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의 명과 암
82쿡 커뮤니티의 전문성은 요리에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살림살이나 요리 방법, 조미료 쓰는 요령을 질문에서 배웠어요. 여기 사용자 분들이 추천하는 홍게 액젓이나 안전한 물티슈, 섬유 유연제 등등 고민할때마다 찾아보면 미리 고민한 선배들의 답이 있고 적어도 절대 실패는 안했던 것 같아요.
요리 봉사와 자랑 통장 올라오는거 보면서 주부의 재능을 내 가족만 잘먹고 잘사는게 아니라 사회에 이롭게 활용할수 있구나 대단하시구나 많이 배워요.
단점은 익명성 때문에 자기 이름 걸고 쓰면 결코 쓰지 못할 은밀한 욕망이 안 걸러지고 그대로 올라온다는거요.
답이 없는 외모 지적 , 소수자에 대한 배타성, 부자에 대한 선망과 가난한 이들에 대한 맥락 없는 혐오 등이요.
고민글 들을 볼때면 사람마다 인생의 경험의 폭이 다른데 사람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말 만하고 고민자 역시 본인이 받아들이고 싶은 정답을 의도하고 쓰는구나 생각을 하면서 봅니다.
1. ...
'22.5.28 9:37 AM (1.232.xxx.61)그런 배출도 무척 중요해요.
그나마 정직할 수 있는 거죠2. ..
'22.5.28 9:40 AM (49.181.xxx.191)선하고 좋은 분들도 많으신거 알지만,
사람들이 정말 이 정도인가 하는 혐오가 느껴질 정도의
어리석음, 비열함, 욕심, 질투 등의 글도 많아요.
저는 현재 외로운 상황이라 82쿡에 자주 오는데
글 읽다 보면 여기 글을 읽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게 느껴질때도 많아요.3. ...
'22.5.28 9:43 AM (175.199.xxx.119)사람 사는게 그렇죠
4. ㅇㅇㅇ
'22.5.28 9:46 AM (122.36.xxx.47) - 삭제된댓글살림살이 정보가 알짜배기죠. 그걸 즐기고 공유하지 못하고, 여기가 정치꾼들 집합소인양 끼리끼리 정치적 비방이나 선동만 집중하시는 분들은 언젠가는 떠나갈 손님들이죠.
5. ㄴㄴ
'22.5.28 9:50 AM (59.8.xxx.216)익명방에서 명암이죠. 그래도 좋은 글도 있으니 가려 읽으면 됩니다.
6. 000
'22.5.28 9:53 AM (14.40.xxx.74)전 약간 다르게 생각하는데 82의 전문성(장점)은 다양성과심리적 도움이라고 생각해요
다 나처럼,우리집처럼 산다고 생각했는데 엄청나게 다양한 사람들의 상황과 형편을 들으면서 생각지도 못한 해결책과 방향을 찾았어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말할수 없는 부당함에 대해 콕 찝어 주신 분들 덕분에 저는 말도안되는 상황에서 벗어나게 되는 결과를 받았고요
자기일처럼 고민하고 의견나눠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려요7. 그게
'22.5.28 9:53 AM (211.36.xxx.40)꼭 암이라고는 생각 안해요
그런것도 표출할수있는 곳이 있어야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82가 좋아요
82를 통해서 사람에 대해서도 많이 배워요8. 흑진주
'22.5.28 10:06 AM (223.38.xxx.7)저는 정말 82의 도움을 많이 받은 수혜자 중의 한사람입니다
최근 갑상선암 판정받고 검색해서 어떤 병원에서
수술받을지 결정하고 수술 받는데 도움 받았어요
82쿡은 모든 분야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인것같아요
특히 감동 아닌 감동은
댓글이 거의 안달리는 적이 없다는 거지요
그게 악플일지라도요..
누군가가 내가 쓴 글에 반응을 해준다는 거니까.,
여튼 저는 82쿡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있답니다~9. 82사랑
'22.5.28 10:11 AM (118.221.xxx.212)저도 고민거리 있으면 그래서 82부터 찾습니다..
양질의 정보와 다양한 인간군상들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느낄수 있는..장점이자 단점을
볼 수 있는것도 82의 매력이죠.10. ㅇㅇ
'22.5.28 10:34 AM (110.70.xxx.29)가면 없는 곳이라 숨통이 트입니다
11. 익명성으로
'22.5.28 11:32 AM (223.38.xxx.19)연예인에 대해 악플이 심한 곳이 여기 82쿡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