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는 솔로 출연하라고 잔소리 하는 친구

친구맞니 조회수 : 5,044
작성일 : 2022-05-31 03:16:34
저는 결혼 안했고 일하면서 바쁘게 사는 사람입니다.
어렸을 때는 사람도 만났지만 차츰 나이 들면서 남자도 다 시시하고 연애도 별로 관심없고
제 전공 더 공부해서 제가 일하는 분야에서 더 성장하는 것이 흥미있고 재미있어서 일에 집중하고 있어요.
고등학교 때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결혼해서 아이들도 있는 친구예요.
저에게 나는 솔로 출연하라는 말 처음에 들었을 때 농담으로 넘기고 웃었는데
만날 때마다 전화 통화할 때마다 연달아 세번째 듣고 불쾌해서 친구에게 결국 한 마디 했습니다.
그 친구는 저더러 그 프로그램에서 몇 커플이 사귀다가 잘 되어서 결혼도 하는데 너도 거기 나가라며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해야 한다고 그렇게 가르치려 드네요.
저는 단 한 번도 그 친구에게 외롭다거나 남자 소개시켜 달라거나 연애하고 싶다고 말한 적 없는데
이 친구 자꾸 이러니 화가 났어요
내가 지금 결혼 안해서 네 눈에 내가 많이 불행해 보이니? 라고 물었습니다.
네가 TV쇼에 과몰입해서 사는 거야 내가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니지만 나는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네 잣대로 내 행복을 부정당한 것이 마음이 아프네
너 너무 무신경해,, 완전 꼰대 다 됐어
네 주변 사람들이 다 네 뜻대로 움직여줘야 직성이 풀리니?
내가 사는 삶에 대해 존중 받지 못하는 것도 기분 나쁘고 나를 마치 계도해야할 대상 취급 하는 것도
이해가 안된다
관찰 예능 프로그램 출연하는 사람들, 출연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출연 결정도 물론
존중해. 하지만
나는 TV 쇼에 나가서 신상 노출되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물고 뜯고 씹히는 걸 아무렇지 않게 여길만큼 강심장도 아니야 라고 말했어요
친구도 유통기한이 있네요



IP : 121.138.xxx.2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5.31 3:26 AM (107.77.xxx.97)

    오지랖이 지나치네요. 잘 하셨어요.

  • 2. 남자잘만나고
    '22.5.31 3:38 A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

    결혼 잘하고 행복한 애들은 안그러는데
    꼭 저런 결혼 하느니 싶은 애들이 결혼하라고 미혼한테 결혼부심 부리더라고요.
    결혼한 친구들하고는 시댁 남편 애들 비교돼서 만나서 수다도 못떨면서 비교대상없는 미혼한테 결혼해라마라 함.
    그럴땐 니가 주변에 좋은사람 좀 찾아봐라고 해보세요.
    너네남편 친구중에 찾아보라고 하면 하나도 못데려올걸요?

  • 3. ..
    '22.5.31 3:56 AM (180.68.xxx.248) - 삭제된댓글

    그럼식으로 정신승리하고팠나봐요

  • 4. 우웩~
    '22.5.31 4:32 AM (223.62.xxx.48)

    진짜 진절머리나죠..
    님은 할말은 하셨네요
    저는 어버버하다 뒤늦게 현타와서 열받던데
    저런 비슷한 일도 있었지만 다양하게 내 인생에 끼어들어 이래라저래라 하는데 이 친구가 최고로 꼴도보기 싫어요...
    지깟게 도대체 뭐라고 ㅋㅋ
    자기 인생도 문제 많은게 왜 선을 넘는지
    저걸 정이라고 생각하던데 할일없는 인간의 오지랖이죠

  • 5. 하하
    '22.5.31 4:45 AM (106.101.xxx.125)

    못사는 애들이 그러죠 잘살면 결혼을 하든말든 아무 관심없죠

  • 6.
    '22.5.31 6:00 AM (219.240.xxx.24)

    사이다!
    진짜 똑부러지게 잘 말씀하셨네요.
    이런 친구를 잃다니 그 친구야말로 불행한 인생.

  • 7. ...
    '22.5.31 6:04 AM (183.98.xxx.33)

    그 친구 살짝 소름 끼치네요
    TV프로 보면서 중간중간 님 떠올리면서 희죽거린건 아닐지

    저도 기혼이지만 미혼친구에게 감히 그 딴소리는 못할것 같은데 자기주변 사람소개도 아니고, 예능보면서 친구 얼굴 팔아란 소리잖아요

  • 8. ...
    '22.5.31 6:09 AM (223.39.xxx.251)

    참나...
    남자를 소개해주는 것도 아니고 예능에 나가라뇨.
    별 인간이 다 있네요. 홍보 목적이 아니고서야 누가 그런데 나가서 남자를 만나나요?
    말씀 한 번 잘 했네요. 저같으면 그냥 혼자 열받다가 절교할텐데.

  • 9. dlfjs
    '22.5.31 6:17 AM (180.69.xxx.74)

    싫은건 확실하게 표현학고
    그래도 안되면 안봐야죠

  • 10. ㅇㅇㅇ
    '22.5.31 7:09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전 그런 사람들 그냥 뇌가 썩었니? 해요.
    역으로 돌려줘요.
    너는 그럼 우리 이혼했어요 나가봐~!

  • 11. ...
    '22.5.31 7:19 AM (211.226.xxx.65)

    아주 말씀 잘 하셨네요

  • 12. ㅇㅇㅇ
    '22.5.31 9:51 AM (211.226.xxx.184)

    똑부러지네요
    잘하셨어요

  • 13. 쓸개코
    '22.5.31 12:06 PM (218.148.xxx.79)

    말씀 똑부러지게 잘 하셧어요. 제 속이 다 시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214 전원주 할머니 보면 며느리랑 사이 좋아요 전원주 22:17:00 13
1796213 나이차 많이 나는 남친의 행동 4 케일 22:12:00 223
1796212 그럼 앞으로 로봇공학과만 ㄱㄴ 22:10:25 126
1796211 친척들 명절인사 얼마나 하세요? 1 .. 22:08:23 167
1796210 워렌 버핏의 장기투자 ㅇㅇ 22:02:56 293
1796209 코스트코 바이타믹스 몽땅쥬스 22:01:58 158
1796208 군대에간 아들이 전화왔는데 1 21:59:50 786
1796207 안방 붙박이장 벽면 곰팡이 재시공 비용 ... 21:57:18 121
1796206 소변이 살짝 붉은데.. 10 .. 21:56:31 620
1796205 새해에는 이렇게 하려구요 3 올해목표 21:56:00 460
1796204 거실쇼파뒤에 붙박이장 하려면 업체를 어디서 불러야 하나요? 수납 21:49:41 118
1796203 친정가면 답답 1 토토토 21:48:14 871
1796202 인간관계에서… 6 .. 21:25:32 1,025
1796201 넷플릭스 가입, 탈퇴 3번 반복했는데 접속이 안되는데 2 ㅁㅅㅇ 21:22:03 1,014
1796200 뉴이재명 세력의 지선 정당지지 여론조사 17 한겨레 21:21:43 326
1796199 박시동 이광수는 장기투자 하지 말라는데… 8 dd 21:21:15 1,538
1796198 충주맨 퇴사 후 오늘 올라온 영상 9 미쳤어 21:20:19 2,733
1796197 제가 안풀리는 이유가 이걸까요? 2 uㄱㄷ 21:20:07 972
1796196 시어머니가 자연친화적 모빌을 만들어주셨대요 ㅋㅋ 2 하하하 21:16:02 1,232
1796195 尹 대통령실 'PC 초기화' 또 있었다‥누가 지시했나? 3 이것들이 21:12:04 824
1796194 어떤 전문가가 집값안정화를 위해 강남 집값부터 낮춰야 한다는데 .. 8 집값 안정화.. 21:01:44 1,205
1796193 이 경우 시모의 심리를 읽어주세요 ! 9 ........ 21:00:28 1,283
1796192 정신과에 가면 나르대처법을 알려주나요? 27 지나다 20:58:44 1,364
1796191 더쿠에서 인도네시아 여자들 글이 왜이렇게 많아요? 2 .. 20:56:56 1,008
1796190 한과가 선물로 들어왔는데 넘넘좋아요 21 ㅎㅎ 20:46:53 2,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