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면서 해방감 느낄 때가 있으세요?

ㅇㅇ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22-05-31 21:14:06
전 요새 줌바 끝나고 헬쓰장에서 기구 몇개 한 후에
꺼꾸리에 매달렸을 때요
허공에 떠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온몸의 관절이 중력으로부터 해방됨을 느껴요
(특히 무릎과 발목!)

요렇게 매달려 있는 동안 다른 걱정둘도 가벼워지는 거 같아요 ㅎ
IP : 175.223.xxx.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na7
    '22.5.31 9:14 PM (220.117.xxx.61)

    수영장 자유형으로 몇바퀴 돌면 그랬었는데
    이제 수영이나 좀 다녀볼까싶네요.

  • 2. 자전거타고
    '22.5.31 9:25 PM (211.109.xxx.192)

    바람을 가르며 달릴때.

  • 3. 그랑
    '22.5.31 9:31 PM (122.32.xxx.100)

    전 운전할때요.

  • 4. 밥맛떨어졌어
    '22.5.31 9:38 PM (218.147.xxx.75)

    주말에 남편이 아이들 데리고 나가면 공허하면서도 해방된 너낌

  • 5. 힐링힐링
    '22.5.31 9:48 PM (122.34.xxx.152) - 삭제된댓글

    서울근교마트나 쇼핑가며 필오는 음악들으며 운전할때^^

  • 6. ..
    '22.5.31 9:48 PM (49.181.xxx.134) - 삭제된댓글

    아빠가 돌아가셨을때요.

  • 7. 누군가의
    '22.5.31 9:50 PM (121.128.xxx.101)

    부인으로 지내면서 며느리로서의 의무로부터는 작년 추석 이후 해방되었어요.

    그 뒤로는 구씨처럼 아침에 눈뜨면 찾아오던 그들이 없어지고 나날이 오롯하게 제 삶을 살고 있어요.

    그래서 해방일지 보면서 구씨는 미정이를 만난것이 구원을 받았다.

    금동아줄을 잡았다.. 그런 생각 했어요.
    완변하진 않아도 그런 사람이 지금의 남편이라고 믿고 있네요.

  • 8.
    '22.5.31 10:07 PM (218.38.xxx.12)

    설거지 하는 동안 그들이 찾아와서 식세기 들이고 해방

  • 9. 신랑
    '22.5.31 10:15 PM (112.169.xxx.146)

    출장가면요

  • 10. 애들어릴딱
    '22.5.31 10:23 PM (219.248.xxx.248)

    큰애 8살, 작은애 6살..남편이 바빠서 혼자 애둘델고 대형마트 종종 다녔어요.
    여자화장실에 있는 남아변기이용했는데 큰애가 8살되니 여자화장실 안간다고 남자화장실가니 둘째도 형아따라 가더군요.
    전 그래서 혼자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데 그 해방감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 벌써 8년전의 일인데도 아직도 기억나요.

  • 11. 자전거타고
    '22.5.31 10:35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바람을 가르켜 달릴때222

  • 12. 저는
    '22.5.31 10:58 PM (114.207.xxx.130)

    강아지들 미용맡길때요^^
    혼자일때 창문 활짝 열어놓고 바람 솔솔 불고, 조용한 가운데 잔잔한 곡 피아노를 집중해서 치고 있으면 마치 다른 세계에 들어간것 처럼 온전히 나만 느끼는 해방감이 있어요.^^

  • 13. 가족들
    '22.6.1 12:22 AM (117.111.xxx.31)

    다 나가고 집에 나혼자 있을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98 에어차이나가 검색에 안보이는데, 한국티켓팅에서 나간건가요 티켓팅 23:48:14 20
1784597 극우들이 왜 쿠팡 옹호해요? 5 23:43:25 94
1784596 전 제 자신이 아까워서 ㅅㅅ 하기 싫더라구요. 6 음.. 23:43:22 367
1784595 12/4일 인테리어 공사 사기 걱정된다던 분 ... 23:42:06 105
1784594 감기가 열흘 이상 됐어요 ㅜ 2 기진맥진 23:39:33 125
1784593 엘에이 갈비 숨기는 시모도 있었어요 4 ... 23:38:46 384
1784592 남편에게 최대한 먼저 말 안걸고 살아요. 50 23:36:42 271
1784591 이시간에 밥먹었어요 1 ㅇㅇ 23:35:21 214
1784590 유튜브 살림 정리영상 보니 숨막혀요 4 ... 23:30:30 829
1784589 고양이집사인데 언젠가부터 흰옷만 입네요 ㅇㅇ 23:27:56 199
1784588 모범택시.. 추천이요 3 겨울밤 23:26:53 582
1784587 "내년엔 더 오른다"…주담대 금리 상승에 차주.. 3 ... 23:26:25 615
1784586 ㄷㄷ진짜 김병기.. 이것까지 터진다면 10 .. 23:26:04 874
1784585 정준하가 10분만에 그린 유재석 10 놀면 23:18:32 1,148
1784584 친정 아빠가 다 해준 친척이랑 왜 비교할까요 5 23:12:23 776
1784583 영화 대홍수 보신 분 4 솔이맘 23:10:02 676
1784582 산책길에 본 어느 가족 3 에구 23:07:27 1,264
1784581 수시학종 합격후기 3 이제 자유다.. 23:05:45 886
1784580 오면 반갑고 가면 더 좋다더니 23:05:18 645
1784579 남편의 선천적인 신체적 질병 3 23:01:59 1,244
1784578 6칸 최초합 괜찮을까요 3 정시 22:51:13 575
1784577 완경된 뒤 기질이 좀 바뀌었어요 1 ... 22:50:55 1,228
1784576 천새빛 가야금 연주자 근황이 궁금해요 가야금 22:50:07 160
1784575 "김병기, 아들 예비군 훈련 연기하라고…모멸감&quo.. 6 ... 22:48:40 1,308
1784574 모욕받은게 잊혀지지 않아요 5 ㅇㅇ 22:48:23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