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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분들 후려친가격도 받으시나요?

구씨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22-05-31 13:15:03
저는 프리랜서인데
일의 단가와 선택에 대한 고민이 있어요.

요번달에
일이 두곳에서 들어왔어요.
첫번째는 백만원짜리.
두번째는 십만원짜리.

근데
백만원짜리 일은
원래 이백정도는 받아야 하는건데
후려쳐서 백만원에 해달라는거.


십만원짜리 일은
원래 오만원정도 받는건데
두배로 십만원정도 주는거.


첫번째 일은 넘 후려처서 거절했고

두번째 일은 받아서 했거든요.

근데
한달 수입이 십만원이잖아요..ㅠㅠ

백만원일 거절하고
십만원일을 한다라...

후려친 가격에 자꾸해주면
전체적인 단가도 계속 내려갈테고
길게보면 다 같이 죽자는건데....


아...
이거 잘 하고 있는건가..

다른 프리분들은
들어오는거 그냥 다 받는다는데...










IP : 110.70.xxx.13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5.31 1:16 PM (180.228.xxx.136)

    잘 하셨어요. 프리는 자기 가치를 스스로 챙겨야 해요.

  • 2. ㅇㅇㅇㅇ
    '22.5.31 1:21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본인이 가진 능력이나 환경 업계동향에 따라 다르겠죠..
    한달에 한두건 겨우겨우 맡을 기회 생기고
    그걸로 생계벌이 해야하는거면 1번 일 해야하는게 맞고요
    그외 본인 시장 넓히는 중이면
    자리 잡힐 때까지는 고생스러워도 값이 안맞으면 거절하는거구요.

  • 3. 그게 참
    '22.5.31 1:23 PM (182.227.xxx.251)

    저도 프리 뛰는데요.
    님과 비슷한 경우가 많아요.
    일이 많을때야 가려 받긴 하는데 요즘은 일이 확 줄었어요.
    그래서 늘 고민 해요. 그냥 후려친 일도 해야 하는가??

    그런데 그냥 저는 덜 벌고 덜 쓰더라도 내 가치를 지키자 하는 쪽으로 마음 먹었어요.

    이게 한번 그 가격에 해주다보면 절대 원가격으로 복귀가 안되더라구요.
    그냥 그 시간에 에너지 아끼고 쉬자 그게 남는거다 생각 하기로

  • 4. 아뇨
    '22.5.31 1:25 PM (223.62.xxx.35)

    그런 건 거절합니다.
    일시적으로 수입이 주는게 낫지,
    후려친 가격으로 일하면 5년 10년 후에도 후려침 당하고 똑같은 고민하게 될거예요.
    지금 후려치는 애들이 내년이면 달라질까요?
    생계벌이일수록 기준을 잘 잡아야죠, 하루살이가 아닌 이상.

  • 5. .........
    '22.5.31 1:26 PM (211.250.xxx.45)

    저는 프리는 아니고
    회사다니며 알바처럼 저녁에 일하는데요
    그렇게 후려치는곳치고 끝좋은곳 없더라고요
    저도 지금 한곳 100안받고 거기일안하려고합니다

    나쁜 xx들

  • 6. ...
    '22.5.31 1:26 PM (175.117.xxx.251)

    저 안후려쳐요 ㅎㅎ 일하는 일수를 일당으로 계산해보세요. 절대 못후려쳐요. 후려친다는게 가치를 인정못받는다는건데 200짜리 일이면 적어도 2주는 뼈빠지게 일해야할텐데요. 돈으로 계산하지마시고 내수고로 생각하세요. 내가치를 인정 안해주는 업체는 버리고 정당한댓가를 치루는 업체들하고만 일하세요ㅡ 길게보면 안정적으로 굴러가요. 상생의 의미를 아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마음으로 일하세요. 꼭 그렇게 후려치는 업체들 돈문제 생겨요. 저는 제가 일할업체를 제가 선별해서 해요 ㅎㅎ 일할마음이 드는업체 존중해주는업체 그런업체라면 가끔 어려운시기에 제가 할인해주기도해요. 프리 왜하세요~시간 얻으려고 사람들과 부딪히기싫어서도 이유있지요?장점을 누리세요.

  • 7. ...
    '22.5.31 1:34 PM (124.5.xxx.184)

    후려치는건
    그 달에 수익이 별로면
    아쉬울 때 가끔 해봐요 ^^

    아쉬울때 빼고는 그쪽이랑 거래 안하면 되죠ㅋ

  • 8. .....
    '22.5.31 1:34 PM (180.224.xxx.208)

    안 받아요.. 끝이 좋지 않더라고요

  • 9. 어머나
    '22.5.31 2:04 PM (223.62.xxx.244)

    프리까지 하면서 왜 노예로 전락하길 자처하나요?
    염전노예하려고 프리하시나요?
    멘탈 관리 잘 하세요.

  • 10. 저는
    '22.5.31 2:20 PM (122.47.xxx.99)

    저도 프리로 하는 일이 하나 있는데 후려치는 사람이 그 상황을 미안해 하고 다음부터는 제 가격에 하겠다는 의사와 태도가 명확하면 1회에 한해서 받기도 해요. 그런 사람은 고마워하고 더 좋은 일도 맡기기도 하고 당장이 아쉬운 것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절대금액이 크다는 이유로 후려치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 하고는 거래 안 해요. 그 가격이 고정이 되어버리니까요...
    모든 일을 후려친다는 이유로 다 쳐내면 나중에는 일도 안 들어오고 내가 아쉬워지죠. 모르는 사람들이야 그런 일은 받지 말라고 하겠지만 막상 일 끊기면 그런 말 안 나오잖아요.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있어요. 저는...

  • 11. 그게
    '22.5.31 2:32 PM (59.8.xxx.77) - 삭제된댓글

    시장의 원리를 먼저 봐야하겠지요
    그 업종이 흥하면 후려칠수가 없을테고요
    후려져쳐서 아무도 거들떠 안볼테니깐,
    그런데 지금 그 업종이 완전 비수기면 해야한다고 봅니다.
    5만원짜리 일이 10만원 주는건 누구도 귀찮아 할일이니깐요
    주는손이 미안해서,
    일의 흐름을 파악하세요

  • 12. 대개는
    '22.5.31 3:13 PM (112.219.xxx.74)

    한번 그 가격에 해주다보면
    절대 원가격으로 복귀가 안되더라구요. 22

  • 13.
    '22.5.31 4:23 PM (124.49.xxx.171)

    후려친 일을 받으면 퀄리티를 낮춰서 그냥 쉽게 해줘요
    후려친다고 일을 안 받으니 담부터 일이 안 들어오더라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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