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어렵네요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22-06-01 05:44:21
왜 미운데 떡을 하나 더 줄까요. 먹고 뚱뚱해져라 그런 뜻? 아님 뭐, 메조키즘?

제 아이가 학교에서 은따를 당하는 것 같아요. 주동자는 딱 한명. 어딘가 좀 뺀질뺀질한 아이에요.
얼마전에 그 애가 생일파티를 했는데 제 아이만 빼놓고 반 아이들을 다 초대했대요. 제 아이는 마음에 상처를 받았고요.
이번엔 제가 학교 행사에 애들 음식을 챙겨줄 일이 생겼어요. 아이가 물어봐요, 엄마 걔가 와서 엄마 음식 먹고 싶다면 어떻게 할거냐고요. 음식을 좀 적게 담아 줄거냐고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게 아니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미운 놈 떡하나 더 준다. 듬뿍 담아줄거라고요.
그랬더니 그게 뭐냐네요. 그러고 보니, 설명을 못하겠어요. 진짜 그게 뭐죠? 이건 좀 이상한, 세뇌 아닌가요?
왜 미운 사람한테 더 줘야할 것 같은 마음이 들까요?? 잘 봐달라는 뜻? 죄책감? 아님 먹고 떨어져라?
IP : 74.75.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1 6:02 AM (49.181.xxx.134)

    “미운 사람일수록 잘 대해 주어야 후환이 없다는 말“인데
    이제는 이렇게 참고 억누르며 살지 말고
    미운 사람에게 밉다고 표현하고 사는 게 정신건강에 더 좋아요.

  • 2. ..
    '22.6.1 6:33 AM (49.181.xxx.134)

    아름다운 전통이라는건 미화가 좀 많이 된거고
    역사적으로 억눌려 살아 온 민중의 모습이 반영된 속담이겠죠.

  • 3. ..
    '22.6.1 6:41 AM (99.241.xxx.37)

    솔직히 미우면 똑같이 준다고줘도 자동적으로 떡이 덜가거든요.
    인간 마음이 그래요.
    그러니 떡하나 더 준다고 생각하고 줘야 사실 공평하게 가고
    그래서 떡주다가 마음상해 분쟁이 생길걸 덜 생기게 하는거 같아요

    상대도 내가 자길 싫어하는걸 아니까 자기 덜 주는거 아닐까 의심하다가도
    더 주니까 뭐라 시비못걸고 넘어가게 되기도 하구요.
    딱 대놓고 싸울게 아니면 작은 싸움을 크게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깟 떡이 뭐라고 하나 더주고 내마음의 평화를 얻는게 내게 이익이죠

  • 4. dlfjs
    '22.6.1 9:06 AM (180.69.xxx.74)

    용서 하란말 같은데..
    요즘은 안통해요
    똑같이ㅜ해줘야죠

  • 5. 저는
    '22.6.1 9:51 AM (112.151.xxx.88)

    저는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는 말은 자기자신을 다스리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미운애는 떡이라도 하나더줘야 미워하는 티가 안나서요
    그건 인간관계고
    실제로 미운게아니라 응징(?)해야하는 애한테는 미움을 티내야죠
    너 아줌마 딸한테 그랬다며? 아줌마는 내딸편이라 너 음식주기싫어 하고 단호하게말하겠어요 저라면 한번만더 내딸 괴롭히면 가만안있겠다고

  • 6. 저는
    '22.6.1 9:53 AM (112.151.xxx.88)

    다른애들 많이주는 걔는 덜주겠어요
    내딸뒤에는 만만치않은 엄마가있다
    이게 당연한거죠
    엄마가 걔 떡하나더주면 딸은 더 상처받을듯요

    님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의 미운놈은 그냥 주는거없이 미운애
    그래서 티안내고 무난하게 관계맺고 살려고 하는거예요

    이건 미운게아니라 잘못한애잖아요
    사리분별 똑똑히 하세요

  • 7. 더 줘야
    '22.6.1 10:39 AM (218.153.xxx.49)

    그애도 느끼는게 있어 원글님 애를 좀 덜 괴롭히지
    않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605 김건희 2심 판사가 죽었어요 3 사법부 12:52:49 300
1808604 돌싱엔 모솔 조지 123 12:52:27 80
1808603 시어머니께서 우리집 여인초를 다 잘라버리셨어요. 5 시어머니 12:51:37 242
1808602 어처구니 없는 주식장ㅠ 2 uf 12:50:12 417
1808601 욕조재질, 아크릴 또는 SMC 어떤게 좋을까요? . . 12:47:54 25
1808600 현대차는 어떻게 보시나요 2 주식 12:45:18 361
1808599 이제 외국인들이 주식 살 수 있게 되면요 2 .... 12:41:38 452
1808598 외국인 개미는 언제부터 들어오나요? 1 . . . 12:40:51 125
1808597 지금 교토 기온 반팔 입나요 1 교토 12:40:11 128
1808596 한달간 140번 부정승차한 조선족 마인드 에휴 3 .. 12:39:03 431
1808595 삼성전자가 버크셔해서웨이랑 월마트 제쳤네요 ㅇㅇ 12:34:25 261
1808594 삼전주식 가진분들 얼마에 파세요? 7 지금 12:33:10 784
1808593 삼성. 하이닉스 보유하신 분들 5 .. 12:32:23 803
1808592 미장 KORU 얘도 미쳤네요 .. 12:31:24 434
1808591 홈**스 물건이 없네요 6 어디서사나 12:27:40 569
1808590 나는 어른이 되고싶다. 1 .. 12:26:13 205
1808589 외관 실리콘할때 전체 하시나요? 1 코킹 12:24:34 98
1808588 주식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어디에서 할까요? 9 ... 12:22:33 673
1808587 2천으로 하닉 들어갈까요 5 ㅇㅇ 12:22:20 951
1808586 한타바이러스 2 ,,,,, 12:18:47 436
1808585 블로거들 상대로 글쓰기 수업하면 돈벌이 9 12:17:09 412
1808584 아직도 윤이 잘했다고 3 ㅗㅎㅎㅎ 12:16:54 271
1808583 피디수첩ㅡ복수하겠다던 김건희 2 ㄱㄴ 12:12:53 616
1808582 대학생도 청년적금같은거 가입 가능하나요? 7 샬롯 12:10:26 497
1808581 불소있는 치약 vs 없는 치약 2 치약 12:10:24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