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좋은 외동고양이
늘어지게 자기 시작ㅡ자느라 어딨는지도 모름
식구들있을땐 따라다니면서 컴퓨터 책장 위 창문 캣타워 다니면서 유람하고 저희집 창가에 관광명소가 잘보이는데
밤되면 창가 올라가서 야경 감상하고 있고요.
자고있으면 다들 귀엽다해주고
사람침대서 같이 자고
귀찮게 따라다니면 밥 나오고
이정도면 상위 5프로 고양이 아닌가요?
1. …
'22.5.28 2:46 PM (118.37.xxx.85)집에서 사는 고양이 95프로는 그렇게 살걸요?
저희집 냥이도 같아서요 ㅎㅎ2. ㅇㅇ
'22.5.28 2:51 PM (39.7.xxx.173)집고양이들은 원래 다 상팔자인가봐요
전생에 좋은일을 많이 했나..3. ..
'22.5.28 2:56 PM (121.136.xxx.186)ㅋㅋㅋ 아주 상전들이죠 ㅋㅋ
요망한 것들 모시고 사느라 죽겠는데 그만큼 이뻐 죽겠네요.
냥이들 없는 제 삶이 상상이 안가요.4. ㅇㅇ
'22.5.28 2:57 PM (116.127.xxx.215)요즘은 거실에 벌러덩 누워서 노는거 보면 진짜 상팔자예요
남편은 맨날 고양이 간식 검색중이구요
애들은 기숙사 갔다가 올때 고양이 부터 찾아요 보고 싶어 죽을뻔했다고 ㅋ5. ㆍㆍㆍㆍㆍ
'22.5.28 2:59 PM (211.208.xxx.37)우리집에도 상전 하나 있습니다. 걔 볼때마다 니가 전생에 좋은일을 했구나 저 혼자 떠들어요.
6. ....
'22.5.28 3:12 PM (218.51.xxx.36)우리집 상전 얘긴줄...
지금도 늘어지게 자고 계심요..7. 그린 티
'22.5.28 3:24 PM (39.115.xxx.14)2009년 스승의 날에 1개월령 길에서 데려온 삼색이.. 제 나이 드는거보다 고양이 나이 드는게 슬퍼요.
언젠가 헤어질 날이.. 못 견딜 것 같아요.
지금도 침대 제 다리옆에서 새근 새근 자는데..8. 울집도
'22.5.28 4:31 PM (211.52.xxx.84)2016년 와서 상전도 그런 상전없습니다.
온식구 매달려 이쁘다고 난리난리!!!!!
지가 사랑받는줄 아는것 같아요9. 우리도
'22.5.28 4:38 PM (86.188.xxx.221)아이가 매번 냥팔자란...이라고 외치는 우리집 외동고양이.
사랑받는게 좀 귀찮을 정도고 집 안에서 못가는 곳 없고.
언제 어느시간에 와서 징징거려도 괜찮고..
우리집 사랑받는 막내 상전이지요..10. ㅎㅎ
'22.5.28 4:58 PM (223.55.xxx.159) - 삭제된댓글울 고딩이는 맨날 고양이 붙들고 너는 공부안해서 좋겠다. 대학안가도 되고 취직안해도 되고. 너가 제일 부럽다 다음생에는 우리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고 ㅎ
게다가 엄마가 고양이를 부를때는 천사목소리고 자기를 부를때는 악마의 소리로 부른다고 ㅠ. ㅎㅎ
똥만싸도 이쁘다고 쳐다보고. 털이날려도 이쁘다하고 토를 해도 이쁘다고 쓰다듬어 주는데 자기방이 쫌만 지저분해도 돼지우리 운운하며 등짝때린다고 차별한다고11. ..
'22.5.28 5:10 PM (86.188.xxx.221)ㅋㅋㅋ 윗님..우리애도 그런소리 했는데..ㅋㅋ
고양이만 까까 사주고 왜 나는 안사주냐고..ㅋㅋㅋㅋ
한때 고양이 질투를 해서 과격하게 예뻐하는걸 했더라구요.12. 윗님고딩 ㅎㅎ
'22.5.28 7:54 PM (116.41.xxx.141)어쩜 저리 맞는말만 ㅎㅎ
13. 허걱
'22.5.28 9:39 PM (49.171.xxx.76)다들 중고딩은 그런겁니까 저희 중딩도 냥이보고 부럽다고 매일 등교할때마다 ㅜㅜ
그리고 와라라라도 해달라고 질투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