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고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젊은 애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전 산에 자주 다니는 사람이어서 등산할때 레깅스 입는거 많이 봐왔어요
동네 앞산도 아니고 북한산처럼 암벽투성이인 산에서 굳이 레깅스 입고 등산하겠다는데
뭐 그 사람 맘이죠
미끄러져서 레깅스에 구멍 나고 다리에 찰과상을 입어봐야 아~ 다시는 입지 말아야겠다 할테니까요
근데 내려오다 좀 놀랐어요
어떤 여자분이 앞에 내려가고 있는데 브라탑이랑 레깅스만 입고 내려갑니다
처음에는 잘못봤나 했어요
잘못본게 아니더군요
요가나 필라테스할때 입는 뒷부분을 끈으로 조이게 만들어서 등살이 절반은 보이는 그런 브라탑이더라구요
아~레깅스는 양반이었어요
아예 비키니를 입고 오지 그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