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메트로놈에 맞춰 연습하는 거 힘들어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음
'22.5.27 8:34 PM (220.117.xxx.26)청각 예민해서 그렇지않나요
저도 그 소리 안좋아해요2. 흠
'22.5.27 8:36 PM (58.231.xxx.14)맞아요 청각이 예민하긴 해요..
그래서 메트로놈 소리 끄고 하자니까 또 그건 싫다고 해요..
박자 알려주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3. …
'22.5.27 8:56 PM (110.70.xxx.137)메트로놈 싫어하면 안해도 되고요. 박자는 아이랑 걸어다니면서 가르치면 쉬워요. 춤추는것처럼.
4. 음
'22.5.27 9:00 PM (82.1.xxx.72)선생님이 말로 하는 것도 싫어한다면 청각이 예민해서만은 아닌 것 같고 박자에 맞춰 치는 게 어려우니 싫을 수 있죠. 한국 나이 여덟살이라면 아직 어리기도 하구요. 저라면 계속 메트로놈 틀고 연습하게 하지 말고 한 번 메트로놈 틀고 하면 서너번은 그냥 치고 그것도 싫으면 마지막 한 두 번만 메트로놈 맞춰 해보도록 할 것 같아요. 피아노는 장기전이라 아이 눈높이에 맞춰 달래며 끌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수월해지긴 해요. 그 나이에는 피아노 자체를 좋아하게(적어도 싫어하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입시도 아니고 8세 콩쿨이 뭐라고 짜증 내가며 해야 하나 싶어요.
5. 성급하게
'22.5.27 9:17 PM (68.98.xxx.152) - 삭제된댓글박치 단어를 쓰다니요.
딱딱 맞춰서 하는게 지겹고 불편하고 마음대로 할수 없어서 그럴거예요.
박자는 기본인데 박자가 몸에 배게하는게 무척 어려운 과정입니다.
8살이 하려는 콩쿨이면
짜증내가면서까지 연습시키지 않아도 되는거 아닐까요?
하다가 안되면 말고, 좀 있다가 다시 해보고 그렇게 키우세요.
전공할 아이 아니면 그냥 즐기는 정도로.6. 메트로놈에
'22.5.27 9:26 PM (116.120.xxx.193)맞춰 연습하는 거 첨 하는 거라면 당연히 힘들어요. 지금 메트로놈에 못 맞추는 건 음의 길이를 터득 못했기 때문이에요. 하나둘셋넷 세는 동안 쳐야할 음표들의 길이를 정확히 모르니 맞출 수가 없는 거죠.
제가 취미로 악기를 해서 메트로놈 틀어놓고 연습하는데 초보 시절엔 맞출 수가 없었어요. 느리게 틀고 연습해도 쫓기는 기분이 들거든요. 어느 정도 실력... 음의 길이를 정확히 알게 되어서야 메트로놈 소리에 박자 맞추는 게 되더라고요. 전 초보 때는 원곡 틀어놓고 연습하면서 곡을 외우는 방법을 썼어요. 악기 연주 잘하고 싶어 만원 넘큰 리듬 연습용 앱 구매해서 틈날 때마다 리듬 연습하는데 전 도움이 많이 됐어요.7. 그거
'22.5.27 9:27 PM (211.215.xxx.21) - 삭제된댓글제게도 어려워요;;
저 40까지 치고 베토벤 쇼팽치는데
봐도 어렵고 들어도 어렵고 천천히 해도 어려워요.
그런데 필요한 과정일 것 같긴 한데...8. gma
'22.5.28 6:54 AM (58.231.xxx.14)잘 치고 싶어하는데 안되니 짜증내고 그거 보니 안타까웠는데, 여러 방법들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걸어다니며 하거나, 원곡 틀어놓거나 하면서 연습시켜 볽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