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해방감 느낄 때가 있으세요?
꺼꾸리에 매달렸을 때요
허공에 떠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온몸의 관절이 중력으로부터 해방됨을 느껴요
(특히 무릎과 발목!)
요렇게 매달려 있는 동안 다른 걱정둘도 가벼워지는 거 같아요 ㅎ
1. Juliana7
'22.5.31 9:14 PM (220.117.xxx.61)수영장 자유형으로 몇바퀴 돌면 그랬었는데
이제 수영이나 좀 다녀볼까싶네요.2. 자전거타고
'22.5.31 9:25 PM (211.109.xxx.192)바람을 가르며 달릴때.
3. 그랑
'22.5.31 9:31 PM (122.32.xxx.100)전 운전할때요.
4. 밥맛떨어졌어
'22.5.31 9:38 PM (218.147.xxx.75)주말에 남편이 아이들 데리고 나가면 공허하면서도 해방된 너낌
5. 힐링힐링
'22.5.31 9:48 PM (122.34.xxx.152) - 삭제된댓글서울근교마트나 쇼핑가며 필오는 음악들으며 운전할때^^
6. ..
'22.5.31 9:48 PM (49.181.xxx.134) - 삭제된댓글아빠가 돌아가셨을때요.
7. 누군가의
'22.5.31 9:50 PM (121.128.xxx.101)부인으로 지내면서 며느리로서의 의무로부터는 작년 추석 이후 해방되었어요.
그 뒤로는 구씨처럼 아침에 눈뜨면 찾아오던 그들이 없어지고 나날이 오롯하게 제 삶을 살고 있어요.
그래서 해방일지 보면서 구씨는 미정이를 만난것이 구원을 받았다.
금동아줄을 잡았다.. 그런 생각 했어요.
완변하진 않아도 그런 사람이 지금의 남편이라고 믿고 있네요.8. 전
'22.5.31 10:07 PM (218.38.xxx.12)설거지 하는 동안 그들이 찾아와서 식세기 들이고 해방
9. 신랑
'22.5.31 10:15 PM (112.169.xxx.146)출장가면요
10. 애들어릴딱
'22.5.31 10:23 PM (219.248.xxx.248)큰애 8살, 작은애 6살..남편이 바빠서 혼자 애둘델고 대형마트 종종 다녔어요.
여자화장실에 있는 남아변기이용했는데 큰애가 8살되니 여자화장실 안간다고 남자화장실가니 둘째도 형아따라 가더군요.
전 그래서 혼자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데 그 해방감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벌써 8년전의 일인데도 아직도 기억나요.11. 자전거타고
'22.5.31 10:35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바람을 가르켜 달릴때222
12. 저는
'22.5.31 10:58 PM (114.207.xxx.130)강아지들 미용맡길때요^^
혼자일때 창문 활짝 열어놓고 바람 솔솔 불고, 조용한 가운데 잔잔한 곡 피아노를 집중해서 치고 있으면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간것 처럼 온전히 나만 느끼는 해방감이 있어요.^^13. 가족들
'22.6.1 12:22 AM (117.111.xxx.31)다 나가고 집에 나혼자 있을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