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해방 스포유) 구씨 절대 행복하지 않습니다 연기

염미정 조회수 : 6,177
작성일 : 2022-05-30 20:25:42

구씨가 저녁거리를 미정이랑 걸으면서

머릿속이 조용해도

독주를 들이붓는다면서

하는 대사요,

살만하다 싶으면 미리 매맞는다면서..



난 행복하지 않습니다.

절대 행복하지 않습니다.

불행했습니다.

그러니까 벌은 조금만 주세요

제발 조금만

아~ 나느~~으~~은 너무 힘들고

너무 지쳤습니다.

엄~~청나게 벌 받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발 제발 쫌!!



이렇게 독백 하는 장면 에서의 연기

진짜 너무 잘하지 않던가요??

표정 말투 억양 템포 모든 게 완벽한 연기였어요.



IP : 211.109.xxx.19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22.5.30 8:28 PM (221.161.xxx.81) - 삭제된댓글

    구씨구씨구씨ㅠㅠㅠㅠ

  • 2. 어제
    '22.5.30 8:29 PM (210.178.xxx.44)

    손석구 본인이 감독한 단편영화 메이킹을 본 적 있는데요. 디렉팅하는 모습과 자신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평가를 보면서 저 사람은 자신의 연기도 저렇게 고민해서 하겠구나 싶더라고요.
    박작가의 이 좋은 글을 얼마나 고민하고 곱씹으면서 연습했을까... 그러니 저런 표정과 억양이 나오겠구나...

  • 3. 이상하게
    '22.5.30 8:29 PM (211.114.xxx.91)

    그를 보고 있으면
    막 설득되고
    안스럽고
    도외주면
    엄청 괜찮은 사람으로 재탄생할 것 같아요.

  • 4. 구씨최고
    '22.5.30 8:31 PM (211.228.xxx.123)

    이번 드라마에서 구씨연기는 너무나 완벽했어요

  • 5. 그 징징댐을
    '22.5.30 8:33 PM (112.154.xxx.91)

    하느님이 들어주셔서 500원짜리 동전을
    안떨구고 잘 챙겨주신것 같아요.
    구씨..그때 넘 사랑스러웠어요

  • 6. ..
    '22.5.30 8:34 PM (58.79.xxx.33)

    아 뭐라 설명이 안되네요. 손석구가 아닌 구씨는. 상상이 안됩니다. 그가 그린 구씨가 넘 맘에 들어요. 이런 배우가 있다니.. 연기가 아닌거 같아요

  • 7. 연기
    '22.5.30 8:38 PM (210.96.xxx.10)

    연기가 미쳤다는 말 밖엔 ㅠㅠ
    감정 과잉도 아니고 모자라지도 않고
    어색하지도 않고
    더도 덜도 말고 딱 그 상태 구씨
    막 보면서 너무너무 잘해서 소름끼쳤어요
    카타르시스 ㅠㅠ

  • 8. ㅇㅇ
    '22.5.30 8:41 PM (58.227.xxx.205)

    전 너무 지쳤습니다~할때 말끝을 빠르고 가볍게 흐려서 좀더 천천히 무겁게 하면 좋았을 텐데..하면서 봤는데..사람 생각이 다 다르네요

  • 9. ㅇㅇ
    '22.5.30 8:56 PM (125.185.xxx.236)

    나는 행복하지 않습니다아~
    그장면 너무 좋았어요.
    자조적인 독백인데 너무 무겁거나 청승맞지않게
    애처로운 구씨를 정말 잘 표현한듯

  • 10. 휴대폰에
    '22.5.30 9:00 PM (106.102.xxx.28)

    녹음해 할 때 말투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그 때 그 때 말투를 아주 딱맞게 잘해요

  • 11. ..
    '22.5.30 9:01 PM (49.164.xxx.162) - 삭제된댓글

    구씨나오는 장면은 무한반복해도 질리지가 않아요
    전 구씨한테서 언제 해방될까요? 할일도 많은데

  • 12. 맞아요
    '22.5.30 9:04 PM (211.109.xxx.192)

    휴대폰 녹음장면 연기도 진짜
    자연스럽고 딱 맞았어요.진짜!!!!

  • 13. 마음결
    '22.5.30 9:05 PM (210.221.xxx.43)

    굳이 누구와 비교하는게 좀 눈치가 보이긴 하지만
    연기 하면 이병헌이라는게 공식처럼 되었는데
    손석구가 이병헌은 뛰어넘은 것 같아요
    손석구는 무슨 역이든지 연기를 하는게 아니라 캐릭터로 환생해요

  • 14.
    '22.5.30 9:05 PM (180.65.xxx.224)

    몇회에 나오는 대사인가요?

  • 15. 마지막회요
    '22.5.30 9:06 PM (211.109.xxx.192)

    어제 했었던 16회입니다.

  • 16. ..
    '22.5.30 9:16 PM (211.212.xxx.29)

    해방 거의 안봤어요.
    싫어하는 연기자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져들어보려고 했는데 연기들이 제 타입은 아니더라구요.
    나의아저씨는 완전 몰입해서 봤는데.아쉽더라구요.
    말씀하신 장면은 채널돌리다가 봤는데
    나의아저씨에서 송새벽이 맡았던 역 스타일의 어조? 독백 비슷하더라구요.
    제 기준으로는 송새벽 압승입니다.

  • 17. 네????
    '22.5.30 9:27 PM (211.109.xxx.192) - 삭제된댓글

    아이쿠 당황스러워라^^;;;;;;;;;;;;

  • 18. 송새벽
    '22.5.30 9:28 PM (210.96.xxx.10)

    송새벽이랑은 또 달라요
    손석구씨가 좀더 묵직
    송새벽 연기 처음 봤을때도 신선했어요

  • 19. 송새벽
    '22.5.30 9:45 PM (14.32.xxx.215)

    변사또할때 정말 압도적 아니었나요
    전 극장에서 보느라 억소리도 못내고 ㅎㅎ
    제일 충격적인 캐릭터와 배우였어요

  • 20. 간혹
    '22.5.30 9:46 PM (210.205.xxx.208)

    인터뷰하는거 보면 너무 진솔하더 라구여 ᆢ1일날 귀국해서 범죄도시2 무대인사 한다네요 ㅎ 기대됩니다

  • 21. 나의
    '22.5.30 9:54 PM (183.98.xxx.207)

    아저씨 다 보진 않았고
    헤방은 다 봤는데요.
    송새벽은 얇고 창호지 같다면
    구씨는 창백한데 창호지 와 다른 화선지 같은 연기예요.
    터치는 약하나 빨리 스며들죠..(구씨 대사는 보지 말고 들어야 함)

  • 22. 워낙
    '22.5.30 10:04 PM (99.228.xxx.15)

    오글거리는 대사인데 참 잘한다 생각들었어요.
    멘트 하나하나 액센트가 살아있어요. 다른부분도 다 그냥 내뱉는 대사가 없더군요. 메이킹 필름보니 매 씬 감독이랑 상의하고 고민많이 하는듯. 손석구 연기 잘해요.

  • 23. 구씨추앙합니다
    '22.5.30 10:12 PM (106.102.xxx.159) - 삭제된댓글

    저두 이장면 너무 애정합니다. 진짜 기깔나게 잘하는거같아요
    제발 지저분한 스캔들없이 다양한 연기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 24. 추앙구씨
    '22.5.30 10:36 PM (218.144.xxx.232)

    위에 거 다 받고, 저는 7화 구씨 연기가 레전드 같아요.
    그새끼 이름 뭐냐부터 시작해서 손 떨던데 드셔~ 염미정 알아라 쫌! 까지요.
    탁자에 물병 내려놓는 거까지 모든 연기가 완벽했어요.

  • 25. ㅇㅇ
    '22.5.30 11:03 PM (112.186.xxx.182) - 삭제된댓글

    이 장면 연기 넘 좋죠 연기가 잔형적이지 않은데도 자연스러워요 좋아요

  • 26. 저는
    '22.5.31 12:43 AM (223.62.xxx.6)

    헤어질 때 화나는데 참는 거.
    이 장면은 김지원이 압권이었지만
    구씨의 섭섭하고 안타깝고 화나는 마음이 넘 잘 전달...ㅜㅜ

  • 27. ㅇㅇ
    '22.5.31 2:13 AM (112.186.xxx.182)

    이 장면 연기 넘 좋죠 연기가 전형적이지 않은데도 자연스러워요 좋아요

  • 28. 저는
    '22.5.31 3:15 AM (73.136.xxx.217)

    대사 치는 템포요. 그 치고 쉬고 빠지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말을 이으니 무슨말을 하나 확 몰입하게되요.

  • 29. ...
    '22.5.31 10:09 AM (223.38.xxx.135)

    진짜 숨죽이고 톤 억양 표정 하나하나 따라가면서 보게되요 처음있는 일이라 신기하네요 본거 또보고 또봐도 안질려서

  • 30. 쫄랑이
    '22.5.31 11:12 AM (119.67.xxx.155)

    지금이 너무 행복해서..
    행복하다고 말하면 그 행복이 사라지고 곧바로 힘든일이 따라올까봐서 살며시 웃으며
    나는 지금 너무 힘들어요~~ 라고 말하는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86 이혜훈 발탁이 천재적인 한수라고 떠들었던 스피커들 말고 8 ㅇㅇ 03:23:46 820
1785685 가수는 노래를 못 하면 은퇴해야하는데 2 ㅇㅇㅇ 03:07:10 716
1785684 징계 대상이 '모범직원'? 김형석, 취재 시작되자 "취.. 1 ㅇㅇ 02:51:48 462
1785683 삶을 좌지우지하는 건 선택의 기로에서 ... 02:49:06 371
1785682 55세 어떤 일을 할까요 2 Zz 02:38:09 1,028
1785681 마사지 받는데 옆 베드에서 신음에 오예하는 서양여자 7 베트남 02:11:55 2,208
1785680 오늘 하루는 투덜이농부 02:09:49 189
1785679 명언 - 감사함 1 ♧♧♧ 01:38:55 553
1785678 내일 출근한다고 5 .. 01:22:04 1,361
1785677 뉴욕보다 우리나라 집값이 너무 싸다고요? 9 왜냐면 01:12:38 1,288
1785676 공급부족으로 집오르는게 말이 안되는게 19 01:12:02 1,138
1785675 서울지역 가방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2 00 01:05:04 445
1785674 집값은 집주인들이 올렸다고 3 ㅗㅎㄹㄹ 01:01:07 616
1785673 사람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씁니다 4 ... 00:59:48 1,208
1785672 쿠팡위자료2차소송 모집 1 뭐라카노쿠팡.. 00:53:00 746
1785671 신년 사주 보러 6 N n 00:51:43 1,240
1785670 아이돌들 라이브 못하네요 5 ㅇㅇ 00:48:37 1,765
1785669 쿠팡 갑질폭로를 위해 목숨걸고 나온증인 4 아아 00:39:02 1,633
1785668 카톡 먹통이네요 새해인사 2 ㅇㅇ 00:25:22 2,105
1785667 월급날 가족들에게 소소한 용돈 3 ㅇㅇ 00:20:39 1,451
1785666 이븐이... 3 .... 00:19:08 1,219
1785665 나무도마 추천좀해주실래요 10만원이하로 3 자취녀 00:18:36 679
1785664 해피 뉴이어!!! 14 .,.,.... 00:04:26 1,396
1785663 신동엽 진행 산만하네요. 7 00:04:05 4,060
1785662 2026년 새해 소망 한번씩들 말해보시오 74 00:02:31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