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아픈일을 자꾸 상기시키는 지인
아직 6개월도 안되어서 충격에서 벗어나지못하고 있는 사람이예요
그런데 지인중 한명이 뻔히 제 사정 알면서 모임중에 계속 코로나 그깟거 아무것도 아니다 좀 앓다가 일어난다 사람들 왜그리 코로나를 무서워하는지 아직도 걱정하는사람들 보면 쫌 우습다
라는 말을 아무렇지도않게 내뱉어요ㅠㅠ
제게는 코로나 그까짓거가 아니거든요ㅜㅜ
이사람 왜이러는걸까요
한번 날 잡아 확 이야기할까요ㅜ
1. 네
'22.5.27 10:26 AM (223.38.xxx.55) - 삭제된댓글그런 얘기 할 때 바로 얘기 하세요. 죽는 사람 있잖냐고...
이상한 사람이네요.2. 뇌가
'22.5.27 10:27 AM (39.7.xxx.92) - 삭제된댓글뇌가 없다는데 그 지인을 보고 하는말인가보네요
헉이네요3. 알면서도
'22.5.27 10:27 AM (39.7.xxx.92)알면서도 그러는거에요? 뇌가 없나????
4. ..
'22.5.27 10:29 AM (118.35.xxx.17)그런 얘기할때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우리 엄마 아빠는 돌아가셨어
라고 얘기하세요
뻔히 알아도 잊었을거예요5. 이해안됨ㅜ
'22.5.27 10:29 AM (223.62.xxx.60)내 친정부모님이 연달아 코로나로 돌아가신걸 알면서도 저렇게 떠드는건 저를 완전 무시하는거죠
다음번에 사람들 다 모였을때 확 들이박아야겠어요ㅠㅠ
저는 아직도 부모님생각에 가슴속에 피눈물이 나는데요ㅜ6. 말하고 손절
'22.5.27 10:31 AM (220.78.xxx.44)정말 이상한 사람.
7. ditto
'22.5.27 10:32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제 기준엔 ㅁㅊㄴ입니다 제가 그 자리에 동석했다면 정색하고 지금 그런 말 할 자리 아니라고 한 마디 하겠습니다만,, 그 지인 멀리하시고 동조하는 지인들도 멀리하시길요. 원글님 여러 모로 위로드립니다
8. ..
'22.5.27 10:33 AM (183.98.xxx.81)또라이 싸이코패스네요.ㅠㅠ
위로드려요.9. happ
'22.5.27 10:33 AM (175.223.xxx.42)의사왈 정신구조 이상한 사람들은
정신과에 안온대요.
그들로 인해 상처 받은 정상인들이
정신과에 온다더군요.10. 이해안됨ㅜ
'22.5.27 10:39 AM (223.62.xxx.60)친정부모님을 너무 황망히 보내서ㅠㅠ
지금도 정신을 차릴수가없는데 여기 82에서 위로를 받습니다
따뜻한 위로 감사드립니다ㅜㅜㅜㅜ
동네 오래된 지인인데 길에서 슈퍼마켓에서 자주 만나요ㅜ
얼굴에 주먹이라도 날려주고싶은 심정입니다ㅠ
너네 부모가 그리 돌아가셨으면 그렇게 떠들수있겠니? 미친ㅇㅇ엄마야ㅜ11. ...
'22.5.27 10:39 AM (182.211.xxx.17)그 자리에서 한마디 하셔도 될 상황인데요?
부모님 돌아가신 일인데.. 사과 안 하면 손절하고요.12. happ님말 동의
'22.5.27 10:40 AM (223.38.xxx.55) - 삭제된댓글상처입은 사람들이 정신과에 간다 ㅠㅠ
13. ..
'22.5.27 10:43 AM (118.235.xxx.217)아.. 어째요.. 부모님을 그렇게 보내셔서 충격과 슬픔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것 같아요 ㅠ 그런 인간 이제 상종하지 마시고 만약 똑같은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그냥 듣고 넘어가지 마세요
14. ...
'22.5.27 10:46 AM (175.113.xxx.176)미친거 아닌가요ㅠ 지인이면 원글님 사연을 알지 않나요 ㅠㅠ저정도면 또라이 아닌가요 그냥 손절할것 같아요 저런또라이한테 무슨말을 하겠어요.
15. 아
'22.5.27 10:49 AM (211.57.xxx.44)모임에서 그 말씀 꺼내실때
꼭 감정 격하게 하지마세요,
담담, 쌀쌀
ㅇㅇ엄마는 코로나에 관한 내 사정 알고 있지않아?그런데 계속 그런 이야길 하는건 나를 무시하는거야?
담담히 감정 기복없이요
그 사람이 아니라고 펄쩍 뛰면
또 담담히
그럼 그걸 누구 들으라고 하는 말이야?
자꾸 들으니 나 무시하는가 싶어서, 기분이 좋지는 않네
라는 식으로
꼭 담담하게 살짝 미소지으며 말씀하시길요16. 아
'22.5.27 10:50 AM (211.57.xxx.44)담담한데 냉정하고
거기에 살짝 미소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17. ..
'22.5.27 10:55 AM (117.111.xxx.245)싸패네요 완전
18. 왜
'22.5.27 11:01 AM (175.125.xxx.8)왜 날을 잡아요
그 말 할 때 마다 화를 내요
코로나로 부모님을 잃은 내 앞에서 할 소리냐고
생각은 하고 사냐고19. ...
'22.5.27 11:01 AM (220.116.xxx.18)또 그러면 한판 뜨세요
지금 그게 내 앞에서 할 말이냐고
저라면 와다다 한판 뜨고 상종 안합니다20. 말을 하세요
'22.5.27 11:14 AM (121.162.xxx.174)단 둘이 있을때 말고
가능하면 여럿 있을때, 화 내시지 말고요.
우리 엄마 아버지 코로나로 갑자기 돌아가셔서 무서운 병이 맞다고 생각해
난 무서운 거 보다 코로나의 ㅋ 만 들어도 눈물이 나
라구요
처돌은 인간이네ㅜㅜ
원글님 늦었지만
두 분 좋은 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남은 우리는 보고 싶지만 따님 기억하시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며 평안을 누리시길 빕니다21. ㅇㅇ
'22.5.27 11:16 AM (222.234.xxx.40)쏘시오패스 일까요 일부러 그럴까요 글만 읽어도 어이없고 그 무례함에 너무 화가 나네요
상심이 얼마나 크고 너무나 힘드실텐데
그런 영양가없는 사람 앞으로 만나지마세요22. 이해ㅜ
'22.5.27 11:17 AM (223.62.xxx.60)윗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기 직장인데 고개숙이고 펑펑 울고있네요ㅠㅠㅠ
엄마 아버지 보고싶어요
가시는 마지막도 못보고 국가에서 전부명령에 화장하고 유골함만 받았늡니다 이런 불효가 없습니다ㅜㅜㅜㅜㅜ23. ...
'22.5.27 11:29 AM (220.116.xxx.18)토닥토닥
코로나 와중에 돌아가신 분들 가족들 가슴이 미어지겠다 싶었어요
마지막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슬픔, 고통 너무 심할텐데...24. ㅠㅠ
'22.5.27 12:05 PM (218.156.xxx.121)힘내세요 그리고 그런 미틴 x는 들이받으세요
왜 참아요..ㅠ25. ...
'22.5.27 1:19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서서히 헤어지세요
26. .......
'22.5.27 2:06 PM (211.250.xxx.45)진짜 어디가나 ㅁㅊ것들 꼭 있어요
저도 한마디 꼭 해주길 바랍니다27. 다른 사람들도
'22.5.27 5:49 PM (121.127.xxx.3)이상하네요 말려야지 그런 망언을 듣고만 있다니!
저 같으면 전화해서 속이 풀릴 때 까지 퍼 붓겠어요28. ...
'22.5.28 3:09 AM (110.13.xxx.200)아이고 진정 충격이 크시겠네요.. ㅠ
한분만그래도 힘든데 두분다.. 더구나 장례까지.. ㅠ
담번에 그러면 꼭꼭 들이받으세요.
저렇게 입 함부로 놀리는 인간은 꼭 당해봐야해요..