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지인과 언니로 인해 멘탈털리고 허우적거리다 몇달지난 지금은 일상생활은 겉에서 보면 무리없이 해내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 동안 열심히 살았던…열정과 활기참이 거품이였을까요?!
인간에 대한 혐오가 너무 강렬한 스트레스로 더 느껴져서
남편도 자식도 부모도 다~ 모두가 다 날 괴롭히는 존재들같아
산속으로 아무도 모르고 없는 곳으로 숨어버리고 싶어져요.
그냥 아침에 눈이 안떠졌으면 좋겠는데…
사업한다 오픈할때 코로나터져 버티다 빚만 6천인거 빨리 정리하고는
죽어도 욕을 안먹을텐데…
집안일도 온전히 하랴 애들도 챙기랴 돈도 벌어야하고
학원운영하며 부업하듯이 하고 가사도 완벽히 요구하는 남편에게도
지치고 몸도 아프고 체력이 한해한해 다르고…
버텨왔는데 남은건 아픈몸과 마음과 빚만 있네요?!ㅎㅎㅎ
도망가고 싶어요. 이 집구석에서…
언제쯤 다시 행복함을 회복할까요?!
Gw 조회수 : 1,810
작성일 : 2022-06-01 22:23:54
IP : 58.79.xxx.1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한달
'22.6.1 10:29 PM (221.149.xxx.179)한의원 실비청구 되면 그냥 입원하세요.
피곤한 남편이네요.2. 가사는
'22.6.1 10:30 PM (175.193.xxx.206)그냥 좀 내려놓아도 되더라구요. 그게 뭐라고 내 삶을 피곤하게 하는 다른 요소도 많은데 보태기까지....... 가사일 그리 중요하면 남편보고 좀 하라 하세요.
3. 한달
'22.6.1 10:31 PM (221.149.xxx.179)한방병원으로 정정
옛날 든 보험은 한방병원 입원시에는 보장되던데
한 번을 써먹지 못해 몸 아플때는 요긴하겠더군요.
님 없어도 가정은 돌아갑니다.쉬세요. 부인없음
힘들어지겠구나 느끼는 시간도 될거구요.4. ..
'22.6.1 10:32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그쵸..아침에 눈이 안떠졌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엄마가 살아 생전에 하실때는 듣기 싫었는데 이젠 제가 그러네요. 좀 쉬고 싶다는 걸 한해 한해 더 절실히 느낍니다.
5. 아아아아
'22.6.1 10:51 PM (14.50.xxx.31)저도 학원 운영하는데 코로나 잠잠해지니
제가 번아웃이 왔나봐요ㅠ
그동안 씩씩하게 잘 지냈는데ㅠ
저는 초중등 아이들 제가 계속 가르치다
그냥 학원 보냈어요. 그냥 관리만 하자 싶고
반찬도 한달 배송 시켰어요.
하아....그래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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