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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몰락이 보인다고?글 넘 공감해서 퍼옵니다

탄식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22-06-02 03:55:41
https://brunch.co.kr/@friscii/292

이분 글을 읽으면서



국민은 바보가 아니라는 점

국민이 180석을 주었을때

민주당은 제대로 일을 안했다는

점에 대노한점(언검개혁 조국문제등)

지금도 정신 못차리고 국민을 위해

죽을 각오로 윤통을 저지하는게 아닌

박모양을 이용해 최강욱을 제거해버릴려고 하고(짤짤이로 ㅋㅡ박모양을 저지하는게 아닌 오히려 칭찬하는 문자보낸 분들)

민영화저지를 위해서 노력하는게 아닌 이재명을 방패로 삼고

필요하면 쓰고 아니면 버릴패로

쓸려고 한점

윤통정권의 무능력만을보고

총선만 위해 미적지근한 그 태도들

대선 지선에 일 안했다는게 전국민이 알고있다는점등



네 제가 민주당에 분노하는 점입니다

지선이 질것 같으니 벌써 언론이나 각종 싸이트에 이재명탓을 하는

글들 ㅡ 비대위의 그 머리 쓰는게

저만이 보인게 아니라는점(비대위가 이재명 포함 시장직 나온분들에 대한 태도등 ㅋ 권한도 안주고 감투만 어거지로 씌운 그 비겁한 짓거리

박모양의 586무시하고 민주당지선후보들의 행동에 찬물끼얹는 언행을 막지않은점. 후보들은하루종일

열심히 뛰어다니는데 비대위들은

코뱃기도 안보인점 ㅋ 다 보고 있더군요 이갈고 있더군요 그래도 윤통을 막아야하기에 입다물고 조용히 있는분들 이제 참지않을거로보여지는걸 이분도 알고있네요)



제가 어렴풋이 느끼고 있는 걸

언어로 잘 표현하셨네요

민주당이 국민을 위해 일을 안하는 한 국힘을 뽑거나 포기하지 민주당 안찍는다는게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거 ㅠㅠ(특히 그 중진들)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총선에 이길려면 비주류파인 개혁파를 쫒아낼려고 머리쓰지말고

부동산 세금 언검개혁실패에

석고대죄하고

죽을 각오로 민영화저지에 힘쓰고 지금이라도 검언개혁에 노력하고

문통을 보호한다면

다시 국민들이 지지로 돌아설것이라 봅니다

아니면 국짐가고시픈분들은

가시면 됩니다 민주당 탈 쓰고

있지만 말라는 말입니다













근데 우리 국민들도 느끼겠죠

감정적으로 투표하면 더 많은

고통과 희생이 따른다는걸..















지선이 10일도 안남았지만 민주당은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는 오합지졸의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언론만탓하는 모습이 처량할 정도이다 민심이 겨우 0.73프로 갈라진것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누구나 알고 있다 이번 지선과 보선에서 민주당이 대패할것이라는 사실을

그런데 이 사실을 민주당만 애써 외면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윤한의 검찰공화국으로 만들고 김씨가 성형공화국으로 만들어도 국민들은 결코 민주당을 지지안할것이다. 그런데 여전히 그 사실을 민주당만 모르고 있다.그래서 이재명을 내세워 기사회생을 해보려는 얄팍한 수를 쓰고 있는것이다. 아니면 그를 희생제물로 삼으려는 플랜 b까지 세워가면서 말이다 그러나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수작이 아닐 수 없다



국민은 그리 어리석지 않다 지금 국민들이 분노하는것은 윤김한의 막무가내 행보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충분히 제압할 힘이 있음에도 자중지란을 일으키며 결국 그들이 활개치도록 놔둔 민주당에 대한 증오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래서 민주당이 윤김한을 희화하시키려고 하면 할 수록 분노는 민주당에 더욱 쏠린다 정말로 이진실을 민주당만 모르고 있다는 말인가?이른바 진성 민주당세력이 기껏해야 40프로 미만인 엄연한 한국정치지형에서 이런 오만방자한 민주당의 행태는 더 이상 참을 수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문자 그대로 민주시민들은 자포자기를 하고 있는것이다 윤김한의 기행을 견디기 힘들지만 그렇다고 내부 권력 다툼으로 사분오열직전인 민주당을 지지할 마음이 조금도 없는것이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일까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민주당에 대한 묻지마지지 세력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 자체에 있다 문통에 대한 지지율이 임기 마지막까지 19대 대선 당선때의 득표율보다 더 높았던것이 민주당에는 더 독이 되어버린것이다 40프로의 확고한 지지세력이 있다는것 만 믿고 나머지 60프로가 반대 세력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은것이다 지선 9일을 남은 시점에서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50.1프로이고 민주당은 38.6프로였다 문통개인의 지지자들이 모두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냉엄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이유는 오로지 문통후광효과라는 것을 까맣게 잊은것이다 그런데 민주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이들은 이런 여론조사의 신뢰성 자체를 부인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물론 여론조사의 편향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민심의 흐름을 그런 조사들도 보여준다는 사실이다 그 사실을 무조건 부인하는 태도는 이른바 중도층의 분노만을 촉진시킬뿐이다



원래 인간은 한번 지니게 된 편견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법이다 정당지지도 이원칙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자연과 마찬가지로 사회에서도 균형의 법칙이 더 강력하게 작용한다 그래서 민주당의 콘크리트들이 더욱 열성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할 수록 그 반발력이 더 커지게 마련이다 그런데 한국의 굳건한 양당제 정치지형에서는 민주당에 반발하는 세력이 모일곳은 국민의 힘뿐이다 다른 대안이 없는것이다 민주당이 무조건 싫다면 국힘을 지지할 수밖에 없다 물론 국힘이 싫다면 민주당을 지지할 수밖에 없고 결국 정치를 업으로 삼는이들은 어느 한 진영에서 잘 버티면 그만이다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상대진영로 넘어가는 줄타기 신공을 발휘하게 되고 그런데 이것이 바로 양자택일 이외에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것이 한국유권자들의 비극이다 그런데 현재 많은 이들이 둘다 싫다 그래서 정치에 대한 염증만을 느끼며 자포자기하는 것이다 아무런 대안이 없는것이다



세상에 정말 대안이 없는것일까

독일의 예를 들어보자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독일에서는 현재 극좌인 linke에서부터 극우인 adf에 이른기까지 6개의 정당이 각자의 분명한 색깔을 보이면 연방회의를 구성하고 있다

ㅡ 중간생략 ㅡ



그런데 왜 한국에서는 이런 다당제, 더 나아가 의원내각제가 통하지 않는것일까?무엇보다 국회의원들이 자신이 싫어한다 강력한 양당제를 바탕으로 한 소선구제를 유지하는 경우 정치적 균형을 유지하려는 유권자들의 본능에 따라 양당에 속한 의원들이 적당히 권력을 나누어 먹을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제도에서는 기득권을 지닌 의원들이 크게 잃을 것이 없다 양당이 다 잘못해도 결국 유권자는 둘중에 덜 나쁜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정당간의 경쟁이 심해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바로 도태되어 존립이 위협을 받는 다당제의 경우에 비해 훨씬 편하게 의원 생활을 할 수있다 그저 상대정당만 비난하면서 유권자의 분노에 편승한 어부지리 투표만 노리면 그만인것이다

다당제의 경우에는 비교우위를 증명해야하니 단순히 상대 정당만 비난해서는 승산이 없다 나 자신의 장점을 최대 키워야하는데 이것이 좀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는것이다 그리고 그 경쟁에서 지면 곧 5프로의 지지율 벽을 넘지 못하면 연방회의건 지방의회건 무조건 쫒겨나게 된다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양당제의 경우 적당히 뭉개도 언제든 야당이라도 해 먹을 수 있는것이다 얼마나 편한 일인가?



그런데 한국에 다당제가 뿌리를 내리기 힘든 이유는 국회의원만이 아니라 유권자 자신의 성향도 있다 한국의 국민들은 회색지대를

가장 혐오한다 모 아니면 도로 화끈하게 나누는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리고 국민은 전체적으로 매우 보수적인 성향을 지니기에 정의당과 같은 진보를 내세우는 정당은 존립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 한국정치를 지배하는 민주당과 국민의 힘은 명분상으로 진보와 보수를 표방하지만 서양의 정당과 비교해보자면 실질적으로 모두 보수 정당일뿐이다 서양식 진보를 택하고 싶어도 정당이 없으니 방법이 없다 그리고 좌파를 허용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도 다양한 정치적 선택을 원척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이분법적 정치 성향의 직적적 원인은 한국전쟁이지만 근원적으로 다양성을 거부하는 전통적 사상에 있다 중앙집권적인 유교적 정치 체제에 철저히 길들여온 역사의 질곡이 그러한 정치지형을 낳은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이 할 일은 무엇인가 스스로를 한국정치발전을 위한

진정한 희생제물로 바쳐야 한다 국민들의 허탈감과 분노를 모두 안고 스스로 산화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불사조가 될것이다 이번 지선과 보선에서 어쩡쩡한 승리를 거두고 권력다툼에 나선다면

차기는 물 건너갈 일이 될것이다 소탐대실을 하지 말아야한다 노통께서 보여주신 길을 천천히 복기할 시간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ㅡ중간생략 ㅡ



민주당이 살고 싶으면 죽어야한다

그러나 그럴 자세가 보이는 자가

민주당에서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윤김한만 두들기면 민주당

콘크리트 지지자들이 분연히 일어나 촛불이라도 들것이라고 여전히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천만의 말씀이다 민주당이 어설프게 생존을 모색한다면 촛불은 민주당을 무너뜨리기위해 들게 될 것이다 제발 정신 차리기 바란다 지금 윤한김에 대한분노조차도 민주당에 걷잡을 수없이 쏟아지고 있으니 말이다

윤김한 삼총사가 벌이는 막무가내식 사단을 충분히 막을수 있었는데 민주당이 내부적으로 사분오열되어 소탐대실해버린 대역죄에 대한 심판을 받아 마땅하다는 바로 그 분노가 대한민국 하늘을 지금 찌르고 있다








IP : 211.207.xxx.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냐
    '22.6.2 3:58 AM (221.140.xxx.139)

    이 글을 읽으면서
    이재명을 싸고도는 이해력을 가졌다는게
    놀라운 일입니다.

    대한민국 문해력 심각하네.

  • 2. 누구냐
    '22.6.2 4:00 AM (221.140.xxx.139)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이 할 일은 무엇인가 스스로를 한국정치발전을 위한
    진정한 희생제물로 바쳐야 한다 국민들의 허탈감과 분노를 모두 안고 스스로 산화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불사조가 될것이다 이번 지선과 보선에서 어쩡쩡한 승리를 거두고 권력다툼에 나선다면
    차기는 물 건너갈 일이 될것이다 소탐대실을 하지 말아야한다 노통께서 보여주신 길을 천천히 복기할 시간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지선 붙들고 살라고 꼴값떨지 말고 알아서 찌그러지란 말이라고 해섴을 해줘야 알아들을라나..?

  • 3. ....
    '22.6.2 4:02 A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이건 찐 사랑이네요

  • 4. 누구냐
    '22.6.2 4:03 AM (221.140.xxx.139)

    진짜 제대로 이재명 저격하는 글 가지고와서는,
    핵심을 못 읽으니

  • 5. ...
    '22.6.2 4:58 AM (49.164.xxx.137) - 삭제된댓글

    재명의원과 찐사랑하세요
    글은 짧게 핵심만!!!

  • 6. 희생제물?
    '22.6.2 5:28 AM (14.54.xxx.15)

    한국 정치를 위한 희생 제물로 바치 라고라
    지 한몸 살겠다고 밀어 내고 남의 지역구에 간
    주제에 그런 거룩한 희생 정신을 기대한다는 것 조차 코메디..
    차기 좋아 하네.
    솔직히 그 인간 있는 한 민주당 필패함.
    어쩌 다가 참 저런 ㅇㅣㄴ간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선 후보 되도록 빌붙은 인간 군상들,
    모두 떨어져 나가고 환골 탈퇴 하지 않는 한
    희망 없다고 봄.
    오랜 민주 당원인 나이 든 사람이 선거 개표 상황을 보면서
    물론 예상을 했지만 참 비참하고,한심 하네요

  • 7. ..
    '22.6.2 6:43 AM (223.39.xxx.9)

    민주당이 강하게 전진하지 못한것은 검찰에 목줄 잡혀있는 인사들이 있기때문이 아닌지

  • 8. 그냥무관심으로
    '22.6.2 7:19 AM (124.5.xxx.197)

    못생기고 연기못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드라마 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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