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나르시스트인데 오늘도울고싶어요
오전쯤 모처럼 전화하며 즐겁게 무슨말끝에 행복하게
엄마인생살으라고 얘기한거같아요
애하원하고 집에있는데
전화와서 화를막 내네요
뭐 자식다 소집하라는둥 내가나가겠다는둥 또조종입니다
너안그러면 내가이러겠다는...
기분이 또엉망이에요
엉엉울고샆어요
이해가아니라 그냥 그렇구나 인정하며살려고해도
가끔저렇게 전화해서 속을뒤집어놔요
항상 강요하고 본인생각이맞을때까지얘기하고
남얘기안듣고 그냥 본인이중요하고 맞고 본인이대단하고
...
엄마가 갱년기에 의부증에 자식들다 독립하고 아빠 조종하며
살고계시는데 아빠가 공황장애같은게 와서 너무힘들어해요
엄마가 병까지왔어요 솔직히...건강히오래사는건 무리입니다
이러다 엄마가 돌아가셔도
슬픈게아니라 다행이다고 생각할까봐
진짜너무겁이나요
속이 참힘드네요 애도봐야하는데...
1. ㅁㅇㅇ
'22.5.27 6:01 PM (175.223.xxx.164)아빠 불쌍하시네요.. 얼마나 괴로울까
2. ..
'22.5.27 6:11 PM (118.217.xxx.38)함께 계신 아빠가 가엾네요.
3. 와...
'22.5.27 6:20 PM (175.223.xxx.13)엄마가 갱년기에 의부증에
자식들다 독립하고 아빠 조종하며 살고 계시는데
---> 이부분 우리집이랑 똑같네요. 아빠 너무 불쌍하고
죄송해요. 그럼에도 엄마가 더 피해자 코스프레.
저도 돌아가셔도 정말 눈물이 슬퍼서일까 안도일까
궁금할 거 같아요4. 아빠를
'22.5.27 6:54 PM (121.133.xxx.137)독립시켜야할듯
5. ㅇㅇ
'22.5.27 7:08 PM (106.101.xxx.230)너무너무 불쌍한 아버님.
따로 사는 게 최곤데...6. i아빠
'22.5.27 7:41 PM (223.39.xxx.218)불쌍한데 또그런얘기하면 더길길이 날뛰어요ㅎㅎ
딸들이 다 아빠편만든다고....
솔직히 불효자식이라해도 진짜...
차라리엄마가 그렁게좋아하는 하나님곁으로 가면
낫겠다란 생각하는 제가 혐오스럽고...이런생각을 하게하는엄마도
원망스러워요
전 엄마 감정기복때문에 제애들 보여주지도않아요
찾아오는것도 괴롭고7. 와..
'22.5.27 7:56 PM (175.223.xxx.13)아빠 불쌍하다 하면 길길이 날뛰는 거...
그 좋아하는 하나님 곁으로 가시지 싶은 거...
감정시복 때문에 손주글 보여주는 것도
찾아오는 것도 괴롭고...
모든 게 똑같네요.. 놀라울 정도에요.
휴.. 불쌍한 아빠..8. 아이고야
'22.7.26 11:30 PM (58.229.xxx.214)울엄마도 나르시스트 인데
얼마전에 만났는데
몇일만에 전화오길래 느낌안좋아서
( 또 이상한소리 늘어놓을까바 )
안받았어요
다음날 비슷한 시간 전화와요
안받았어요
진짜 길게도 울려요
다음날. 그러니까 오늘 이번엔 한시간 늦게 전화와요
안오나부다 잘됐다 했거든요
받으니 역시나 화부터 내요
그리고 본론 자기얘기 해결안되는 얘기
얼마전에 몇번이나 한 얘긴데 괴롭다며 또 해요
내가 해결못한다니까
갑자기 화제전환
얼마전에 만났을때 서운했다고 말도안되는 얘기 막던져요
제가 진심화내서 소리지르니 듣고 있다가
저한테 쌍욕을해요 그러고 끊어요
자기 중심으로 본인 뜻대로 다 되야되지 안그러면
난리가 나요
너무 힘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