx.207)님 중학생이신가요?
3. 생리싫어
'22.6.2 10:19 PM (14.138.xxx.214)핫초코 같은 거라도 드시고 푹 쉬세요 그리고 불안장애는 치료받는게 좋아요
4. ....
'22.6.2 10:22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생리 딱 하루 전에는 무조건 자살하고 싶은 강한 충동 느끼는 저는 원글님 일정 부분 이해해요. 원글님. 정신과 가셔서 얘기하시면요 약을 줘요. 진짜 저는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추천드려요.
그리고 나이가 들면요. 부모와는 무조건 물리적인 거리 유지해야해요. 이건 생리 전후가 문제가 아니고요. 서로 거리 두고 지내잖아요? 싸울 일 확 줄어요. 이것도 제가 경험해봐서 장담해요.5. 음
'22.6.2 10:22 PM (116.122.xxx.232)그 정도면 생리전 증후군?그런 치료 받으세요.
보라지오일?그런 것도 도움이 된다던데
님 경우는 그 정도론 안되겠고.
한방이 그런건 잘 잡던데요6. hap
'22.6.2 10:22 PM (175.223.xxx.148)병원을 가세요.
산부인과도 정신과도요.
진짜 이러는 상황이 싫고 벗어나고 싶다면요.
아님 그냥 생리 핑계로 징징대는 사람일 뿐이니까요.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갖게 되면 그런 힘든 거 절대 없어요.
생리증후군 평생 없이 잘 지낸 언니 말 들어봐요.7. ㅠㅠ
'22.6.2 10:32 PM (220.79.xxx.118)Exactly same as me…
8. 생리증후군은
'22.6.2 10:37 PM (211.234.xxx.35)부가적인 것이고
실은 엄마와의 관계가 심각한것 아닐까요.
우리나라 딸들의 엄마에 대한 애증의 감정은
정도는 다르지만 거의 다 갖고있다고 봐요.
특히 7,80년대 태생들.
애매해요. 전쟁세대처럼 처참하지도, 부유한 시절도 아닌
부모님의 힘듬을 보고자란 세대.
그래서 감정표현을 해놓고도 죄책감에 사로잡혀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가족의 굴레에갖혀있는.
엄마하고 물리적인 거리를 좀 두세요.
님이 딱 싫어하는 그 행동을 당분간 안 보도록.
그리고도 생리증후군이 심하다면
산부인과 도움을 받으시구요.9. ㆍ
'22.6.2 10:47 PM (121.167.xxx.7)정신과 도숨 받으세요.
생리전 널뛰는 감정 다스리는 약 있어요10. 마그네슘
'22.6.2 11:26 PM (112.168.xxx.129)도움되니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