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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 죄인 ㅋㅋㅋ

ㅇㅇ 조회수 : 4,289
작성일 : 2022-05-28 04:46:03
펌글요) 지금 여기저기 퍼져있는 글 이에요

----
어제 돼지갈비 먹는 죄인이 되었어요

어제 고기집 외식을 했어요.

돼지갈비가 먹고 싶었거든요.


양념의 단짠과 적당한 칼집이 만드는 쫄깃한 식감이 생각났어요 

자리를 잡고 고기를 구워요.


대각선에 어떤 아저씨와 아줌마가 들어와요.


우리를 보더니 점장을 소리치며 불러요.

너무 큰 소리로 말해서 다들 쳐다봐요.


'소고기 먹으러 왔는데 돼지고기 냄새가 나면 소고기 먹을 맛이 나냐'

'소고기 먹는 사람과 돼지고기 먹는 사람 따로 앉혀야지 이런 서비스가 어딨냐'

'기분 좋게 고기먹으러 와서 몸에 돼지갈비 냄새 베면 기분이 좋겠냐'

라며 저희를 거리키며 따져요.


...저는 뭘 잘못한걸까요?



IP : 154.28.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5.28 4:59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ㅎㅎ ㅎ 일단 웃고요
    왜 이렇게 미성숙한 인격들이 많은지
    아롱이다롱이 섞여 살아가는 세상이라지만
    별 인간들 다 있어요

  • 2. 그럼
    '22.5.28 5:08 AM (106.101.xxx.76) - 삭제된댓글

    처음부터 소고기만 파는 가게로 갈일이지

  • 3. ㄸㄹㅇ들
    '22.5.28 6:16 AM (221.138.xxx.122)

    진짜
    많네요

    소고기만
    파는 집을 가던지...

  • 4. 천박함이
    '22.5.28 7:14 A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도리어 큰소리내고 당당한 사회 ㅜㅜ

  • 5. ditto
    '22.5.28 8:14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청와대 이전하면서 어디 봉인이 풀렸나 요즘 ㅁㅊㄴ들이 마구 날뛰네여 ?

  • 6. 앞으로
    '22.5.28 8:32 AM (59.18.xxx.92)

    앞으로 펼쳐질 세상 아닌가요?
    돈있으면 누릴수 있는.
    그래서 기득권이 빼앗기지 않기위해 몸부림치는

  • 7. ㅇㅇ
    '22.5.28 8:38 AM (180.230.xxx.96)

    그런사람은 조용히 거절하는 주인이 있어야..
    정말 손님은 뭐든 왕인줄 ㅎ

  • 8. 쓸개코
    '22.5.28 9:36 AM (218.148.xxx.104)

    세상이 자기중심으로 돌아가야하나 ㅎㅎ

  • 9. 참내
    '22.5.28 11:59 AM (121.133.xxx.125)

    기분좋게
    돼지갈비 먹으로 와서
    저따위 개소리를 듣고 ㅋ

    저도 비슷한적 있어요.

    회원제, 피트니스였는데
    거기서 외부 골프 회원을 모집해 레슨중이었거든요.

    어떤 아짐이 어저구. 저쩌구 저희를 보면서

    그래서 더 큰 소리로

    그럴려면 더 고급 피트니스 회원권을 갖고 있던지

    보기 싫음 더 비싼게로 갈아타던지 ㅋ

    회사에 따지던지 ㅠ

  • 10. 세상에
    '22.5.28 12:20 PM (121.138.xxx.52)

    인간 같지도 않네요
    말이면 다 말인가요?
    저런 생각을 갖고 있단 자체가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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