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 말고는 만나기 싫어요
계속 응원해주고
못난짓해도 괜찮다고 해주고
그런 사람만 만나고 싶어요
1. ㅇㅇ
'22.5.28 10:13 AM (223.39.xxx.119)너가 뭔데요 (죄송)
2. 그래서
'22.5.28 10:13 AM (116.123.xxx.191) - 삭제된댓글끼리끼리는 과학이라고 창희가 외치는거예요.
3. 먼저 상대방
'22.5.28 10:14 AM (119.71.xxx.160)에게 그렇게 대해 줘 보세요
4. ..
'22.5.28 10:17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피곤하네요.. 애 인가 매일 우쭈쭈 해주게..(죄송)
5. ...
'22.5.28 10:19 AM (106.102.xxx.232) - 삭제된댓글연애 초반 불탈때 말고 그런 사람이 있어요? 원글님은 누구한테 그래준적 있구요? 뭐라 하는거 아니고 진심 궁금해서 물어요. 전 그런 사람 없었고 제가 그래본적도 없거든요.
6. ...
'22.5.28 10:24 AM (39.7.xxx.192)해방일지를 써바요.
누군가 추앙해줄지도..7. 아
'22.5.28 10:24 AM (49.1.xxx.148)원글님 맘이 모든사람들 맘입니다. 댓글들은 참.. 해방일지 미정이 추앙해달라는건 공감하면서 이런글엔 왜케 날서있는지
8. ..
'22.5.28 10:28 AM (1.225.xxx.234)전 어리광 너무 심하고
나를 의지의 상대
징징거리능 친구는
만나기 힘들어져요
그냥 동등하게 서로 아끼고
도움주고 편안한 관계만 유지하고 싶어요.
기빨리고 너무 피곤...9. ㅁㅇㅇ
'22.5.28 10:31 AM (125.178.xxx.53)그게 내 입안의 혀처럼 구는거죠..
다들 마음이 약하니 그런 사람에게 끌려요10. ᆢ
'22.5.28 10:36 AM (121.167.xxx.120)내성적인 성격 같은데요
어른은 그런 성격이라도 아쉬움 없이 살지만 아이들은 친구관계에 문제 생기고 학교 생활이 힘들어서 상담받고 놀이치료 받으러 다녀요 사춘기되면 외톨이 될것 같아서요11. 영통
'22.5.28 10:38 AM (106.101.xxx.91)나도 공감해요.
그래서 통화만 하는 친구 있고
한 동네 살아도 만나는 것 피한 지인 있어요
나를 좋게 안 보는데 같이 차 마시고 대화?
아이고 의미 없다~
.
나이 많은 어른들이 친구 형제 소용없고 가족이 최고다.
그 말하는 거 이해되요.
나를 좋은 사람으로 봐 주고 나도 더 좋은 사람이고 싶게 하는 사람.추앙 아니더래도 그 정도 되는 이들만 친하게 얽히고 싶어요12. 디도리
'22.5.28 10:41 AM (112.148.xxx.25)그런사람은 없어요
애기한테나 엄마가 해주는거죠13. ..
'22.5.28 10:43 A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모든사람들이 그런맘이지만 그런 사람 만나기가 쉽나요.??? 막말로 나에게 그렇게까지 해주는 사람은 살아보니까 부모님 말고는 없던데요 .그렇게무한정으로 사랑해주는 관계는요 .
결혼하면 남편은 그렇게 해줄수 있을지 몰라두요.
근데 생판남이라면
막말로 원글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해줄수 있나요.???
솔직히 그런건 생판남에게는 기대하지말아야죠 .14. 아이블루
'22.5.28 10:44 AM (175.113.xxx.176) - 삭제된댓글모든사람들이 그런맘이지만 그런 사람 만나기가 쉽나요.??? 막말로 나에게 그렇게까지 해주는 사람은 살아보니까 부모님 말고는 없던데요 .그렇게무한정으로 사랑해주는 관계는요 .
결혼하면 남편은 그렇게 해줄수 있을지 몰라두요.
그러니 사람들이 가족이 최고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렇게 해주는 사람 가족말고는 없으니
근데 생판남이라면
막말로 원글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해줄수 있나요.???
솔직히 그런건 생판남에게는 기대하지말아야죠 .15. ....
'22.5.28 10:45 AM (175.113.xxx.176)모든사람들이 그런맘이지만 그런 사람 만나기가 쉽나요.??? 막말로 나에게 그렇게까지 해주는 사람은 살아보니까 부모님 말고는 없던데요 .그렇게무한정으로 사랑해주는 관계는요 .
결혼하면 남편은 그렇게 해줄수 있을지 몰라두요.
그러니 사람들이 가족이 최고라고 하는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렇게 해주는 사람 가족말고는 없으니
근데 생판남이라면
막말로 원글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해줄수 있나요.???
솔직히 그런건 생판남에게는 기대하지말아야죠 .16. 너뭔데?
'22.5.28 10:48 AM (175.120.xxx.134)너가 뭔데요 (죄송) 222
17. 잘될꺼야!
'22.5.28 10:49 AM (1.228.xxx.184)부모를 찾으려는 마음이네요.
내 부모도 자식에게 그렇게 못해주는데요....ㅜㅡ18. ...
'22.5.28 10:53 AM (175.113.xxx.176)니가 뭔데가 여기에 가장 적합한 답변이기는 하네요 . 만약에 저에게도 그런마음이 올라온다고 해도 내가 뭔데 사람들이 나한테 그렇게 해주겠냐 할것 같아요.
19. 그런 마음
'22.5.28 10:54 AM (218.48.xxx.80) - 삭제된댓글이해하지만 그러다 잘못하면 사기 당해요.
누굴 만나든 받는 건 기대 않고 내 힘 닿는 만큼만 잘 해 주려고 합니다.
의외로 힘 안 들고 기분도 좋아져요.20. 나쁘다
'22.5.28 11:04 AM (39.7.xxx.163) - 삭제된댓글누구나 마음은 그렇지 않나요?
근데 내가 해주기 어려우니까 역지사지하면 답 나오죠.
전 다행히 제가 맘껏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데 상대방도 똑같은 마음이라고 기대는 많이 안해요.21. 글쎄요
'22.5.28 11:05 AM (106.101.xxx.54)그래서 사람들이 드라마와 영화를 보지요
현실에서는 힘드니까 ᆢ
그냥 대등한관계에서 서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도 힘든데
무작정 사랑은 오직 드라마에서 ᆢ22. 아무도
'22.5.28 11:08 AM (175.208.xxx.235)그럼 아무도 만날 사람 없어요.
혼자 무인도에 사는거나 마찬가지죠23. ...
'22.5.28 11:16 AM (121.131.xxx.163)겉으로 나를 좋아한다 말하는 사람들이 딴 뜻을 품고 어떤 잇속을 챙기려거나 속내가 더 더러울지 몰라요. 겉이 달콤한 거 믿지 마요.
24. ....
'22.5.28 11:26 AM (223.38.xxx.80) - 삭제된댓글무조건 잘해준다..자기 필요한거 있어 그래요
엄청 잘하고 옆에서 빼먹을거 기다리다
더이상 없는거 같은면 떠나가죠
전에는 좋은사람들이 나를 왜 떠나나
그런생각도 했어요
뭔가 맘 상해서 가던데
알고보니 잘 해주고 뭔가를 바랬는데
그게 없어서 그렇더군요25. ㅇㅇ
'22.5.28 11:36 AM (110.70.xxx.79) - 삭제된댓글이해하지만 그러다 잘못하면 사기 당해요.22222
저도 가끔 그런 맘들 때가 있어요
어릴 때 첫사랑? 비스무리 시절에 그런 느낌을 주던 애가 있었는데 하루하루 얼마나 황홀하던지 ㅠㅠ
어리고 철없던 시절이라 전 어란아이처럼 받는 걸 즐겼어요
근데 너무 몰입하고 받기만하고 뭔가 계속 빚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진로가 서로 달라지기도 하고 그렇게 어영부영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잊혀졌어요
지금도 가끔 그 때의 무한하게 받았던 사랑을 기억하면
가슴이 벅차고 뭉클하긴 한데 살면서 점점 어른이 되면서 이런 걸 누구에게 기대하기 시작하면 참 힘들겠구나 싶어요
착각하고 약간 사기? 가스라이팅? 비슷한 거 당해본적도 있구요 ㅠ
전 종교가 없지만 신앙으로 어느 정도 해소될까요?
안전하게 이런 유아적인 소망을 어느 정도 풀어 놓고 조금이라도 충족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 건 필요할 거 같아요
전 요새 ㅡ 이게 적당한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ㅡ
수영을 배우고 있는데 다른 건 잘 못하고 평영만 조금 하거든요
물에 들어가 팔을 뻗고 뒷다리로 개구리발차기를 하면 좀 가라앉는 듯하다가 기다리면 상반신이 좀 떠올라요 그 때 팔동작을 하면 물위로 머리가 올라가면서 숨을 쉴 수 있구요
그러고 다시 가라앉고 또 발차기를 하고 처음에 몸이 좀 가라앉는 거 같거든요 초보때는 이 때 엄청 공포심이 들어서 팔로 휘적이다 물먹고 넘 무서웠거든요 근데 좀만 침착하게 기다리면 서서히 몸이 떠오르고 이 때 조금만 팔동작을 하고 일으키면 뭉밖으로 나와 숨을 쉴 수 있다는 거죠 심지어 앞으로 좀 나가기도 하구요 ㅠㅠ 이거 터득하고 나서의 감격 ㅠ
나를 맡기고 믿기만 하면 물은 사실 나를 그렇게 지지하고 밀어 올려주고 있었더라구요 저에게 물이 나를 끌어 당기고 숨을 못쉬게 하는 무서운 존재였거든요 지금은 물 속에 들어가면 그 부력이 날 포근하게 지지해주고 감싸주고 내가 숨쉬고 앞으로 나가는 걸 사실은 도와주고 있다고 느낄 수 있게 되었어요 물론 물밖으로 도약하고 앞으로 나어가는 것은 내 몸이 할일 이지만요
원글님도 잘 찾아보시면 언제나 원글님이 찾아가면 지지해주는 느낌을 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거에요 그게 사람일 수도 있고 공간일 수도 있고 음악일 수도 있고 뭐든 있을 거에요
그런 무언가를 많이많이 찾으시길, 그리고 그런 사람도 꼭 만나시길 빌게요!26. ...
'22.5.28 12:24 PM (112.133.xxx.143)저도 그래요
다들 그렇죠27. londo
'22.5.28 12:32 PM (110.15.xxx.108)저는 반대로 제가 응원해주고 싶은 사람들 만나요.
그럼 그 사람들도 저를 응원해주더라고요.28. ㅎㅎ
'22.5.28 12:47 P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좀 다르지만 이해는되는데
전 친구도 지인도 없어 외로운데
너무 어렵고 신경쓰이고 어색한 관게는 내스스로 지치고 피곤해힘들더라고요.
한때는배려며 잘해주고 맞춰주고
내가 맘편한 관계가 좋다는정도면 그럴수 있죠29. 꿀
'22.5.28 1:12 PM (223.38.xxx.24)댓글 뭔가요
당연히 진심으로 나를 응원해주고 생각해부는 사람 만나고 싶죠
사회생활이 그러기 쉽지 않을뿐..30. 저도
'22.5.28 1:51 PM (222.239.xxx.66)그래요
그래서 사회생활은 어쩔수없지만
배우자는 그런사람 만났어요
실제딱히 제가 뭐 못난짓을하는건 없지만ㅋ 그런정도의 마음인거죠
설사 내가 몬난짓해도 이사람은 이해해주겠다..하는.
그렇게찾으면 그런사람이 잘~보면 눈에보이는데
진짜 말그대로 못난짓 진상짓 다 해도 받아줄사람 이렇게찾으면
윗말대로 사기꾼한테 속거나 평생 못만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