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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드라마를 보고 다시 교회에 나가야 하나 생각 중이에요

이런 조회수 : 2,491
작성일 : 2022-05-31 14:57:33
종교적인 얘기에 거부감이 드신다면 아래로는 안 보시는 게...^^; 


저는 교회를 다녔지만 기독교인은 아니었어요.
뭔 얘기냐 하면 모태신앙이라 그냥 태어나자마자 교회를 다니고 있었고 그게 대학까지 쭉 지속되다 어느 순간 안 나가기 시작했어요. 믿음도 없는데 관성으로 다니는 거 그만하고 싶어서...

근데 결정적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할 수 없고 공감할 수 없었어요
수십억의 사람 중에 1원짜리 동전같은 나 따위에 그렇게 기뻐하고 그렇게 아파하며 사랑한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갔어요. 

그런데 나는 다 똑같이 생긴 77억개의 1원짜리 동전 중에 하나가 아니라는 걸 창희가 알려주고 보여주었고, 
처음부터 조건을 걸지 않겠다고, 내가 누구든, 무슨 못난 생각과 행동을 하든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추앙'과 같은 사랑이 존재한다는 것을 미정이를 통해 깨닫게 되었네요. 

드라마 이후로 계속 눈물이 나요. 내가 신에게는 산과 같은 존재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야 하는 너무나 귀한 존재라는 걸 알게 된 것 같아서...

혹시 저와 같으신 분들도 계실까요? 
IP : 122.47.xxx.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든
    '22.5.31 3:06 PM (122.32.xxx.124) - 삭제된댓글

    일체유심조 아닐까요.
    교회 가든 가지 않든 마음 먹기에 달린거죠.

  • 2. 와우
    '22.5.31 3:07 PM (116.126.xxx.23)

    성령님께서 드라마를 통해서 원글님에게 메세지를 주시고
    깨닫게 하시나 봅니다.
    저 또한 이 드라마가 인간을 향한 지극한 하나님의 사랑,
    그리고 용서의 메세지를 흘려보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어쩜 이렇게 풀어낼수 있지? 감탄하면서요.

    작가가 기독교인으로 알고 있어요.
    드라마를 통해 분명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에 성경을 읽어보신다면 드라마에 이은
    커다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실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 3. 지나다
    '22.5.31 3:13 PM (203.251.xxx.34)

    영적인 울림이 있으시면
    그대로 해보셔도 될거 같아요.


    평생 교회 다녔는데 진짜 자유로운가
    생각 해요.

    전 염미정이 전 남친 결혼식에 난리칠려고 결혼식장 가서
    구씨의 전화를 받고
    날 잡아주는 것이 있다는 그 대사에
    울컥 했어요.

    저는 교회에서 빡 돌아
    신앙의 사춘기와 갱년기를 통과 중이었습니다.

    거기에 대선 결과도 같이 밀려오는
    제감정에
    더 심했는데

    드라마 보며
    울며 웃으며 지냈습니다.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하세요.

    전 교회에서 좀 자유롭고
    말씀엔 심각해지고

    민주당 가입할까 합니다.

    암튼, 지지해 드립니다.

  • 4. 저도
    '22.5.31 3:19 PM (211.46.xxx.113)

    해방일지 보면서 기독교적 의미를 많이 생각했어요
    인간의 구원과 영적인 충만함 등등....
    작가가 기독교인이어서 메세지를 전하고 싶었나봐요

  • 5. 원글님
    '22.5.31 3:25 PM (118.235.xxx.37)

    지지하고 응원드립니다!
    님의 존재가 티끌 만큼 작아도 사랑하는 분이 계심을 언제나 잊지마세요~♡♡

  • 6. ...
    '22.5.31 3:28 PM (175.117.xxx.251)

    아 그래서 하느님이 인간을 사랑해서 자유의지를 줬구나.. 그게 추앙이구나.. 하나 깨닫고 갑니다

  • 7. ff
    '22.5.31 3:45 PM (211.252.xxx.100)

    작가가 기독교인가봐요. 구원의 내용도 그렇고 해방교회 자주 보여준 것도 그렇고...
    그렇담 영입 성공했네요.

  • 8. 저도
    '22.5.31 3:56 PM (1.235.xxx.154)

    저어기 위에 님과 비슷해요
    교회에선 멀어지고 싶고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를 맘껏누리고 싶네요
    저는 해방교회보면서
    1980년대 유행했던 해방신학 (이 단어만들어봐서 내용은 몰라요)
    떠올랐어요
    왜 하나님아버지인가 어머니가 아니고 뭐 이런 얘기도 들어봤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이 말씀이 뭔지 알듯모를듯해요

  • 9. ㅇㅇ
    '22.5.31 4:36 PM (175.208.xxx.164)

    구씨가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있는 이유가 있었군요.

  • 10. 원글님
    '22.5.31 5:33 PM (183.96.xxx.3)

    저는 크리스챤이지만 교인들의 위악과 교회가 너무나 사랑하는 돈때문에 질렸었어요. 원글님의 해석과 깨달음이 저까지 행복하게 합니다. 저는 돈이 주인이 된 절박했던 제 마음에서 해방중이에요 그래서 드라마 중간쯤에 엄청난 자유함을 맛보았습니다
    창희가 자기가 산이라고 했을 때 저는 아직도 나를 1원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 이글을 읽으니 저도 하나님께 산이었어요
    고맙습니다 좋은 글 나눠주셔서…
    저는 해방되는 중인가 봅니다. 이 해방일지가 여러면에서 울림과 충격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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