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혼자 보고왔어요...
저처럼 혼자 오신 남자분들도 계시고...
지방 소도시라 상영관이 작은데 20여명 같이 봤어요..
여긴 빨간당이 많은 도시긴 해요..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프고 여기저기서 한숨소리...훌쩍이는 소리
저도 아이들이 있다보니...아버지가 혼자있는 딸집에 남자들이 초인종을 누른다고
하소연 하시는데 그맘이 어떤지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나라면 저상황에서 어찌 대처했을까?
버텨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혼자서 식사 차려 드시는 모습보면서
따뜻한 밥 한끼 대접해 드리고 싶다...
뭐라도 해드리고 싶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한테도 예매해주려구요..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